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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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湘子
(? ~ ?)
중국 도교 팔선 중의 한 명의 선인으로 불리는 인물로 본명은 한상(韓湘)으로 자는 청부(淸夫)이다.
기록에 따르면 당나라 때 유학자이자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한유의 조카로 성품은 방탕하면서 구속을 싫어했으며, 독서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음주를 즐겼다. 진사 출신으로 관직은 대리승까지 올랐다고 전해지며, 20세 때 가족들과 헤어져 20년 동안 아무런 소식도 전하지 않다가 원화 연간(806 ~ 820년)에 장안에 나타났다.
한유가 학생들과 독서하도록 입학시켰지만 그들과 토론하지 않고, 도박에 빠지면서 술에 취해 2 ~ 5일 동안 잠을 자거나 노숙을 했다. 한유가 한심해서 무엇이 될 것인지 묻자 당시에 겨울인 시점에서 목란을 피우는 재주를 보였다고 하며, 여동빈의 제자로 초자연적인 복숭아나무로 인도되었다가 그 곳에 빠져 신선이 되었다고 한다.
그가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건 당나라 때 유양잡저라는 책에서 최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