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아 클라이튼

 

[image]
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


강철의 연금술사 미로스의 성스러운 별오리지널 캐릭터. 사실상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성우는 사카모토 마아야[1]/알렉시스 팁턴. 정식 이름은 쥴리아 클라이튼이지만, 작중에서는 '줄리아 크라이톤'으로 발음된다.

2. 작중 행적


작 프롤로그에서 어린 모습이 한번 나온 뒤, 초반부에서 멜빈 보이저가 뜯어내 가지고 간 신문의 사진에서 크레타인 밀입국자(...)로 체포된 모습에서 다시 한번 등장했다.
이후 작중 무대가 테이블 시티로 옮겨짐에 따라 밀로스의 독립을 꿈꾸는 게릴라 조직 검은 박쥐단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탈옥에 성공, 엘릭 형제 및 멜빈 보이저로 개명한 오빠 아슐레이와 만나면서 줄거리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밀로스인들 중에서는 연금술을 사용 가능한 몇 안되는 인물이기 때문에 주요 인물 취급받고[2], 인체연성의 금기와 진리의 문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등 어느 정도의 지식도 보유하고 있지만, 사실 작중 시간대가 이미 현자의 돌의 정체나 키메라의 존재에 대해서도 다 밝혀진 뒤인지라 별로 부각되지도 않는다(...).
밀로스인들의 사회에 섞여 살고 있으며 밀로스의 독립을 위해 싸우고 있기 때문에 밀로스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고 성격상으로도 많이 변해버린 오빠 아슐레이(멜빈 보이저)와는 마음이 잘 맞지 않는다. 그래서 형과의 우애가 돈독한 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에드에게서 선혈의 별의 정체를 듣고 잠시 멘붕하지만, 그리고 오빠의 안내로 게릴라들과 함께 테러를 터트려 선혈의 별을 만들 수 있는 아메스트리스 기지 최상층으로 향하게 된다.
사실 골짜기로부터 테이블 시티까지의 무시무시한 높이의 절벽도 등반해내고, 총이나 칼 등의 무기도 자유자재로 다루는 강인한 캐릭터이다. 실제로 그녀의 동료 중 한명이 에드에게 "그녀는 전사다. 절벽따윈 무서워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작품 후반에 야욕을 드러낸 아틀라스 경호장이 선혈의 별을 차지하려고 하는 것을 밝히면서 배신을 때린다. 아틀라스는 처음부터 쥴리아를 이용하려고 멜빈 보이저로 변장한 것. 자신의 부하와 쥴리아의 동료의 피를 쏟아넣어 시스템을 가동시키고, 아래쪽에 있던 아메스트리스 군 병력 다수가 여기에 휘말려 선혈의 별이 만들어지자 쥴리아에게서 연성진을 강탈, 선혈의 별의 위치를 알아내고 그대로 강하한다.
이에 그녀는 저지하기 위해 엘릭 형제와 힘을 합쳐 싸운다. 이때 좀 흠좀무한 짓을 하는데, 별이 사람들의 희생을 불러왔다며 별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뒤 '''삼켜버린다.'''[3] 이후 체내의 별을 다 소모하기 전까지 벽안이었던 눈이 적안이 된다.
이후에 아틀라스를 관광태우고 용암이 마을을 덮치려고 하자 내려갔다가 또 쫓아온 아틀라스를 죽여버린 '''진짜'''오빠 아슐레이 클라이튼(허셸)과 마주하지만, 오빠는 이미 용암으로 밀로스인들을 몰살시키고 계곡도 메워버리려는 정줄놓은 인간이 된 지 오래. 안습. 게다가 용암이 몰려오면서 마을은 마을대로 위기에 빠지고, 오빠와 알의 목숨도 위험해지는 진퇴양난에 빠진다.
하지만 선혈의 별 버프+주인공 보정으로 오빠를 쓰러뜨리고 용암을 막는 데 성공하고 다 죽어가는 오빠의 목숨까지 살린다. 다만 별의 양이 충분치 않았던 탓인지 다리 하나를 잃어버린다.[4] 이때 잠깐 스쳐지나가지만 진리의 문이 나온다. 아마 오빠의 목숨을 살리면서 진리의 문도 본 듯.
이후 엔딩에서 엘릭 형제와 작별하면서 서로의 길을 가기로 한다.
어쨌든 혁명은 성공으로 끝나 밀로스를 탈환하는데 성공했고[5] 아마 이후에는 밀로스의 재건에 힘쓰면서 살았을걸로 추측된다.
사족으로, 이 작품의 주인공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찌질이하나보다 항목 작성이 늦었다. 안습.
그녀가 본 진리의 문에 새겨진 기호는 천상(진리)을 상징하는 '''남성의 태양''', 천상을 상징하는 '''여성의 달''', '''4대원소와 영혼을 상징하는 펜타그램''', 그리고 '''이 세계를 상징하는 지구'''와 '''그 모든것을 내려다보는 전지안의 표식을 품은 트라이앵글'''+나무의 형상이다.

[1] 여담이지만 에드워드의 성우 박로미와는 흑집사를 통해서 인연이 있다. 알다시피 그 때는 성별이 반대였다. 박로미는 마담 레드시엘 팬텀하이브의 이모로 나왔었다.[2] 동료인 미란다가 연금술사로서 긍지를 가지라고 말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연금술 능력은 영...간단한 치유술 정도만 가능한 수준. 물론 작중 마지막엔 그걸로 '누군가'를 살리긴 한다.[3] 에드는 "별에게 마음을 지배당한다"며 말렸지만, 오히려 선혈의 별의 지배를 정신력으로 씹어뭉갰다. 오빠가 선혈의 별에게 먹혀 흑화한 것과 대조적.[4] 애초에 사람의 '''혼'''을 연성한 것이 아니라 다수인의 '''피'''를 모아 연성한 것이 온전한 현자의 돌이 될 수 있을 리가 없었다.[5] 아메스트리스는 파견군 대다수가 선혈의 별의 제물이 되어 전멸, 크레타는 허셸 대령이 리타이어하는 바람에 지휘관의 부재로 후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