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충동
1. 설명
당송팔대가중 한명인 유종원이 동 시대 역사학자 육문통(陸文通)의 묘표(墓表)에 쓴 글귀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정확히는 其爲書 處則'''充棟'''宇 出則'''汗牛'''馬(그 책들의 엄청남이란 집을 가득 메워 마룻대까지 채우고 꺼내어 운반하게 하면 소와 말이 땀을 흘릴 정도다) 라는 문구에서 따온 것이다.
원래는 공자의 춘추의 해석을 두고 수 많은 학자들이 올바르지 못한 해석과 타 학파의 학자들에 대한 비난과 공격만을 하며 그 내용이 담긴 책들이 워낙 많아 이를 한탄하는 내용의 글이다. 하지만 요즘엔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는 의미로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 어째 개드립을 좋아하는 한문선생님들은 꼭 이 사자성어를 얘기할때 한우를 먹고싶은 충동 정도로 개드립을 치는 경우가 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