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적 자유 작전 - 아프리카의 뿔

 

OEF-HOA: Operation Enduring Freedom - Horn of Africa
흔히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소말리아 근처 해역에서 미국 제5함대의 지휘하에 수행중인 작전이다.
미국 제5함대(함대사령관은 해군 중장)의 지휘하에 다국적 연합해군 CTF-150이 구성되어 있으며, 소말리아 해적을 단속하고 있다. 이 작전이 대한민국에게 의미있는 이유는 바로 탈레반 한국인 납치 사건으로 항구적 자유 작전 참여를 중단한 대한민국이 다시 공식적으로 항구적 자유 작전에 참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대한민국 해군 사상 최초의 장기간의 원거리 전투 순찰임무이기도 하다.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한국인들이 연이어 납치되자, 대한민국 정부는 2009년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인 DDH-976 문무대왕함 파견을 시작으로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청해부대)를 결성하였다. 청해부대는 항구적 자유 작전 - 아프리카의 뿔을 위해 창설된 CTF-150 연합해군 함대에 배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4~5개월 단위로 동급 함정을 교체투입하고 있으며, 수중폭파와 대테러작전 임무 수행이 가능한 해군특수전여단(UDT/SEAL) 요원들이 탑승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이 작전은 우리나라 상선을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그와 동시에 현재 유엔이 주도하는 항구적 자유 작전 중 아프리카 뿔이란 작전에 우리 해군이 다국적군 일원으로 파병된 것이다. 이 항구적 자유 작전에는 러시아, 중국도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