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오

 

1. 소개
1.1. 작중 행적
1.2. 기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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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낮에 뜨는 달의 등장인물으로 남주인공. 현재 고 2. 한민오의 남동생으로 선천적으로 심장이 안 좋았다고 한다.
강영화와는 5년은 알고 지냈지만 심장이 안 좋은 것도 몰랐을 정도로 사이는 좋은 편이 아니었다. 애초에 그리 살가운 성격도 아니어서 영화가 이것 저것 질문을 던져도 대충 대답하고 말기 때문. 그러나 형인 민오와는 사이가 굉장히 좋았던 건지 민오가 준오의 친구들에 대해서 다 알고 연락처도 갖고 있고[1] 준오가 좋아하던 여자애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1화부터 사망, 그 후로는 사실상 도하의 행적이나 다름없다. 진짜 한준오로 보이는 영혼은 자신의 방에 있던 것을 민오가 거울에 비쳐진 모습을 언뜻 보여주었다.

1.1. 작중 행적


1화부터 심장에 이상이 와서 의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망한다. 그러나 장례식에서 갑자기 살아 돌아오고 그 후로 어딘지 이상해졌다. 형과 어머니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강영화가 온 것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그녀에게 달려가 친한척하고 즐거워한다. 이때문에 민오는 준오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그 어머니는 자신이 더 보살펴주지 못해서 자신을 원망해서 말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거라며 마음 아파한다.
어찌되었건 방에서도 나오지 않고 오로지 영화에게만 집착하고 심지어 영화를 찾으러 창문에서 뛰어내려 나가려고 하기도 했다. 민오를 찾아온 영화를 발견하고선 영화가 문을 두드리기도 전에 달려나가 자길 보러 왔냐며 영화의 손목을 끌고 간다. 영화에게만 마음을 연다고 생각해서 민오가 영화와 둘이 있게 해주자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는 듯이 '''과도를 집어 든다'''.
그러나 영화의 "모두들 널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라는 말을 듣자 과거 이타의 기억을 떠올린 건지 쓰러져버린다.
그 후 아침 등교길에 민오와 함께 가는 영화를 보고 손을 대지만 영화의 부적 때문에 밀려난다. 민오에게 전화를 걸어 민오를 돌려보낸 후 혼자있는 영화에게 달려들어 뭘 대체 어디에 숨긴 거냐며 소리치고 영화를 잡아먹을 듯이 군다. 영화가 울먹이다가 준오가 아니라는 것까지 눈치채고, 부적이 들어있는 핸드폰으로 준오를 밀어내자 기회를 노리기 위해 자신이 천도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영화에게 얌전하게 치료받고 하면 도와주겠다는 말을 듣고 준오를 연기하기 시작한다.
영화의 집에 찾아가서 과거의 영화가 대가야에서 왔으며 자신의 아내였다는 말까지 하지만 그 이상은 자신도 모르니 알아서 찾으라고 한다. 영화에 대한 것 외에는 과거의 기억이 안난다고 말하는데 사실여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영화와 함께 있을 시간을 늘려 영화를 죽일 궁리를 하고 있다.
준오를 이상하게 생각한 도현이 복숭아가지를 꺾어다가 한 대 치자 그 효과 때문인지 쓰러져버렸다.[2] 그 때문에 준오의 몸이 빈 몸이란 걸 깨달은 귀신들이 덤비는 중.
영화를 습격한 공원에서 죽은 학생의 원령을 물리쳐 영화를 지키고 그 후에는 그 영혼을 잡아먹는다. 그러나 나중에 도현에게 죽은 학생이 계속 학교에 머물러있는 걸 봤다는 말을 듣자 영화의 곁에 계속 머무르던 자신을 떠올린다.
영화에게 가진 감정은 그야말로 '''애증'''이라, 영화가 신문 때문에 얼굴을 가까이하자 얼굴을 붉힌다. 배신당해 복수심에 불타고 있지만 사랑했던 마음만은 사실이었고 그 감정이 아직 남아있는 듯.
영화가 죽은 학생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신경쓰지 말라고 하지만, 나윤 때문에 결국 영화가 진범인 이지원과 만나게 되자 영화의 연락을 받고 공원에 나간다. 거기서 영화를 죽이려던 지원을 보고 영화에게 닥돌해서 태연하게 영화를 풀어주고, 벽돌로 내려치는 지원의 공격을 한 팔로 무덤덤하게 받아낸다. 이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강철팔이라는 말도 나왔지만 멀쩡한 건 아니라서 깁스 크리를 먹었다. 사건 해결 후 울음을 터뜨리는 영화를 안아주며 '''이번에는 다른 사람에게 죽게 하지 않을게'''라는 말을 남긴다.
이로부터 결국 한민오에게 영화를 좋아하는 게 아니냐는 추궁을 듣고, 그 추궁이 불편했는지 대답을 피하며 그러는 형은 왜 그러냐고 반격을 했다가 민오로부터 영화를 좋아한다는 확답을 받아내고야 만다. 그 후로는 민오가 영화에게 죽을 갖다주러 갔다는 말에 자기도 가겠다고 뛰쳐갔다. 거기서 나오는 길에 갑자기 불현듯 '''영화가 쓰러졌다는 걸 알고''', 깁스를 한 몸으로 '''한 손으로 영화네 현관 문고리를 부숴서''' 쓰러진 영화를 구급차에 태워 보낸다. 이 행동들로 민오에게 뭔가 이상하다는 의심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 영화와 경찰서에 갈 일로 따로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영화가 걱정된다는 말을 하자 '누나가 걱정하는 건 진짜 준오잖아?'라는 말을 하고, 이 말을 뒤에서 한민오와 그의 친구 도현이 들어버렸다.
두 사람이 진짜 준오가 아니라는 말을 들었을까봐 영화가 준오를 데리고 얼른 사라져 버렸지만 진짜 준오가 아니라는 걸 전부터 눈치 챈 준오의 친구가 정말로 준오가 다른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았는지 잘 생각해 보라고 한다. 민오는 반신반의하는 태도로 방에 들어와 난데없이 진짜 준오가 맞냐고 준오한테 묻지만 무슨 소리냐며 민오와의 대화를 회피하며 영화와 자신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 으름장을 놓는다.
그 이후에 영화랑 같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으러 갔는데 지원과의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형사의 멱살을 잡으며 "나도 이지원의 팔을 부러뜨리면 돈만 좀 내면 되나?"하고 화를 낸다. 영화 일에 물불을 못 가리기도 하고, 민오와의 사이를 질투하면서 영화에게 웃어보라고 장난치면서 미소짓는 걸 보면 아직도 사랑하는 마음은 큰 듯 하다.
하지만 역시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는 마당에 살벌한 스릴러 전개는 빠지지 않는 듯이 영화에게 "누나는 모든 생에서 언제나 살해당했으니, 자신 말고는 아무도 믿지 말라"고 살벌하게 웃으면서 경고한다.
그리고 준오의 육체에 머무르면서 진짜 준오의 영혼과 생전의 기억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진짜 "준오"의 기억이고 자신의 기억은 아니니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 웃으면서 예전 일을 꺼내는 엄마를 보면서 자신의 기억이라곤 생전 영화를 지켜보면서 복수심에 끌려다닌 기억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준오가 자기를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영화의 말에 다짜고짜 민오가 준오를 끌고가서 병원에 재검사를 해보려고 하자 준오가 잘 되었다는 듯 자신이 준오가 아니라고 고백한다. 민오는 그말을 듣고 나서 영화에게 어이없어하며 그말을 믿냐고 하고 다투게 되고 어찌해서 병원에 검사를 맡으러 갔는데 그 이후부터는 어찌되었는지 나오지 않았다.
민오와 데이트를 나간 영화를 만나려 뒤따라나오고 부적을 없애버리기 위해서 영화에게 가방을 맡아주겠다 말해놓고 한눈 판 사이에 핸드폰을 버린다. 경계심이 많이 누그러진 영화가 자신에게 마음을 여는 기색을 보이자 종종 달라붙어서 영화를 없앨 기회를 다시 노리고 있다. 곁에 있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자 좋아하기도 하지만 자신이 영화 때문에 다쳤기 때문에 영화가 자신에게 마음이라도 써주면 화를 내며 뿌리치는 등 다소 변덕스런 성향을 보인다. 전생에 배신하고 자길 죽인 영화에게 애증을 품고 있어서 이런 마음 때문에 종종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결국 도로변에서 영화를 밀쳤다가 영화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일어나고 정신이 혼미한 가운데 영화가 '누군가 나를 따라오고 있어'라는 말을 남기자 놀라고 영화가 꿈을 꾸며 '나으리'라는 말을 흘리자 이제 와서 이런다 해도 늦었다며 분개한다. 부적도 없고 완전히 무방비한 상태의 영화를 보며 이 순간이라면 영화를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해 목을 조르지만 결국 영화를 죽이지 못하고 손을 놓는다.
깨어난 영화에게 '누군가'를 봤다고 했다며 추궁하다가 이지원이 나타나 영화와 부딪히고 그녀에게 접근하려 하자 깨알같이 그 사이를 막아선다.
어머니가 걱정하는 일로 업보를 알아보는 것에 적극적이 된 영화를 보며 드디어 할 맘이 생겼다고 말했고, 영화에게 전생을 들려준다. 그 과정에서 배신당한 기억을 떠올려서인지 상태가 좀 안 좋아지는 걸 보고 걱정하는 영화를 보며 이제와서 걱정이냐며 애증의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이때 준오를 걱정한다며 한 영화의 말은 '나 과거의 너 봤어. 너 잘생겼더라'(...)
민오와 도현이 불러 나가서 밥을 먹게 되는데 단순히 밥을 먹는 자리라는 것에 불편해하다가 '진짜 준오'의 행방을 추궁당하자 그대로 자리를 뛰쳐 나가 PC방으로 가버린다.
이후 진짜 준오의 혼은 도하가 자신의 몸을 차지할 때마다 도하를 몸에서 쫒아내려고 영화를 죽이려 할 때도 있었으나[3] 도하가 사라진 후에는 다시 원래의 밝은 준오가 된다.

1.2. 기타


도하가 준오의 몸에 들어가면 그릇의 영향을 받아 감정적이 된다. 준오의 몸에서 잠깐 쫓겨나 혼백이었을때는 여전히 차분하며 속을 잘드러내지 않았던 걸로 보아선...
그래서 그런지 도하가 준오의 몸에 있을때 영화를 앞에두고 진정하려고 하는 모습을 자주 볼수있다.

[1] 그러나 이건 준오의 몸상태 때문일 수도 있다.[2] 복숭아 가지에는 귀신을 쫓는 힘이 있다는 설이 있다. 때문에 옛날엔 제사 지내는 집은 복숭아 나무를 심지 않았다.[3] 때문에 정학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