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동
韓山童
? - 1351
'''홍건적의 난을 시작한 인물'''
홍건적의 난을 일으키기 전까지는 무슨 일을 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집안 대대로 백련교 교주를 맡았던 것으로 보인다. 1351년에 황하가 물길이 바뀌면서[1] 토크토아가 물길을 원래대로 바꾸라고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다른 강도 아니고 황하의 물길을 바꾸는 것인만큼 백성들의 불만이 쌓이지 않을 리가 없었다. 상황 돌아가는 것을 지켜보던 한산동은 마침내 지금이 때라고 생각하고, 유복통과 손을 잡아 자신이 새로운 중국의 황제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다.
한산동은 백록장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낸 다음 사람들에게 자신이 송나라 휘종의 8세손이며 지상에 내려온 명왕[2] 이라 거짓말을 하고 황제를 칭하게 된다. 그리고 주위에 사람을 보내서 머리에 빨간 두건을 둘러쓰고 일제히 일어나자라고 적힌 편지를 보낸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수령이 백록장을 포위하고 이를 피하지 못한 한산동은 결국 살해당하고 만다. 겨우 포위에서 탈출한 유복통이 예정보다 빠르게 거사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홍건적의 난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