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저징
유희왕의 지속 함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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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BOX나 일격필살 사무라이처럼 코인 토스에 따라 상대에게 불이익을 주는 카드로, 이 카드는 효과 몬스터의 효과를 억제하는 게 특징이다. 다만 해당 카드의 컨트롤러가 코인 토스를 실시했던 앞의 두 카드들과는 달리, 이 카드는 효과를 발동하는 몬스터의 컨트롤러가 코인 토스를 실시한다.
코인 토스를 실패하면 그 효과는 무효화되는 것으로도 모자라 컨트롤이 상대에게 이동하므로 상대가 코인 토스 운이 없다면 효과를 함부로 못 써서 상대의 효과 발동을 쉽게 억제할 수 있다. 대신 앞의 카드들과 달리 턴 제약이 있어서 어느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화할 것인지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가 코인 토스를 성공시킬 경우 이 카드가 스스로 묘지로 가는 것도 골칫거리. 몬스터 BOX는 500 LP 코스트가 있지만 실패해도 디메리트가 없으며, 일격필살 사무라이는 실패하면 해당 카드가 전투 파괴되는 정도로 끝나는 것으로 디메리트가 이 카드보다 상대적으로 가볍다.
또한 릴리스하고 발동하는 몬스터 효과의 경우, 이 카드로 코인 토스 결과에 따라 효과를 무효화할 순 있어도 컨트롤은 못 뺏는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예전에는 데페 덱의 필수 스킬인 절대운명력의 발동 조건[2] 을 채우기 위해 데페 덱에 선택적으로 채용되는 정도였으나, 국소적 허리케인 때문에 함떡 빌드가 무력화되는 일이 빈번하자 국소 걱정 없는 이 카드가 각광받기 시작했다. 비록 절반 확률로 스스로 파괴되어 쓸모가 없어지지만, 그 절반 확률 때문에 상대가 섣불리 필드에서 몬스터 효과를 발동하는 것을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에 억제력이 상당한 편. 보통 덱이 여유러운 곳에서나 투입된다.
결국 환경에 문제를 끼칠 정도라고 판단됐는지 2021/3/9 금제에서 제한2를 선고받게 됐다.
한글판 텍스트는 어째선지 "앞뒷면 표시를 맞힌다"가 아니라 "뒷면 표시를 맞힌다"로 되어 있다.
일러스트는 Ms.JUDGE가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괴로워하는 모습.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