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항기안
香港奇案
1. 개요
홍콩 aTV의 추리극 시리즈물. 영화와 TV 실화극의 두 가지 포맷이 있으며 영화로서는 1976년부터 제작되었으며[1] 드라마로서는 1990년대 초반부터 제작되었으며 2006년에는 <향항기안실록(香港奇案實錄)>이라는 타이틀로 방영되었다.
2006년에 방영된 작품의 경우는 한국에서 <홍콩 25시>라는 타이틀로 2008년에 중화TV를 통해 방영되었다.
당시 진행자로서는 황비홍 시리즈의 배경 음악 등을 작곡한 것으로 유명한 영화음악가이자 배우인 황점(黃霑)이며 감독으로는 등연성(鄧衍成)[2] 이 맡았다.
2. 각 내용별 줄거리
유튜브 동영상 기준으로 요약한 내용을 작성한다. ★는 정신건강이 염려되는 내용으로 시청에 주의를 요한다.
- 피의 골판지 상자(血紙盒)(1991년작) - 주연 : 강화(江華) 등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6~7시간 전, 한 여인은 놀이공원에서 자신의 친구들과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으며 이들 일행은 기념사진을 촬영하게 되는데, 그 여성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을 찍게 된다. 그리고 놀이공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중 친구의 전화를 받게 되고 그녀는 외출을 하던 중 누군가 쫓아오는 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게 되고 잠시 뒤 놀라서 달아났다.
그러던 다음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게 되고 경찰이 그 부근으로 출동하였다. 이 때 그 주변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의문의 상자를 보고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형사들은 주변 인물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과학수사를 의뢰하였고 그 시체에 대한 부검을 시작했다. 한편, 어느 한 가족은 이 와중에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한 여인의 가족들은 자신의 동생이 없어졌다고 생각고 경찰서로 가게 되는데, 이들은 한 형사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 여인이 영문도 모르는 죽음을 당했는 소식에 경악했고 슬픔에 잠기게 된다.
이후 형사들은 의문의 죽음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기 시작하여 의심되는 사람들을 구속하기에 이르게 되었고 형사들은 한 여인의 장례식장으로 달려갔고 잠시 뒤 기자들의 방문에 무슨 일인지 물어보았고 잠시 대기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형사는 죽은 여인의 동료에게 영정 사진에 대해 설명하게 되는데 한 동료는 '제 친구가 생전에 아이스크림을 좋아했었다'고 밝히자 형사는 그 영정 사진을 보고 침울해한다.
(중략)
그러던 어느 날, 한 가족의 집에 경찰이 들이닥치게 되는데, 한 가족의 아버지가 경찰에 잡혀가게 되자 한바탕 난리가 나게 된다. 그러자 한 가족은 조사실에 있는 한 남자를 보고 어떻게 된 일인지 묻게 되고 형사는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을 잡아간 것에 대해 서장으로부터 질책을 받게 되고 과학수사관들에게 이해해달라는 말을 남겼다.
그 다음날 재판이 시작되었고 검사는 피해자의 시체에 대해 변호사, 형사에게 질문을 하였으며 한 변호사는 증인을 신청해 줄것을 권하였으며 판사에게 수사 내용을 제출하였다. 이후 변호사는 주변인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재판이 계속되던 중 한 남자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며 반론을 했으나 판사는 무기 징역으로 판결을 내리면서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이 사건은 1974년 12월 홍콩의 해피밸리(跑馬地)에서 일어난 한 여성의 시체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이 사건은 홍콩 전체에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으며 이후 1977년에 무기 징역을 선고받고 투옥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가정은 그야말로 파탄이 났고 1981년에 이혼까지 당하는 등의 파란을 겪었다가 그 뒤 2002년에야 사면되었고 이로써 누명을 벗을 수 있게 되었다.
- 안개 낀 밤의 백정(霧夜屠夫)(1991년작) - 주연 : 임달화(任達華), 유금령(劉錦玲), 옹홍(翁虹), 만기문(萬綺雯)★
- 흑전연대(黑錢年代)(1991년작) - 주연 : 등호광(鄧浩光), 임립삼(林立三), 옹홍(翁虹), 만기문(萬綺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