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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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닦은 후, 손의 물기를 바람으로 제거하는 전자제품이다. 일반 가정집보다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식당, 공공시설, 회사 등의 공중화장실에 설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초의 핸드드라이어는 의외로 1820년대에 미국에서 개발되었다. 즉 개발된지 200년 되는 발명품인 셈. 당시 이름은 전자 타월(Electric towel)이였지만 호치키스나 스카치테이프처럼 개발사 에어 드라이 주식회사(Airdry Corporation)[1] 의 이름을 딴 에어 드라이(Air Dry)로 통했다. 그러나 실제 대중화를 이룬건 130년 후인 1950년경의 시카고의 발명가 조지 클레멘스(George Clemens)[2] 의 월드 드라이어(World Dryer)사의 제품 부터였다.
당시엔 동작 감지 센서가 존재하지 않아 사용자가 직접 버튼을 눌러 일정 시간동안 바람이 나오게 하는 수동적인 방식을 사용하였다. 사실 에어드라이어사의 최초의 핸드드라이어는 바닥에 위치한 페달을 밟아서 작동하는 방식을 썼지만 이러면 당연히 손에서 떨어진 물이 발로 향하기 때문에 사장되었다. 현재는 동작 감지 센서를 이용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핸드드라이어도 많아졌고 자동식이 사용하기 편리한데다가 뭣보다 버튼식은 사용하지 않아도 일정 시간동안 강제로 작동되므로 에너지 낭비가 존재하는 반면 자동식은 딱 감지가 될때만 작동하므로 에너지 절약 면에서도 이득이라 점차 수동식 핸드드라이어를 대체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핸드드라이어가 이미 오래전에 많이 보급되었던 미국은 옛날에 사놓은 버튼식을 계속 쓰는 경우가 많아 버튼식의 비중이 더 높지만, 핸드드라이어가 상대적으로 늦게 도입된 다른 국가들은 자동식의 비중이 더 높다.
최초의 핸드드라이어는 오직 열풍으로 수분을 건조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1990년도에 미쓰비시에서 최초로 강한 압력의 바람으로 수분을 날려보내는 방식의 핸드드라이어를 처음 선보여서 강풍식 핸드드라이어도 많이 보급되고 있다.
현재 핸드드라이어 시장은 다이슨과 미쓰비시가 양분하고 있는 상황으로 미쓰비시가 전통의 강자이고 다이슨이 신기술과 가격빨로 미쓰비시를 위협하고 있는 형세이다.
1. 개요
손을 닦은 후, 손의 물기를 바람으로 제거하는 전자제품이다. 일반 가정집보다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식당, 공공시설, 회사 등의 공중화장실에 설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설명
최초의 핸드드라이어는 의외로 1820년대에 미국에서 개발되었다. 즉 개발된지 200년 되는 발명품인 셈. 당시 이름은 전자 타월(Electric towel)이였지만 호치키스나 스카치테이프처럼 개발사 에어 드라이 주식회사(Airdry Corporation)[1] 의 이름을 딴 에어 드라이(Air Dry)로 통했다. 그러나 실제 대중화를 이룬건 130년 후인 1950년경의 시카고의 발명가 조지 클레멘스(George Clemens)[2] 의 월드 드라이어(World Dryer)사의 제품 부터였다.
당시엔 동작 감지 센서가 존재하지 않아 사용자가 직접 버튼을 눌러 일정 시간동안 바람이 나오게 하는 수동적인 방식을 사용하였다. 사실 에어드라이어사의 최초의 핸드드라이어는 바닥에 위치한 페달을 밟아서 작동하는 방식을 썼지만 이러면 당연히 손에서 떨어진 물이 발로 향하기 때문에 사장되었다. 현재는 동작 감지 센서를 이용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핸드드라이어도 많아졌고 자동식이 사용하기 편리한데다가 뭣보다 버튼식은 사용하지 않아도 일정 시간동안 강제로 작동되므로 에너지 낭비가 존재하는 반면 자동식은 딱 감지가 될때만 작동하므로 에너지 절약 면에서도 이득이라 점차 수동식 핸드드라이어를 대체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핸드드라이어가 이미 오래전에 많이 보급되었던 미국은 옛날에 사놓은 버튼식을 계속 쓰는 경우가 많아 버튼식의 비중이 더 높지만, 핸드드라이어가 상대적으로 늦게 도입된 다른 국가들은 자동식의 비중이 더 높다.
최초의 핸드드라이어는 오직 열풍으로 수분을 건조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1990년도에 미쓰비시에서 최초로 강한 압력의 바람으로 수분을 날려보내는 방식의 핸드드라이어를 처음 선보여서 강풍식 핸드드라이어도 많이 보급되고 있다.
현재 핸드드라이어 시장은 다이슨과 미쓰비시가 양분하고 있는 상황으로 미쓰비시가 전통의 강자이고 다이슨이 신기술과 가격빨로 미쓰비시를 위협하고 있는 형세이다.
3. 장점
- 우선 유지가 간편하다. 기존의 핸드 타올은 소모품이므로 계속 보충해주어야 하고 쓰레기를 양산하지만 핸드드라이어는 그런 거 없다. 관리만 잘하면 오래 쓸 수 있다.
- 사용도 간편하다. 그냥 손만 대면 기계가 알아서 건조시켜준다.
- 쓰레기를 양산하지 않기 때문에 미관적으로도 보기 좋다.
4. 단점
- 소음이 심하다. 평균 80 데시벨 정도인데 이는 진공청소기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 전기 소모가 심하다. 때문에 위의 소음 문제와 겹쳐서 가정에선 단독주택이 아닌 이상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 의외로 비위생적이다. 가장 대표적인 열풍으로 건조시키는 방식의 핸드드라이어는 열로 인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고, 제대로 건조하지 않는다면 손의 수분이 열을 받아 따뜻하고 눅눅한, 즉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기 때문에 되려 더 비위생적이게 된다. 헤어드라이어와 같은 단점. 때문에 뜨겁지 않은 바람을 내뿜는 강풍형 핸드드라이어가 가장 좋다.
- 건조에 의외로 시간이 걸린다. 빨리 건조시키려고 열풍을 너무 뜨겁게 하면 손이 화상을 입기 때문에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릴 수 없기 때문. 게다가 손의 한쪽 면만 건조하기 때문에 반대편까지 건조하려면 더 시간이 걸린다.
- 필연적으로 수분이 바닥에 떨어지게 되어있어 다른 의미로 미관적으로 보기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