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진곡(마비노기)
1. 스킬 정보
흥겨워지면 발걸음도 가볍다. 이건 추상적인 표현이 아니다. 사람들이 노래에 발맞춰 걷는 것 또한 실제로 걸음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솜씨 좋은 음유시인의 행진곡은 뇌리에서 떠나지 않으며 그 사람을 한동안 계속 빠른 박자로 걷게 한다. 그 사람이 무언가에 올라타더라도 이것은 마찬가지다. 그의 조종 또한 빨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멀리 떠날 일이 있으면 음유시인을 찾아가 행진곡을 들려달라 부탁하곤 하는 것이다.
2. 상세
연주 시 이동속도 증가, 펫 이동속도 증가 버프가 걸린다. 이 버프는 연주 후 몇초 뒤에 발동되며 이때부터 지속시간이 시작된다. 그러나 AP소모만큼 큰 효율을 내지 못한다는 평이 많다.
1랭크 때 신들린 연주 성공 시 이동속도가 무려 20%~'''30%'''나 증가하는 우월함을 보인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것이 '펫에 탑승하는 경우 속도 증가버프 받으면 교역할때 짱일듯' 이라는 생각을 하나 분명히 스킬에 '''펫에 탑승하여 이동하는 경우 이동속도 증가가 따로 명시''' 되어있다. 3랭크까지는 홀수랭에선 두 수치가 같고 짝수랭크에서는 1%밖에 차이 안나지만 1랭크에서는 3%가 차이난다. 그런데 버그인지 원래 의도된 것인지 교역 탈 것에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대신 등짐과 손수레는 그냥 달리는 판정이기 때문인지 이동속도가 증가 수치만큼 빨라진다. 문게이트가 상시 오픈이 아니던 시절엔 마을 간의 빠른 이동이 필요할 때 버프 걸어서 다녀도 의외로 쓸만했다. 이속증가가 10%를 넘길 때 부터는 이동속도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
참고로 반신화 이동속도 증가와 중첩되지만 페르소나 '샤일록의 발걸음'의 이동속도 증가와는 겹치지 않는다. 그리고 원래 캐릭터의 이동속도에서 %증가를 하기 때문에 빠른 엘프가 사용하면 3배 빨라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단, '파도의 진정'의 효과는 합연산으로 나중에 더해진다.
여담으로 신들리면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메인 BGM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