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매니큐어

 



1. 개요
2. 단순 염색과의 차이
3. 컬러 트리트먼트?


1. 개요


매니큐어의 머리카락 버전.
헤어 매니큐어는 머리카락을 염색하고 윤기가 나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

2. 단순 염색과의 차이


매니큐어는 왁싱 비슷한 것으로 모발 건표면에 큐티클 층을 감싸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윤기가 나고 모발을 보호해준다. 초기엔 색이 없었으나 색이 있는 제품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지속기간이 한달 정도로 긴 편이 아니고 따뜻한 물로 머리를 자주 감으면 유효기간이 더 짧아진다.
자연머리에서는 아무리 해도 색이 안 나오므로 블리치로 탈색을 해준 다음에 코팅을 해줘야 색이 잘 나온다.
염색약과는 달리 독한 성분이 적은 편이고 두피를 빛나게 해주니 위해성에 대해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지만 이것 역시 머리카락엔 안 좋다.
일단 탈색으로 큐티클층을 벗겨낸 후 겉면에 매니큐어 코팅을 하는 것이니 일순간 모발에 윤기가 난다고 착각하지만 샴푸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매니큐어가 벗겨지면서 그나마 남은 큐티클층을 더 벗겨낸다. 그래서 결과적으론 머릿결을 더 안 좋게 만드는 건 마찬가지라는 말.
다만 순수 염색약보단 벗겨지는 양이 덜할 뿐이다. 어차피 머리에 색을 빼거나 물을 들인다는 거 자체가 머릿결을 상하게 하는 건 필수라서.
그리고 모르고 두피에 닿으면 얼룩이가 되니 조심하길. 각질이 머리카락 사이에 있고 비주얼이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 컬러 트리트먼트?


시중에 컬러 트리트먼트라고 파는 물건들이 종종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로레알, 에뛰드, 더샘, 모에타 등이 있으며 일반적인 염색약보다 더 총천연색깔로 구성되어 있는데다 "컬러 트리트먼트" 라고 포장하고 있지만 이것 역시 헤어 매니큐어의 한 종류라고 전문가들이 설명하고 있다.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색의 지속시간이 평균 일주일 정도 되며 이후엔 서서히 색이 빠져서 한 달이나 두 달 정도 되면 원래대로 돌아간다.
브랜드에 따라 발색력이 차이가 나므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잘 골라야 하며 마치 물감과 같이 색을 섞어서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염색 후 샴푸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빨간계열 색상이 제일 빨리 색이 빠져나가고 노란색 계열이 제일 오래 남는다. 밝은 갈색 머리에 보라색 계열을 섞으면 물이 빠진 후 회갈색이 되는 현상도 생긴다. 일명 코토리 베이지라고 부르는 색들이다. [1]
[1] 사실 시중에 나온 염색약 중에 애쉬베이지나 샌디 애쉬 같은 회갈색 계열을 잘 살펴보면 설명서에 보라색이라고 깨알같이 써져 있긴 하다. 아마도 한국인의 모발이 적색 색소가 좀 있기 때문에 적색의 톤을 푸른색으로 죽여서 회색의 효과를 내는 의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