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퓨처 워커)

일본판 퓨처 워커 3권의 일러스트.
퓨처 워커의 등장 인물. 자이펀의 국방 대신이다.
자이펀 남자답게 진중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보이며, 바이서스와 전쟁 중인 시기라 대개 최전방에 머무르고 있는 듯하다. 신차이 발탄이 일으킨 명가의 자제들과의 결투(및 그들의 살해) 건으로 최전방에서 자이펀의 수도 졸란으로 귀환한 것이 첫 등장.
자이펀의 휘하에서 활동 중인 '닐림의 날개' 소속인 뱀파이어 시오네와도 종종 만나고 있다. 물론 자이펀 남성인데다[1] 인간을 먹이로 삼는 뱀파이어이기에 함은 그녀를 혐오한다. 다만 임무 관계로 대화는 불가피한 고로 의사소통은 하고 있다.
무엇을 꾸미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남자로, 자이펀의 장군들이 군부 세력을 일으킬 위험을 알면서도 오히려 이를 조장하는 모습을 보인다.[2]
또한 시오네를 조종해 데밀레노스 바이서스 공주의 살해를 의뢰했으나, 이것은 사실 시오네를 바이서스에 넘겨주기 위한 함정이었다. 하지만 샌슨 퍼시발과의 회담 이후 바이서스 측과 전투, 포로가 되었고 칼 헬턴트는 시오네에게 함을 조종[3]해 달라고 부탁했다. 다만 시오네가 물은 척만했기에 위기를 넘기고 돌아간 듯 보인다.(시오네 항목 참고)

[1] 자이펀의 남성은 아내 아닌 여자와는 말하지 않는다. 친족이 아니면 둘이서 한 방에 있지도 않는다. 시오네는 인간이 아니지만 일단은 여자이니….

[2] 하지만 자이펀 장군들이 역으로 오우거처럼 생긴 인간놈에게 개관광을 당해 세력이 약해지는 바람에 오히려 함의 권력만 더 확고해져 버렸다.

[3] 뱀파이어의 트랜스(Trans), 이성을 상대로 한 유혹의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