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퀴어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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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도토루모카.
2. 대략적 줄거리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청아는 친오빠의 친구인 '진혁'을 3년 동안 사모했고 그가 다니는 대학에 당당히 합격한다. 하지만 청아는 대학에 입학 하기도 전에 교통사고로 죽게 되고 한국이 아닌 전혀 다른 중세 시대에서 고양이의 상태로 눈을 뜨게 된다. 고양이로 눈을 뜬 청아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평범한 고양이가 아닌 말을 할 줄 아는 특이한 고양이였다.
그렇게 사람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청아가 그곳에서 눈을 뜨고 처음으로 보게 된 것은 자동차가 아닌 바로 '마차'였다. 청아는 처음 보는 마차에 본능적으로 신기해하며 가까이 가다가 치일 뻔하고 마차 안의 소년과 눈이 마주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어린 소년이 마차에서 나와서 고양이인 청아를 덥썩 안아들더니 자신의 형과 함께 저택으로 돌아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총 3권으로 구성된 <할퀴어 주겠어>는 1권에서는 전반적으로 고양이가 된 청아와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소년의 형인 '류안'이 함께 지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정체를 의심하며 사사건건 괴롭히는 류안에게 청아가 고양이로서 소심하게 그에게 복수한다. 서로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두 사람은 잦은 충돌과 마찰을 일으키며 서로를 알아간다. 그러던 중 청하는 신의 자손인 셀레스틴을 통해서 이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매력의 여성과 고양이로 변할 수 있는 목걸이를 얻게 된다. 더불어, 타인에 무관심하고 엄격하던 류안은 청아와 만나게 되면서 하루하루 예측할 수 없는 그녀의 모습에 흥미를 느끼며 긍정적으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자신과 결혼을 하려는 영애들이나 정치적 목적으로 다가오는 영식들에 경우 대부분 가식적이고 이중적인 모습을 비추었던 반해 청하는 그들과 전혀 달랐기 때문에 류안은 그녀를 점점 더 특별히 여기기 시작한다.
2.1. 제 1권
대공작의 동생인 엘런에 의해 베른하르트 저택으로 오게 된 청아는 앨런의 과도한 관심과, 저택의 가주이자 주인인 류안의 냉대 속에서 고양이로서의 하루를 지내던 중, 자신이 전생에서 사랑했던 진혁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만나게 된다. 고양이로서 말을 할 수 있었던 청아는 진혁과 닮은 사람에게 대화를 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같이 가자고 말하지만. 류안의 방해로 설득에 실패하고, 홧김에 자신의 정체를 류안에게 까발리고야 만다. 이왕에 들킨 거 다 불어버리겠다며 청아는 자기 입으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그에게 털어 놓게 되면서 청하는 류안과 더 가까워 지게 된다.제1권. 첫눈에 반한 오빠 친구 진혁과 같은 대학교에 가기 위해 절치부심 3년을 투자한 청아. 드디어 in 서울, 대학교 정문에 선 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어이없는 일로 교통사고를 당하고 일어나 보니 고양이가 되어 있었는데...
그렇게, 여러 사건이 터지며 평화로운 나날이 이어져 가던 와중 청아는 전에 보았던 진혁과 닮은 사람이 진혁 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알고 보니 그 또한 이계에 떨어졌으며 기억을 잃게 된 것. 그녀는 그런 사실에 들떠, 류안의 정령인 셀레스틴과 거래를 해 인간으로 변하는 목걸이를 얻게 되는데….
2.2. 제 2권
류안과 한바탕 하고 저택을 나온 청아는 비오는 거리에 앉아, 하염없이 거리를 바라보며 처량 맞게 있었다. 한편, 마음대로 바깥으로 나가 사라진 제 고양이를 찾기 위해 류안은 셀레스틴과 셀레아나에게 부탁해 청아를 찾으러 가게 하고 거리에서 비를 맞던 청아는 비에 맞아 몸 상태가 악화되고 마침 지나가던 사람 덕분에 그들에게 주워져 목숨을 건진다. 그 후 청아는 얼마 안 돼서 자신을 찾으러 온 셀레스틴과 셀레아나 덕택에 저택으로 돌아가게 되고, 류안의 보살핌 아래 그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으며 전에 있었던 일을 용서하기로 한다.돼지 머리에 쫒기고, 심지어 아주머니에 빗자루에 얻어 맞고 심지어 쥐한테도 까이고...고양이의 몸으로 이상한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나날이 늘어가는 것은 애교 뿐... 원하지는 않았지만 공작가의 공작가의 쥐잡이 고양이로 간신히 의식주는 해결 되었고 남다른 생활을 발휘해 개팔자가 부럽지 않은 생을 도모하고 있었건만, 청아에게 하염 없이 태글을 걸어대는 눈에 거슬리는 인간이 있었는데….
이세계로 오게 된 후 아무래도 자신에게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느낀 청아는, 류안의 도움으로 역사 공부를 하게 된다. 허나, 역사 공부를 시작하자마자 공부가 잘 되기는 커녕 졸음만 쏟아지고 그런 청아를 본 류안은 산책을 제안한다. 청아는 그렇게 류안과 함께 산책을 하던 중 류안에게 손님이 찾아오게 되면서 그는 청아를 두고 잠깐 자리를 비우게 된다. 그런 류안을 의심쩍게 바라보던 청아는 앨런과 거래를 해, 저택에 찾아온 손님에 대해서 묻고 류안의 맞선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2.3. 제 3권
휴가를 보내고 있던 류안과 청아에게 황궁에서 연회를 연다는 칙령이 날아오고 두 사람은 황제의 꿍꿍이를 의심하며 연회 참석하게 된다. 연회에 참석한 청아는 깨진 유리를 덮어 쓸 위기에 처하고 마침 근처에 있던 류안이 가까스로 청아를 구해낸다. 깨진 유리 조각에 찔려 상처를 입게 된 류안은, 황제에게 왜 연회의 참석을 요구했느냐며 화를 내며 청아와 연회장을 나오게 된다. 황제의 성화에도 억지로 저택에 돌아와 다시 한가로워진 두 사람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게 된다.부모님이 보고 싶고, 친구들이 보고 싶다. 청아는 처음에는 떠나고만 싶던 이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달갑지만은 않았지만 이제는 소중해진 사람들을 만나며 자신의 위치를 깨닫게 된다. 그 슬픔을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쿨하게 넘기고 마는데 류안 또한 청아에게 재수없는 인간에서 걸리고 만다.
마침 청아는 정보 길드 일이 떠올라, 류안과 함께 정보 길드로 향하고 그곳에서 신수왕 유르겐과 마주친다. 두 사람을 목도한 유르겐은 신수인 청아를 한 달 뒤에 신수계로 데려가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류안은 그럴 수 없다며 그와 맞선다. 결국 청아가 류안의 편을 대면서 두 사람의 신경전은 일단락 된다. 저택으로 돌아오자마자, 다시 황제의 칙령이 내려오게 되고 류안은 어쩔 수 없이 지방으로 출장을 가게 된다. 류안이 그렇게 출장을 떠난 사이, 유르겐과 이야기를 나누던 청아는 신수는 한 번 정한 반려와는 운명을 같이 한다는 얘기를 듣고 류안과 함께 할 수 있다며 좋아한다. 그렇게 류안이 출장을 나간 지 꽤 될 무렵, 갑자기 저택에 침입자가 침입하여 청아를 납치해가고 그 납치범은 다름 아닌 류안의 형이자 리헤젠 제국의 황제였다. 고양이 한 마리 때문에 달라진 동생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황제가 벌인 짓으로서, 그는 청아를 철장에 가두고 그녀가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빌미로 이것저것 캐묻기 시작한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 황제가 잠에 들어있을 무렵 청아는 아틸리아로 인해 구조되는데...
2.4. ‘할퀴어 주겠어’ Royal Butler.
외전집. 『로열 비스트』
로열 버틀러 기본 회칙
-. 본 모임은 리헤젠 제국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설립된 단체임을 명심한다.
-. 모임의 회원들은 무엇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고양이들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노력함을 명심한다.
-. 고양이를 무료로 분양받아서 사고파는 행위가 적발될 시 영구적으로 제명한다.
-. 신분을 불문하고 다른 회원의 고양이는 소중히 여겨 주어야 한다.
-. 신분을 불문하고 모든 회원은 고양이 간에 싸움이 일어났을 때 ‘로열 버틀러 세부 회칙’에 따라 손해 배상을 한다.
-. 로열 버틀러에 입장하고 문을 닫을 시 고양이가 지나가고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특히 고양이 꼬리 주의.)
-. 자리에 앉을 때 고양이가 앉아 있진 않은지 요주의한다.
-. 옷에 붙은 털은 로비에 비치된 접착 종이로 나가는 길에 제>거한다. 에티켓을 위해서!
-특별 팬픽. 『할퀴어 주겠어!』- by. 이동희 수록-
3. 등장인물
3.1. 주인공
- 류안 폰 베른하르트
- 윤 청아
3.2. 서브 주인공
- 유르겐
- 아틸리아
3.3. 그 외 등장 인물
- 앨런 폰 베른하르트
- 셀레스틴
- 셀레아나
- 엘
- 리헤젠(황제)
그렇게 류안이 출장을 나간 지 꽤 될 무렵, 갑자기 저택에 침입자가 침입하여 청아를 납치해가고 그 납치범은 다름 아닌 류안의 형이자 리헤젠 제국의 황제였다. 고양이 한 마리 때문에 달라진 동생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황제가 벌인 짓으로서, 그는 청아를 철장에 가두고 그녀가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빌미로 이것저것 캐묻기 시작한다.
- 에스더
4. 세계관
4.1. 배경
신계와, 신수계, 인간계와 같이 종족에 따라 종이 나뉘어지며 영물과 정령 등 판타지의 기본 배경을 따르고 있다.
작중 '신수'라는 존재들은 인간들보다 천 년 이상 살아가는 존재들로서 오래 전 인간과의 전쟁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보았으며 그후 인간들을 멸시하게 되었고 신수계를 만들었다. 신수계의 경우 흑표범의 신수왕인 유르겐이 통치하고 있으며 여러 신수들이 거주하고 있는 그들만의 은신처이다.
마법과 정령이 비교적 자유로운 세계관이며, 작중 마법 요소와 여러 속성의 정령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