한돈

 


韓豚 / Korean native pork
한우와 마찬가지로 국내산 축산물 판촉을 증진시키기 위해 고안한 용어. 국내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함이 본래의 취지. 그러나 과거와 달리 여러 매체를 통해 후진적이며 비위생적인 한국 돈사의 한계가 널리 알려진 관계로 본 용어 도입의 실효성은 의심스럽다. 낙후되고 소규모에 불과한 한국 돈사의 특성상, 철저한 이력 관리는 고사하고 우수한 육질 또한 보증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돈이란 용어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품종 또한 요크셔, 두록 등의 해외 유래 품종이다. 한국의 토종 돼지는 제주 등에서만 소규모로 사육되므로 일반 대중은 대부분 YLD(요크셔 렌드레이스 두록) 그리고 버크셔만 먹을 뿐이다.
한돈이라고 불리는 돼지고기들이 먹는 배합사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옥수수는 9할이 수입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