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오

 

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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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낮에 뜨는 달의 등장 인물. 강영화의 짝사랑 상대이자 한준오의 형. 현재 24세로 영화와 같은 대학 같은 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군필. 무뚝뚝한 성격같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 준오가 죽을 뻔하자 2주동안 학교에도 나오지 않고 집에서 준오와 어머니를 돌본다.

2. 작중 행적


영화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고등학교 때 영화의 고백을 받았지만 가족에 신경써야 한다며 영화를 찼다. 하지만 이 때 영화가 농담으로 수습한 덕에 영화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주위 사람들이 영화랑은 언제 사귀냐며 농담을 하면 영화가 무안해하니 하지 말라고 한다. 영화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영화를 걱정하는 모습 등을 봐서 지금은 정말 가능성이 보이기도 한다.
깨어난 준오가 영화에게만 집착하는 것을 보고 영화에게 준오와 대화를 하며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준오가 민오를 영화 곁에서 치우려고 전화를 해서 혼자 잠깐 준오의 방에 들어갈 일이 있었는데 그 때 거울 속에서 준오의 영혼을 잠깐 본다.
영화 손목의 멍자국을 발견하고 보인 반응과 그 후 지원에게 영화 번호를 가르쳐주지 않으면서 딱잘라 영화에게 사과하라고 했다가 남자친구 행세냐며 빈정거림을 듣는다. 그리고 영화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영화가 지원에게 맞아 전화가 끊어지자 전에 영화가 준오에게 벽치기를 당했을 때 등에 먼지묻은 채로 축 쳐져있던 일과 영화 손목 등을 떠올리며 그녀를 걱정하다가 결국 영화 대타를 뛰어주던 편의점 알바를 비우고 뛰쳐나간다. 그리고 결국 준오보다는 한박자 늦었는지 나중에 준오가 영화를 구하고 나서야 그 둘을 발견한다.
준오를 보며 영화에 대한 준오의 묘한 감정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선 거기에 대해 묻고, 학교에 좋아한다던 이슬이라는 여자아이에 대해 일부러 언급한다. 좋아하는 여자이야기까지 한 걸 보면 준오 생전에 형제 사이는 굉장히 돈독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런 걸 왜 물어보냐는 준오의 말에 '''내가 영화를 좋아하니까'''라고 확인사살을 날린다. 아무래도 영화를 찼던 건 정말로 가족에 신경쓰고 싶어서이거나 그 후에 영화의 끊임없는 공작으로 영화를 좋아하게 된 것이거나 둘 중 하나. 여하튼 독자들에게는 그럼 그 때 왜 그랬냐며 원성을 듣고 있다.
영화 주위를 멤도는 준오를 보며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동생을 질투하는 건 이상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영화가 쓰러진 것을 갑자기 알아채고, 깁스를 한채로 한 손으로만 문을 '''부숴버린''' 준오를 보고 이상한 것을 느끼고 준오의 친구를 불러낸다.[1] 그리고 준오에 대해 이상한 것을 이야기하던 찰나 영화와 준오가 만나고 있는 현장을 보게 되고 '''진짜 준오'''라는 말을 준오의 입에서 듣고 만다.
그리고 이후 준오의 친구에게서 정말 준오가 다른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았는지 잘 생각해보라는 말에 반신반의하는 태도로 준오에게 찾아와서 물었지만 자신과의 대화를 꺼려하고 영화와의 일에 참견하지 말라며 적대하는 모습을 보고 생전 동생의 모습과 비교하며 그제서야 진짜 준오의 정체에 대해서 의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준오의 몸에 엉뚱한 영혼이 들어 있다는 말을 듣고 준오의 친구인 송도현과 작당해서 도하를 쫓아낸다. 한동안 잘 지내나 싶더니 이번엔 학교에서 강영화에게 준오가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괴로워한다.
강영화와 함께 있을 때 학교에 찾아온 준오가 강영화에게 관심을 보이며 말을 걸자 혼자 가 버렸다. 도하는 그 모습을 보며 "기분이 썩 안 좋아 보이는데"라고 말했다. 잠시 뒤 준오가 가봐야겠다고 도망치자 준오를 따라갔다. 준오는 불안해하며 형이 언제나 자신의 편이냐고 묻자 "닭살스럽게 뭐 그런 당연한 소리를 하냐"고 되묻지만 준오가 '''"내가 사람을 죽여도?"'''라고 묻자 표정이 미묘해졌다. 일단 작품에 민오의 대답이 나오지는 않았다.
준오가 도하의 기억 때문에 정신이 오락가락하며 한밤중에 강영화를 만나러 가자 필사적으로 저지한다. 이때 준오가 "형은 내 편이라고 했잖아!"라고 말하며 버티는 것으로 보아 위의 질문에는 긍정하는 대답을 한 것 같다. 계속 강영화를 만나겠다고 버티는 동생을 끌고 돌아가려다가 결국 칼을 맞는다.
정신과에 입원시켜야겠다는 말을 들은 준오가 가출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외출증을 끊고 강영화를 만나러 간다. 이유는 또 준오가 강영화에게 해코지를 할까 '''걱정돼서.''' 아무튼 병원에서 준오의 행적에 대한 실마리가 잡히자 바로 강영화에게 전화하는 등 강영화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흘러넘쳐보인다. 가출했던 준오가 병실에 찾아오자 준오를 끌어안는다. 그리고 잠시 뒤 준오의 표정에 위화감을 느끼고 다급하게 강영화와 통화를 시도하지만 강영화는 잠든 후였고 준오의 몸에 빙의되어있는 도하가 직접 진짜 준오를 언급하며 민오를 협박한다.
다음날 아침 드디어 퇴원했다. 그리고 가엽게도 집에 돌아오던 중 짝사랑하는 여자가 자기네 집앞에서 엉뚱한 놈이 빙의된 친동생이랑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이후 진짜로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졌는지 적극적으로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화는 꿈을 통해 자신의 전생인 한리타의 마음을 동일시되어 민오가 아닌 도하를 좋아하게된다.
결국 영화에게서 " 왜 이제와서 이러냐, 나는 너를 6년동안 좋아했었어 " 라고 차인다.
이후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기로 한다. 하지만 도하가 사라진 후에는 민오가 영화에게 자신은 기다린다고 하며 사실상의 고백을 한다.

[1] 준오의 친구들과도 대충 알고 있는 사이인지 개인 연락처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