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 블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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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기에서 조금 더 발전된 형태. 한손에 잡힐듯한 전기몽둥이(... )에 믹싱봉을 꽂아서 돌린다. 한국한정 명칭은 도깨비 방망이.
무엇을 꽂느냐에 따라 거품기, 분쇄기, 혹은 믹서기와 유사한 형태의 케이스에도 연결할 수 있으므로 제작형태에 따라선 무한의 확장성도 보일 수 있으... 나, 제작 단가 면에서든 사용상 편의 면에서든 꼭 필요한 몇가지만을 남기게 된다.
작동시 한번 완전밀폐되는 믹서기에 비해서는 컵에다 넣었다 뺐다 하면 되므로 좀 더 사용이 간단하다는 인상. 하지만 들고 사용하기에 무겁고, 각도 조절을 잘못하면 재료가 컵 밖으로 튈 수도 있으므로 약간 정도는 사용시 테크닉을 요구하기도 한다.
재료를 용기에 넣고 갈고 따라내는 과정에서 시간과 재료의 손실이 오는 일반 믹서에 비해 간편하고 효율적일 뿐 아니라 가열조리중인 냄비에 직접 넣고 사용할 수 있다는 등 차별점이 있으나 단순히 분쇄력만 따진다면 약간 딸리는편. 탁상에 두고 사용하는 믹서기에 비하면 손으로 들고 사용해야하는 핸드블렌더가 딸리는건 어쩔 수 없다.
맹물 혹은 세제 섞인 물에다 넣고 돌리면 자동세척. 믹서기나 이거나 세척/관리는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