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소녀왕국 표류기)
半蔵. 소녀왕국 표류기의 등장인물.
코코로의 남편이며, 쿠나이, 시노부, 미코토의 아버지.
첫 등장은 9권의 회상 씬 같은 것. 하지만 얼굴은 나오지 않고 늘 닌자 복면을 쓰고 있는 상태로 나온다. 코코로와는 12살 때 이미 데이트를 하는 사이였지만, 둘 다 닌자라서 연애편지를 암호로 써서 약속을 잡거나 마름쇠를 뿌리면서 쫓고 쫓기기, 물 속에서 사랑 속삭이기 등의 괴상한 데이트를 했던 것 같다. 그 외에 표창던지기 시합이나 분신 중 진짜 알아맞히기도…. 결혼식을 할 때도 천장에 거꾸로 붙어서 결혼식을 했다.
자식을 3명이나 낳은 걸 보면 아내와의 금슬은 좋았던 모양. 작중에서 삼자매까지 나온 것은 이 가족들뿐이다.
132화에서 섬 남자들이 대부분 나왔지만 이 사람과 마사무네는 아직 안 나왔다. 닌자라서 존재감이 없어서 발견이 늦어진다는 듯. 대신 23권 뒷면 속표지에는 나왔다. 반쪽뿐이었지만...
152화에 토호인 저택에 침입한 닌자가 153화에 한조인 것으로 밝혀졌다. 으리으리한 저택이 보이길래 닌자의 본능으로 침입하고 싶었다고(..) 그때 겐토와 한판 싸웠으며 이때 한조는 겐토를 향해 이 녀석 인간이 맞냐고 평가하기도 했다. 분신술을 써가며 겐토에게 저항하지만 겐토는 그걸 비웃듯이 목검 한방에 머리를 정통으로 얻어맞고 그대로 기절했다. 회상 씬에서는 늘상 복면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얼굴이 등장한 건 153화가 최초. 아이란도 남자 중에서는 가장 날카로운 인상을 갖고 있다. 가정에 방문하기 전까지 잠입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후 162화에서 이쿠토가 전해준 메모리를 보면서 당연히 딸바보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시노부는 무사를 목적으로 수행하고 쿠나이는 선생으로 간다는 사실에 아내인 코코로처럼 아무도 닌자의 길을 걷지 않는다고 한숨을 쉬자 타카토라와 타다노리는 기막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