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촌
1. 개요
1980년대에 이정한과 고병희가 결성한 듀엣이며 대표곡으로 <'''유리창엔 비'''>가 있다.
2. 활동 내역
1980년대 서울 시내 대학생 연합 포크 동아리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서울 가톨릭회관을 근거지로 해서 만들어졌다. 여기에는 소리두울로 독립한 장필순과 김선희가 있었으며 이정한은 '이런 밤에'와 '야외 스케치'라는 자작곡을 만들었다. 이 그룹은 1987년에 남자 멤버들의 군입대로 활동 중지를 하다가 그 뒤 상명여대 학생인 고병희와 이정한이 합동해서 다시 결성한 뒤 1988년에 이정한의 솔로곡을 편곡한 <유리창엔 비>를 발매했다.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DJ와 라디오 선곡, 공연을 통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끝에 1990년에 히트를 치면서 '''30만장'''의 앨범을 판 건 물론이고 가요톱텐에서 '''골든컵'''까지 수상하는 등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 앨범 성공 이후, 이들은 독립 선언을 했는데 이정한의 말에 따르면 다소 위험이 있더라도 각자의 특성을 찾는 게 중요하며 자신이 고병희의 솔로를 적극 권유했다는 걸 밝혔다. 그 이후 이정한은 2집을 발매했고 고병희는 이정한의 곡을 받아서 2장의 앨범을 발매했지만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했다.[1]
그 이후 이 둘의 근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고병희가 가끔씩 공연으로 얼굴을 비추는 편이다.
[1] 1992년 발표한 '흐린 날의 오후'가 어느 정도 알려지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