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켄부르그 호이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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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ルケンブルグ=ホイコーロ''' '''Halkenburg Hui Guo Rou'''
1. 소개
2. 작중 내역
3. 넨
3.1. 넨 능력
3.2. 넨수(수호 영수)
4. 관련 문서


1. 소개


카킹 제국의 9왕자로 2왕자, 5왕자, 7왕자와 어머니가 같다.
15세에 세계 최고 대학인 미와르 대학에 입학하여 물리학을 공부하는 한편, 세계 양궁 대회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따는 등 공식적으로 왕자들 중에서도 특출한 스펙을 자랑한다.
어머니와 누나 2명과는 어릴 때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하며 거침없는 왕궁 비판에 국왕도 어찌하지 못한다.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갑자기 기숙사제 학교로 옮긴 일로 인해 귀양 혹은 암살 위협 회피라는 소문도 있다. 그가 왕자 중에서 인정하는 건 체리드니히 호이코오로 뿐이라고 그의 페이스북스에 기록했다고 알려져 있다.[1]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엄격하며 왕족 정치를 근본부터 바꾸려 하기에 다양한 사람들이 그에게 모여들어 암살 위협도 많이 당하고 그를 이용해 형태만 바꾼 독재 국가를 만들려는 사람들도 많다.
14왕자 와블 호이코오로의 어머니인 8왕비 오이토는 그를 이용하여 왕위 계승 전쟁에서 살아남으려 계획하고 있다.
자신의 사설병 14명, 상위왕비의 소속병 1명으로 선내동승인 제한 15명을 채웠다.

2. 작중 내역


선박의 파티에서 체리드니히와 얘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확실히 친밀하기는 한 것 같다. 아버지에게 찾아가 세레머니에 참가한 건 아버지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이며 피투성이 왕좌는 필요없다며 계승전을 사퇴하겠다고 한다. 무슨 의도를 갖고 있는지 지켜봐야할 듯.
그 직후 동행하던 수행원들이 돌연 의식불명의 상태이며, 할켄부르그가 이를 보고 놀라는 순간 화면이 암전된다. 이후 잠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사건현장에 도착했을때 호위역들이 모두 무사하여 당혹해한다. 그렇지만 왼손의 깃털 문양을 보고 환영이 아니였음을 깨닫는다. 그의 호위역들에게도 그와 같은 깃털이 손등에 새겨졌단 것을 알게되며 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고 추측되는 크라피카에게 접근하려 한다.
첫 번째 넨 강습의 종료 후 그의 부하가 크라피카와 대화하면서 이 깃털의 문양에 대해 말한다. 각오를 드러내지 않지만 집단의 결정사항은 스스로의 말이나 태도로 명확하게 전원에게 침투시키는 인물인 할켄부르크의 성격상, 문양의 의미는 결의 표명과 단결. 크라피카는 이를 '살육을 하지 않는다'는 개인적인 신념과 '계승전에 승리해 왕정을 철폐한다'는 대의가 모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왕자 또한 같은 서약에 묶이므로 강한 능력일수록 지키지 못했을 때의 리스크도 커지기에 대의와 신념이 충돌하게 되면 '''전원이 목숨을 잃을만큼의 리스크'''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3왕자 쪽 부하는 이를 이용해 해칠 계획을 생각중.[2]
심지어, 9왕자의 부하가 할켄부르그의 넨수는 할켄부르그의 살육전을 하지 않겠다는 신념을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다.[3]
12왕자의 죽음에 수행원들과 함께 묵도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국왕을 만나겠다며 5명 정도의 수행원들과 함께 방을 나선다. 이 때에 말리는 수행원에게 이 이상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희생자가 나오면 자신이 죽게한거나 마찬가지라며 눈물을 보인다. 국왕과의 면담이 거절당하고 편지라도 전해주려 하나 그것도 거절당해 만나게 해줄 때까지 계속 찾아오겠다고 한다.
나흘 만에 국왕을 찾아가는데 성공하고 계승전을 중지시키라고 요구한다. 이미 계승전은 자신의 손을 떠나 너희들의 것이 되었다며 입만 산 위선자가 아니라면 남에게 부탁하지 말고 스스로 행동하라는 국왕에게 망설이면서 총을 쏘지만 총알이 허공에서 찌그러지며 실패한다. 아마도 국왕의 수호 영수가 총알을 막아버린 듯하다. 그러자, 자기 자신에게도 쏴보지만 이번에는 할켄부르그의 수호 영수가 총알을 막아 같은 결과가 나왔다. 결국 국왕의 충고를 듣고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진지하게 계승전에 임하게 된다. 이 상황을 통신 보고한 시카쿠에게 벤자민은 이제 그 놈은 힘을 다해 계승전에 임할 것이라며 그 놈을 최우선으로 막으라는 명령을 한다. 시카쿠가 자신의 넨 방패 능력을 쓰자 할켄부르그도 자신의 넨을 사용한다. 그 대가로 자신의 수행원 하나가 죽지만 대신 그의 영혼이 시카쿠의 몸을 차지한 것처럼 시카쿠도 잠깐 쓰러졌다가 일어나는데 시카쿠가 할켄부르그에게 왕자님이라고 부르며 충성을 맹세하는 모습을 보인다.
신하의 의식이 시카쿠에게 들어간 것을 확인한 뒤에, 자신이 세운 4가지 가설인 본래 몸의 주인의 영혼이 빙의 직후 죽음(소멸), 한 육체에 공존하지만 주도권을 뺏김, 어딘가로 방출, 다른 누군가에게 빙의. 이것 중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 신하에게 자살을 명한 뒤, 깨어난 신하가 자신의 신하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심문을 하고있다. 이후 시카쿠 사망이 완전히 확인되고, 벤자민은 다른 사설병인 빅트를 보내지만 그도 통신을 급히 보내며 당한다. 빅트의 넨능력이 공격과 방어 모두 능한데 이리도 허무하게 당한 점을 생각한 벤자민과 마이트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마이트는 우선 살인죄가 확실하니 이를 하여금 임시라도 할켄부르그를 구금하게끔 조언해 임시적으로 수감된다.

3. 넨



3.1. 넨 능력


할켄부르그가 나스비와 이야기한 직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각오를 다져 각성한 능력.
수호영수의 능력으로 하나가 된 신하의 오오라는 강력한 갑옷과 활로 변해 할켄부르그를 지키고, 할켄부르그는 신하 한 명의 육체를 대가로 자신의 오오라를 화살로 바꾸어 적에게 쏜다. 발사된 화살이 적을 관통하면 적에게서 의지를 빼앗고 대가로 삼았던 신하의 영혼을 그 육체에 빙의시킨다. 영혼이 옮겨간 신하의 육체는 생명활동에 지장이 없는 일종의 수면상태에 빠지게 된다. 또한 이 공격은 '''영격과 방어 및 회피가 불가능'''하다. 한 번 발사된 화살은 적의 온갖 방어를 관통하며, 적은 공격이 오는 걸 알고 있어도 피하지 못한다.
문제는 '적의 영혼은 어떻게 되는지'이다. 이 영혼의 행방에 대해선 아직 불명이며 할켄부르그는 이에 대해 네 가지 가설을 세웠다. 그 가설이란
1. 빙의 직후 소멸
2. 한 육체에 공존하지만 주도권을 신하에게 뺏김
3. 어딘가로 방출되어 다른 누군가에게 빙의
4. 신하의 육체에 빙의.
정확한 실험을 위해 빙의된 상태로 자살을 하자 수면상태에 빠졌던 신하가 깨어났다. 다만 신하의 육체를 차지하고 있는 영혼이 누구의 것인지는 아직 불명.
수호영수의 능력과 연계된 상호협력형 능력으로 신하들이 곁에 있어야 하고, 그들과 할켄부르그가 서로 의사를 통일해야 한다. 그러나 이로 인해 능력은 "온갖 넨능력 중에서도 최대급의 위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벤자민의 사설병인 칸지돌은 이 능력의 '명동'을 파괴력으로 환산하면 '음속을 넘은 직경 5M의 화구'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크라피카 역시 표적이 됐을 때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했을 정도. 신하의 오오라로 만들어진 강력한 갑옷과 수호영수가 할켄부르그를 지켜주며, 할켄부르그 자신은 안전지대에서 일격필살의 화살을 쏘기 때문에 사실상 빈틈이 거의 없다. 전지적 시점 내레이션으로 '''대 개인 전투에서는 필살의 능력'''이라고 설명된다.

3.2. 넨수(수호 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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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의 오니와 물소, 새를 합친 것 같이 생겼다. 넨 능력은 강화계지만, 조작계 능력을 구사해 타인의 기억을 수정할 수 있다. 강화계인만큼 조작계는 강하지 못해 강제형/반강제형이 아닌 요청형 능력으로 9왕자 자신과 그 부하들에게 어떤 사실에 대한 서약을 요청했고, 전원이 동등하게 이를 받아들이며 넨에 반정도 각성하고 당시의 기억이 지워졌다. 충성심이 없는 1왕비의 소속병은 기억만 지워지고 각인은 얼마 뒤 사라졌다.
본격적인 능력은 이를 바탕으로 한 '''조인트 타입의 파티 폼'''. 각인을 가진 자들이 할켄부르그의 주위에 모여 서로의 포텐셜을 상승시키고, 그 집단이 서로의 의사를 통일시켜 능력을 발동시킨다면 '''넨 능력 중에서도 최대급의 위력'''을 발휘한다. 할켄부르그가 자신의 신념을 어기지 않고 동료들과 함께해야 한다는 심한 제약이 따르는 대신 그 조건만 맞추어진다면 엄청나게 강력한 능력이다.[4]
조건을 정리해보면 정말 제약이 심하다.
1. 동료들에게 어떤 사실에 대한 서약을 요청
2. 전원이 받아들이는 순간 기억이 사라짐.
2-1. 기억상실로 인해 어떤 서약을 지켜야 하는지 알 수 없음
2-2. 기생형의 넨수라는 특수한 타입처럼 넨에 대해 잘 모를 때는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파악이 불가
2-3. 넨능력 발동조건을 모름.
3. 서약에는 본인도 포함.
4. 서약을 어길경우 죽을 수도 있다.
5. 넨 능력자체에 대한 제약
5-1. 동료들이 모일수록 강해지지만 반대로 적을 때는 큰 의미가 없는 능력.
5-2. 서로의 의사를 통일시켜야 한다.
제약은 장난아니게 강한데 제약에 대해 알수도 없고 능력자 본인도 죽을 수 있고 그렇게 해서 얻어낸 능력의 존재를 모르는데다 사용방법도 모르니 능력도 엄청 강할 수밖에 없다.
서약의 내용은 물리적인 '살육'을 하지 않는 것일 수 있다. 또는 제일 처음 죽은 모모제 왕자를 부하들과 함께 애도할 때 막대한 오라가 발생한 것으로 보아 죽은 이에 대한 애도를 하지 않을 경우 서약을 어긴 것이 되어 셀프 탈락할 가능성도 있다.
넨수 자체의 신체능력도 뛰어난 편. 할켄부르그가 자살하기 위해 권총으로 자신의 관자놀이를 제로거리에서 쐈는데, 쏜 순간 할켄부르그의 머리를 살짝 총구에서 떨어뜨리고 발사된 탄환을 손가락으로 잡았다.

4. 관련 문서



[1] 이 때문에 사실 이녀석도 체리드니히와 동류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이후 행적으로 봐도 할켄부르그는 선량하고 엄격한 성격이 맞다. 체리드니히가 어지간히 일코를 잘 하는듯... 츠베파도 그놈의 본질은 모른 채로 공투를 요청할 정도니. 역으로 벤자민은 친형제인 체리드니히랑 서로 싫어하는 사이로 묘사되는데 벤자민이 동생의 본성을 알거나 조금이나마 짐작하고 싫어하는지는 나오지 않았다.[2] 물론 할켄부르그의 사설병도 사카타가 '3왕자께서도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중이다'고 말할 때 이를 믿지 않는다. 왕위를 포기하고 생존만을 모색하는 14왕자와 달리, 3왕자와 9왕자는 왕위를 놓고 다투는 경쟁자이기에 피차 믿을 수 없는 동맹이란 상황을 잘 드러내는 묘사다.[3] 나스비의 정공이 열려서 왕자들의 넨수를 볼 수 있다는 점과 할켄부르그가 사퇴의사를 전할 때 그가 묘한 웃음을 지으면서 할켄부르그에게 '마음대로 하거라'라고 말한 장면을 감안하면 뭔가 의미심장하다.[4] 넨 능력 중 최대급이라는 건 지금까지 등장했던 모든 넨 능력을 포함하는 말일 가능성이 크다. 일개 등장인물의 말이 아닌 '''3인칭 전지적 시점에서 서술된 평가'''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