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렬(1950)
1. 개요
대한민국의 사회운동가이자 목사이다. 2010년 북한에 무단으로 방북해 처벌받은 종북주의자이기도 하다.
2. 상세
1950년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태어났다. 20대일 때부터 반 유신 운동을 해왔다. 이후 선교사로 활동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 사건이 발생하자 대한민국의 대통령 노무현 탄핵시, 탄핵무효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행동을 지도하였다.
2010년 방북해 북한을 찬양해 논란이 되었다.
3. 논란
3.1. 무단 방북
2010년 무단으로 방북해 논란이 되었다. 방북 70일만에 남한에 체포되어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2013년에 풀려났다.
3.1.1. 방북 후 행적
2010년 6월 12일 북한으로 밀입국한 한상렬은 6월 20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의 이명박 대통령을 천안함 피격 사건의 원흉이라고 지목하는 한편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지혜로운 지도자라고 찬양했다.
6월 22일에는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함 사건은 한미 동맹으로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는 미국과, 선거에 이용하고자 했던 이명박 정권의 합동 사기극"이라면서 '6.15'를 파탄내고 한미 군사훈련 등으로 긴장을 고조시켜 온 이명박이야말로 천안함 희생 생명들의 살인 원흉'''"이라고 발언했다.
6.15 공동 선언 발표 10돌 기념 중앙보고회 보고에 참석하는 등 곳곳을 누비며 여러 부류의 북한 측 인사와 접촉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6월 14일에는 평양 시내 곳곳에서 열린 6.15 남북 공동선언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6월 19일에는 쑥섬혁명사적지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김일성종합대학, 단군릉 등 평양직할시 곳곳을 참관했고, 20일에는 평양 봉수교회에서 열린 일요 예배에 참석해 6.15 선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설교를 했다. 한상렬은 6월 22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북한 매체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권(이명박 정권)은 6.15를 명시적으로 부인한 적이 없다고 하지만 `비핵·개방 3000'이니 뭐니 하는 것은 그 자체가 6.15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대한민국 정부를 비판했다. 이후 학교와 교회, 농장, 사적지, 판문점 등을 두루 방문한 한상렬은 지난달 12일 범청학련 북측 본부 간부들과 면담하고, 16일에는 북한 종교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각계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만났다.
3.1.2. 체포
무단 방북 70일 만인 2010년 8월 20일 판문점을 통해 돌아온 한상렬의 체포 영장을 집행하고 경찰서로 연행되었다. 나중에 그는 인도에 선교한다고 말하여 밀입북했다고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