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셸
1. 극장판 강철의 연금술사 미로스의 성스러운 별의 등장인물
아메스트리스의 서쪽에 위치하는 크레타의 국경에서 근무하는 크레타의 지휘관. 성우는 키우치 히데노부. 계급은 중령. 국경 아래쪽에 있는 밀로스 사람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 이상하게도 가면을 쓰고 있어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크레타의 군인으로 알고 있었으나...
사실은 진짜 쥴리아 클라이튼의 오빠인 '''진짜 아슐레이 클라이튼'''. 아틀라스 경호장에게 '''얼굴 가죽과 옆구리의 연성진을 뜯겨버렸다.''' 직후 죽을 뻔한 것을 선혈의 별을 삼킴으로서 간신히 살아났고, 이후 아틀라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크레타 군에 들어간 늑대 키메라들이 멜빈 보이저를 공격했던 것도 쥴리아를 지키기 위해 이 사람이 지시한 것.
선혈의 별이 연성되자 늑대 키메라 2마리와 함께 골짜기로 들어가, 아틀라스가 쥴리아에게 최후의 발악 비슷한 짓을 하는 것을 보며 뒷치기로 아틀라스를 끔살, 복수를 완성했으나 이미 그는 자신의 가족들을 배신자라고 모욕하며 크레타로 내쫓아 가족을 비극으로 이끈 밀로스 사람들도 증오하고 있었고, 때문에 그는 용암으로 밀로스인들을 몰살시키고 계곡도 메워버리려는 복수귀가 되어 버렸다.
살아온 인생이 워낙 굴곡졌고 선혈의 별을 먹어 조금 맛이 가버렸으니 이해 못할 일은 아니지만, 정도가 심했다. 결국 자신을 이해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쥴리아가 자신은 밀로스 사람들과 살 것이라고 하자 분노하며 정줄놓 상태가 되어버리고 에드와 혈투를 벌인다. 그러나 혈투 도중 난입한 쥴리아가 예전에 오빠가 선물해준 귀걸이를 매개로 에너지를 방사하는 바람에 치명상을 입고 패배하여 죽게 된다.
...인 줄 알았지만, 죽기 일보 직전에 쥴리아가 선혈의 별을 사용하여 아슐레이를 얼굴이 뜯기기 전 상태로까지 회복시킨다. 이후 테이블 시티의 병원에서 팔 한 쪽을 잃어버린 채로 깨어나며, 옆자리에 있던 쥴리아의 머리를 쓰다듬고 어렸을 적 나눠 가졌던 귀걸이 한 쌍을 복원시키고(골짜기에서 싸울때 쥴리아의 것이 부서졌었다) 하나를 가져간다.
크레타 군복을 입고 가면을 다시 쓴 걸로 보아 크레타로 돌아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