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크 그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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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그림 형제의 등장인물
배우는 러셀 혼스비(Russell Hornsby).
닉 버크하트의 파트너이다. 닉과는 단순한 직업적 파트너를 넘어 절친한 친구 관계로, 닉의 황당한 부탁도 꽤 믿고 따라주는 편이다. 현장에서 유력한 증거물을 잘 찾아내기도 하며, 기억력도 좋은지 한 에피소드에서는 닉조차도 오컬트적인 증거만 있고 실증이 없어서 허탕칠 것이라 생각했던 때에 아주 사소한 것을 기억해내서 상대가 범인이라는 것을 밝혀내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1 에피소드 15에서 헥센비스트의 '자우버트렁크'에 중독되어 에피소드 17에서는 죽을 뻔 하기도 했고, 에피소드 21에서는 베센의 본래 모습을 목격한 뒤 충공깽해서 신경쇠약 비슷한 증세를 보이며 스스로 미쳐가는게 아닌가 괴로워하기도 한다.
결국 시즌2에서 사실은 베센이었던 자신의 어린 시절 친구인 제롤드 캠퍼와 그 딸 칼리 엮인 사건을 해결하던 중[1] 닉의 정체와 베센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 처음에는 겁을 내더니만 시간이 지나 익숙해지자[2] 신경쇠약도 없어지고, 닉을 잘 도와주고 있다. 한편 웬디고 편에서는 7년전 자신이 체포한 사형수의 주장을 떠올리고는[3] 닉의 도움을 받아 사형수의 사형을 막아내기도 했다.
촬영 도중 배우가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서 촬영이 곤란해지자, 오랜만에 휴가를 가는 것으로 처리했다. '넌 더 이상 필요 없어. 그러니 당장 휴가나 갔다 와.', '나 없는 동안 어디 다치지나 마쇼'/'댁이나 신경 잘 쓰시죠 '라는 개그씬으로 처리. 그리고 휴가에 돌아왔을 땐 '신나게 놀다가 다리를 다쳤다'는 설정을 덧붙였다.

[1] 참고로 친구와 딸은 '코요틀'이라는 베센이었다.[2] 먼로의 본모습을 보여달라고 해서 보고는 기겁하지만 금방 다시 보여달라고 한다. 재미들렸나?[3] 피의자의 형제들이 괴물로 변해 자신을 습격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행크는 그저 헛소리라고 믿었지만 7년 뒤, 베센의 존재를 알게 되자 어쩌면 그게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닉에게 도움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