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온
1. 개요
넥슨에서 상용 서비스 중인 아스가르드 내 존재하는 레이드 던전. 2007년 11월에 공개되었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횟수에 제한 없이 참가 가능하고, 헬시온이 공개되면서 그룹 간 연합한 그룹의 상위 단계의 구성인 '''유니온'''이 추가되었다.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아스가르드 내 명실상부 최대 레이드 던전으로 그에 걸맞게 난이도가 상당하다. 기본적으로 장비 아이템이 매우 잘 갖춰져야하며[1], 직업별로 맡은 역할 또한 잘 해내야한다. 자신이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그룹원들의 눈 밖에 나는 짓을 했다간 그룹에서 쫓겨나기 일쑤다. 때문에 헬시온을 자주 돌아본 경험자들만 참가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리기도 한다.
2. 배경 이야기
선의 신과 악의 신 사이에서 태어난 '''빙결의 에니스테미'''가 통치하는 곳으로 배경 이야기의 시발점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선과 악의 대립이 소강 상태에 빠져 선의 신과 악의 신 사이에서 태어난 에니스테미에 선의 신과 악의 신 모두 위협을 느끼고 '''마경 에니시엔'''에 에니스테미를 낳은 부모를 봉인시키고 에니스테미를 에니시엔과 함께 헬시온으로 추방시키는 것부터 시작해 버림받은 에니스테미가 에니시엔에 동화되어 선의 신과 악의 신 모두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그들에게 칼을 겨누게 된다는 부분까지 차지한다.신은 언제나 완벽할 수 없다.
하지만 자신들이 완벽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이들을 이해하려 들지 않았으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추구하려하므로 보이지 않는 싸움이 존재하게 되었다.
보이지 않는 감정의 대립은 작은 불씨 라나에 커다란 재앙이 되었고, 끝도 없는 싸움이 시작되었다. 그들의 대립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선과 악의 대립이 극한에 치닫던 무렵, 양측 모두 대부분의 힘을 소진해 교착상태에 빠지게 되고 일시적인 휴전 상태로 접어들게 된다.
선 또는 악, 한쪽으로 치우친 정신적 불안정 속에서, 잘못된 선의 신과 악의 신의 사랑은 결국 선과 악,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는 ''''에니스테미''''와 ''''엔네아''''를 낳게 되었다.
빙결의 여신 에니스테미. 태생으로 인한 편견은 그녀에게 많은 시련을 안겨주었다. 이념의 대립이 극한 상태로 치닫는 상황에서 태어나, 버려지다시피 했던 에니스테미는 선과 악,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고 모든 신들의 미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지만, 그것 자체를 위협으로 느꼈던 신들은 에니스테미를 낳은 신을 에니스테미가 가지고 있던 마경 에니시엔에 봉인시키고, 에니스테미를 죽음의 나라 헬시온으로 추방시켰다.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죽음의 나라 헬시온. 그곳의 깊고 헤어날 수 없는 외로움 속에서, 에니스테미는 자신도 모르게 마경 에니시엔에 동화되어갔다.
모든 것을 비추지 않는다는 거울 마경 에니시엔, 거울에 비치는 모든 것을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그 거울은 강력한 힘이 되지만 그것을 제어하지 못하면 결국 자신의 무기에 조종되는 저주받은 자가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얼음의 완고한 의지는 그녀를 마경 에니시엔으로부터 보호해주었지만, 그녀가 처한 환경은 그녀를 더욱 잔혹하게 만들었다.
모든 신들에게 버림받고 추방당한 에니스테미는 복수를 꿈꾸었고, 그녀에겐 더 이상 이성은 무의미한 것이었다.
오직 강한 힘을 모아 복수를 하고 싶을 뿐... 그러기 위해선 지금까지와는 다른 수많은 영혼이 필요했다.[2]
자신의 의지대로, 에니시엔의 의지대로... 파멸의 의지를 마이소시아로 돌린 그녀를 막을 자는 누구인가...
이후에 양육하는 존재 '''프레기아'''가 자신의 자녀인 '''불사의 베르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프레기아의 또 다른 자녀 '''감정의 에모'''와 '''의지의 보울리'''가 파괴하면서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들의 시발점이기도 해서 이후의 사건들의 배경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3. 유니온 구성
세 가지의 스테이지에 따라 유니온 구성을 할 수 있으며, 유니온 구성에 따라 진행할 수 있는 퀘스트가 달라지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잘 선택해야 한다. '''Stage 0: 공포에 대한 무모한 도전''', '''Stage 1: 죽음의 신전, 딥 아들리분''', '''Stage 2: 분노, 편견, 복수, 파멸''', '''Stage 3: 속박된 영혼들의 해방''' 네 가지의 유니온 구성이 있다.
3.1. Stage 0: 공포에 대한 무모한 도전
'''크루노'''를 통해 진행되는 서브 퀘스트를 통해 구성할 수 있는 유니온 구성으로, '''Stage 1: 죽음의 신전, 딥 아들리분''', '''Stage 2: 분노, 편견, 복수, 파멸'''의 유니온 구성을 해금하기 위해 최초 입장 시에만 구성되는 편이며, 다른 유니온 구성의 해금을 위해 진행하는 퀘스트라는 의미에서 '''입장 퀘스트'''라고도 가리킨다.
3.1.1. 웬디고들의 동요
레비아의 '''크루노'''와 대화하는 것으로 퀘스트가 시작된다. 크루노와 대화하면 조종당하는 에메쓰언데드가 날뛰어 도망치는 웬디고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헬시온 에메쓰언데드(녹색)'''을 50마리 잡아달라고 부탁하는데, 대화를 마치고 유니온을 구성한 후 '''프에르'''와 대화하면 '''딥아들리분생츄어리'''로 보내준다. 유니온 구성 방법은 그룹장이 그룹 상태창에 있는 '''U'''를 누르면 유니온 구성 상태창이 나타나게 되는데, 딥아들리분을 클릭하고 스테이지란에서 '''Stage 0: 공포에 대한 무모한 도전'''을 클릭하면 성공적으로 끝난다.
딥아들리분생츄어리에 입장한 뒤, 헬시온 에메쓰언데드(녹색)을 50마리를 잡으면 퀘스트가 완료되었다는 대화 다이얼로그가 나타남과 동시에 자동적으로 퀘스트가 완료된다. 이때 잡은 몬스터의 수는 그룹원들과 함께 공유되므로 굳이 몰려다니면서 잡지 않아도 되며, 리젠되는 헬시온 에메쓰언데드(녹색)의 수가 적어 한 번에 완료하지 못했을 때는 다시 레비아마을로 돌아와 프에르를 통해 다시 재입장하여 마저 잡아주는 방식으로 완료할 수 있다.
3.1.2. 방해자 제거
'''웬디고들의 동요'''를 먼저 완료해야 진행 가능한 퀘스트로 레비아의 '''크루노'''에게 다시가서 대화하면 이번엔 '''프로즌 스피릿''' 100마리를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다시 '''프에르'''를 찾아가 '''딥아들리분생츄어리'''에 입장한 뒤 '''딥 아들리분 열쇠'''를 인벤토리에 가지고 있는 채 1시 방향에 위치한 프에르와 대화하면 '''딥아들리분홀'''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딥 아들리분 열쇠는 딥아들리분생츄어리에서 리젠되는 몬스터들이 일정한 확률로 드롭한다. 딥아들리분홀에 입장한 뒤 프로즌 스피릿과 그 외에 맵 안에 있는 모든 몬스터들을 잡아준 뒤, 다시 프에르와 대화하면 높은 확률로 '''복수의딥아들리분복도'''[3]로 이동시켜준다. 이때, 웬디고들의 동요와 마찬가지로 잡은 몬스터의 수는 그룹원들과 함께 공유되므로 굳이 몰려다니면서 잡지 않아도 된다.
웬디고들의 동요와 마찬가지로 해당 몬스터의 수가 부족하다면 딥아들리분코어와 네 개의 딥아들리분복도를 오가면서 몬스터의 수를 채워나가면 된다. 이후 다시 크루노에게 돌아가 대화하면 퀘스트가 완료되면서 헬시온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3.2. Stage 1: 죽음의 신전, 딥 아들리분
'''Stage 0: 공포에 대한 무모한 도전''' 유니온 구성으로 진행되는 퀘스트 '''웬디고들의 동요''', '''방해자 제거'''를 먼저 완료해야 해당 유니온 구성이 가능하다. 해당 유니온 구성으로 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타락천사의반지'''를 주기 때문에 '''반지 퀘스트'''라고도 가리킨다.
3.2.1. 한단계 더 전진
'''웬디고들의 동요'''와 '''방해자 제거'''를 먼저 완료해야 진행 가능한 퀘스트로 레비아의 '''크루노'''와 대화하면 해당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Stage 0: 공포에 대한 무모한 도전''' 유니온 구성으로 웬디고들의 동요와 방해자 제거를 먼저 완료했기 때문에, '''프에르'''를 통해 곧바로 '''딥아들리분홀'''로 이동이 가능하며, 딥아들리분홀에서 프에르와 대화하면 '''분노의딥아들리분복도''', '''편견의딥아들리분복도''', '''복수의딥아들리분복도''', '''파멸의딥아들리분복도''' 중 한 곳으로 임의대로 이동시켜준다. 각 복도마다 있는 '''데쓰스피릿'''을 처치하면 다음 복도로 넘어갈 수 있는 '''분노의 문 열쇠''', '''편견의 문 열쇠''', '''복수의 문 열쇠''', '''파멸의 문 열쇠'''를 드롭하는데, 열쇠를 얻은 그룹원이 문을 클릭하면 다음 복도로 넘어가게 된다. 데쓰스피릿을 모두 처치한 뒤 다시 크루노와 대화하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잡은 몬스터의 수는 각 복도마다 있는 데쓰스피릿만 인정되며, '''딥아들리분코어'''에 있는 데쓰스피릿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해야한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크루노의 선물'''이라는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게 되는데, '''타락천사의반지''', 4속성 듀얼 벨트, 10% 갑주 강화서, 헤비디펜시브 슈즈, 헤비디펜시브 부츠, 헤비디펜시브 타이런, 헌터스 라이트건틀렛, 건틀렛 등을 일정 확률로 준다.
3.3. Stage 2: 분노, 편견, 복수, 파멸
'''Stage 0: 공포에 대한 무모한 도전''' 유니온 구성으로 진행되는 퀘스트 '''웬디고들의 동요''', '''방해자 제거'''를 먼저 완료해야 해당 유니온 구성이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마경 에니시엔'''을 처치한다고 하면 이쪽을 가리키며, 보스 몬스터들을 처치하는 퀘스트이기 때문에 '''클리어 퀘스트'''라고 가리키기도 한다. 2018년 1월 기준, 구성 가능한 유니온 구성 중 최종 단계에 해당된다.
3.3.1. 직업별 역할 분담
전술한대로 직업별 역할이 정말 중요한데, 도중에 한 명이라도 실수하는 순간 그룹원들이 위험해지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직업별 맡은 역할을 잘 해내야한다.
우선, 기사는 풀링을 해줘야하는데, '''마경 에니시엔'''이 소환하는 몬스터들을 그룹원들로부터 떼내거나 처치해야한다. 에니시엔이 소환하는 몬스터의 수가 상당한데다 강하기 때문인데, 몬스터들을 제때 치워주지 못하면 화면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몬스터들과 그룹원들이 사용하는 수많은 스킬과 스펠이 뒤엉켜 버티지 못해 게임 자체가 강제종료되거나, 그룹원들이 몬스터에게 맞아 죽는 상황이 오게 된다. 여담이지만, 간혹 마법사가 풀링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헬시온을 같이 할 기사를 구하지 못해 대신 풀링을 도맡아하는 경우가 여기에 속하는데, 마경 에니시엔이 소환하는 몬스터들이 '''파이어월'''에 맞고 사라지는 현상을 이용해 풀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사가 풀링하는 것보단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성직자는 저주 해제 스펠 '''옥실리움'''을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에 따라 그룹원들에게 주는 인상이나 평가가 갈릴 정도로 중요하다. 아예 성직자는 참가하려면 옥실리움은 필수로 배운 상태여야할 정도다. 옥실리움은 주로 보스 몬스터인 '''펜리르의 허상'''을 구석으로 몰아갈 때 빛을 발하게 된다. 빙결 저주를 비롯한 HP(체력)/MP(마력)/SP(근력)을 50% 감소시키는 성가신 공격을 걸어오기 때문에 펜리르의 허상을 구석으로 가두게 되는데, 구석으로 모는 과정에서 펜리르의 허상이 걸어오는 빙결 저주는 오직 옥실리움으로만 해제가 가능하기 때문. 통상적으로 바드와 성직자가 2인 1조를 이루어 펜리르의 허상을 구석으로 몰게 되는데, 펜리르의 허상이 빙결 저주를 걸어 성직자 외 다른 그룹원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성직자와 동행해 구석으로 몰아가는 작업을 하게 된다. 당연하지만 빙결 저주를 해제해야할 성직자는 본인이 빙결 저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펜리르의 허상을 모는 동안, 나머지 유저들은 성직자가 없는 만큼 각종 저주와 몬스터들에게 받는 피해로부터 취약해지므로 신속하게 끝맞춰야한다.
바드는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마경 에니시엔을 공격할 나머지 유저들에게 버프 계열 스펠들을 걸어줘야한다. 이때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마경 에니시엔을 공격할 유저들은 보통 도적, 아수라 등 강력한 단타 공격에 특화되어있거나 단시간 내 강력한 화력을 뽑아내는데 특화된 직업들이 주를 이루므로 이들을 위한 버프 스펠 '''격정의 노래'''[4]를 걸어줘야한다. 그 외에 '''페이탈 콘서트'''[5]를 사용해 마경 에니시엔이 소환해내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는데 동참하기도 한다.
그 외에 직업들은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마경 에니시엔을 공격하게 되는데, 이때 각자 자신이 소유한 수호동물을 이용해 빙결의 에니스테미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막아놔야한다. 주로 도적이나 아수라 등 단타 공격이나 강력한 화력을 단시간 내 뽑아내는데 특화된 직업들이 붙게 되며, 이들은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마경 에니시엔을 공격하는데 주력한다.
3.3.2. 보스 몬스터의 봉쇄
헬시온의 보스 몬스터는 '''빙결의 에니스테미''', '''마경 에니시엔''', '''펜리르의 허상'''으로 세 보스 몬스터 중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마경 에니시엔만 처치하면 최종적으로 완료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는 레이드의 완료 조건에 들어가지 않지만, 저주와 공격을 걸어오는 펜리르의 허상은 잡지 않고 나머지 두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구석으로 몰아넣어 나오지 못하게 하는 편이다. 참고로, 세 보스 몬스터는 모두 공통적으로 가로로 3타일, 세로로 3타일의 정사각형 형태로 9타일의 크기를 가지며, 각 타일에는 임의대로 속성이 부여되고 매번 부여된 속성이 바뀐다.
3.3.2.1. 빙결의 에니스테미
빙결의 에니스테미가 그룹원들에게 가하는 공격은 그다지 성가시지 않지만, 일단 레이드 완료 조건을 위해 처치해야하는 대상이고, 움직이도록 내버려두면 빠른 속도로 도망치는데다, 공격 역시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아프기 때문에 수호동물을 이용해 12시, 3시, 6시, 9시 방향의 타일을 막아 움직임을 봉쇄해야한다. 이후에는 본체를 집중적으로 공격해야하는데, 본체를 감싸고 있는 허상들을 모두 처치해야 본체를 공격할 수 있게 된다. 통상적으로 후방에서 공격하면 전방에서 공격하는 것보다 2배의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빙결의 에니스테미가 6시를 향해 바라보고 있다는 전제 하에 11시 방향 혹은 1시 방향의 허상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본체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처치한다.
주의해야할 점이라면, 빙결의 에니스테미는 마경 에니시엔과 자신의 체력을 비교해가며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보다 체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서로 체력을 회복시켜버리기 때문에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마경 에니시엔의 체력이 얼마나 남았는지 수시로 모니터링 해주어야하고, 한 쪽이 지나치게 체력이 깎여있어선 안된다. 통상적으로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마경 에니시엔의 체력이 1% 내지 2% 정도 차이가 나도록 동시에 깎아내리는 편이다. 만약 어느 한 쪽의 체력이 많이 깎여내려간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공격을 담당하는 그룹원 간 자리를 재배치시켜 체력이 가능한 양쪽 모두 동시에 깎여내려가도록 조절해야한다.
3.3.2.2. 마경 에니시엔
마경 에니시엔은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반대로 움직이지 않고 한 곳에 고정되어있는 보스 몬스터이지만, 일정 범위 내 대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남아있는 체력에 따라 몬스터들을 대거 소환하기 때문에, 빙결의 에니스테미와는 다른 방면에서 성가신 보스 몬스터다. 때문에 기사는 에니시엔이 소환하는 몬스터들을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마경 에니시엔을 공격하는 그룹원들에게 붙지 못하도록 풀링을 해줘야한다.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마찬가지로 후방에서 공격 시 전방에서의 공격보다 2배의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11시 방향 혹은 1시 방향의 허상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본체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처치한다.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마찬가지로 마경 에니시엔 역시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자신의 체력을 비교해가며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보다 체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서로 체력을 회복시켜버리기 때문에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마경 에니시엔의 체력이 얼마나 남았는지 수시로 모니터링 해주어야하고, 한 쪽이 지나치게 체력이 깎여있어선 안된다. 통상적으로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마경 에니시엔의 체력이 1% 내지 2% 정도 차이가 나도록 동시에 깎아내리는 편이다. 만약 어느 한 쪽의 체력이 많이 깎여내려간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공격을 담당하는 그룹원 간 자리를 재배치시켜 체력이 가능한 양쪽 모두 동시에 깎여내려가도록 조절해야한다.
3.3.2.3. 펜리르의 허상
펜리르의 허상은 레이드 완료 조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처치하려는 목적으로 움직임을 봉쇄한다기보다는 빙결 저주를 비롯하여 HP(체력)/MP(마력)/SP(근력) 50% 감소같은 저주와 공격으로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마경 에니시엔을 처치하는 그룹원들을 방해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구석으로 가둬두는데 더 큰 비중을 둔다.[6] 빙결의 에니스테미와 마찬가지로 12시, 3시, 6시, 9시 방향의 타일들을 막아 움직임을 봉쇄한다. 통상적으로 바드와 성직자가 2인 1조를 이루어 구석으로 모는 작업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펜리르의 허상이 빙결 저주를 걸어 반대로 펜리르의 허상을 모는 그룹원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동행하는 성직자는 재빨리 '''옥실리움'''으로 빙결 저주를 해제시켜줘야한다. 모는 과정 자체 역시 늘어지면 안되는데, 성직자가 없는 동안 나머지 그룹원들은 저주와 몬스터들의 공격에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기 때문에 구석으로 몬 뒤, 신속하게 합류해야한다. 이 과정을 '''개몰이'''라고 가리키기도 한다.
3.4. Stage 3: 속박된 영혼들의 해방
'''Stage 2: 분노, 편견, 복수, 파멸''' 다음으로 연계되는 유니온 구성으로 인게임 내에서는 미구현 상태이며, 배경 이야기 내에서의 '''빙결의 에니스테미'''를 처치하고 '''마경 에니시엔'''을 파괴한 이후의 상황을 묘사한 유니온 구성으로 추정된다.
4. 필드
4.1. 딥아들리분생츄어리
'''Stage 0: 공포에 대한 무모한 도전''' 유니온 구성으로 '''웬디고들의 동요'''를 진행할 때, 최초로 헬시온에 입장했을 경우에 가장 먼저 들어갈 수 있는 구역이다. '''Stage 2: 분노, 편견, 복수, 파멸''' 유니온 구성을 활성화시킨 이후에는 잘 오지 않는 곳이다.
몬스터 모두 '''닥나무 장작''', '''석회석''', '''찔레꽃''', '''황옥원석'''을 드롭한다.
4.2. 딥아들리분홀
'''Stage 0: 공포에 대한 무모한 도전''' 유니온 구성으로 '''방해자 제거'''를 진행하기 위해 거쳐가는 곳으로 홀 내에 있는 모든 몬스터들을 처치해야 복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Stage 1: 죽음의 신전, 딥 아들리분''' 유니온 구성으로 입장할 때마다 곧바로 이 곳으로 오게 된다.
'''헬시온 마카이라'''가 '''타락천사의 방패''', '''타락천사의 글러브''', '''타락천사의 건틀렛''', '''타락천사의 위스트렛''', '''데쓰스피릿'''이 '''고대의 기록'''[7]을 드롭한다.
4.3. 복도
'''Stage 0: 공포에 대한 무모한 도전''' 유니온 구성으로 '''방해자 제거'''를 완료한 이후에는 '''Stage 2: 분노, 편견, 복수, 파멸''' 유니온 구성으로 입장할 때마다 곧바로 이곳으로 오게 된다. 네 개의 복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분노, 편견, 복수, 파멸이라는 이름이 붙는데, 각 복도마다 있는 '''데쓰스피릿'''을 처치하면 '''딥아들리분코어'''로 이동할 수 있는 '''분노의 문 열쇠''', '''편견의 문 열쇠''', '''복수의 문 열쇠''', '''파멸의 문 열쇠'''를 드롭한다. 딥아들리분코어에 최초로 입장한 후, '''프에르'''와의 대화 후, 다시 각 복도를 모두 통과할 때마다 딥아들리분코어에 있는 '''소울 키퍼'''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Stage 1: 죽음의 신전, 딥 아들리분''' 유니온 구성으로 '''한단계 더 전진'''을 진행하기 위해 이 곳을 거쳐가기도 한다.
참고로 복도마다 붙는 수식어, '''분노, 파멸, 복수, 파멸'''은 빙결의 에니스테미가 헬시온에 추방당한 이후의 행적을 표현한 것이다. 그녀에게 위협을 느낀 선의 신과 악의 신에 의해 헬시온에 추방된 에니스테미가 마경 에니시엔에 저항하다 깊은 외로움에 사무쳐 결국은 에니시엔에 동화되어 자신을 버린 선의 신과 악의 신을 향해 분노하며 복수를 다짐하게되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데쓰스피릿이 드롭하는 '''분노의 고서''', '''파멸의 고서''', '''복수의 고서''', '''파멸의 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서식 몬스터는 모든 복도가 동일한 관계로 이 문단에 테이블로 작성하며, 서식 몬스터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4.3.1. 분노의딥아들리분복도
'''데쓰스피릿'''이 '''분노의 고서'''를 드롭한다.
4.3.2. 편견의딥아들리분복도
'''데쓰스피릿'''이 '''편견의 고서'''를 드롭한다.
4.3.3. 복수의딥아들리분복도
'''데쓰스피릿'''이 '''복수의 고서'''를 드롭한다.
4.3.4. 파멸의딥아들리분복도
'''데쓰스피릿'''이 '''파멸의 고서'''를 드롭한다.
4.4. 딥아들리분코어
'''분노의딥아들리분복도''', '''편견의딥아들리분복도''', '''복수의딥아들리분복도''', '''파멸의딥아들리분복도''' 중 임의대로 이동되는 복도에서 각 복도마다 있는 문을 통과하면 이동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 '''소울 키퍼'''가 있으며, 소울 키퍼는 각 복도를 통과할 때마다 활성화되며, 네 개의 소울 키퍼를 모두 활성화시켜야 '''에니시메타리온'''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4.5. 에니시메타리온
'''빙결의 에니스테미''', '''마경 에니시엔''', '''펜리르의 허상''' 등의 보스 몬스터가 있는 곳으로, 헬시온의 가장 마지막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빙결의 에니스테미가 '''천사의 기원''', '''인첸트고서''', '''타락한 신의 눈물''', '''회개한 신의 눈물''', 펜리르의 허상이 '''타락천사의 부츠''', '''타락천사의 슈즈''', '''타락천사의 타이런''', '''드래곤의 작은 혈석''', '''드래곤의 혈석'''을 드롭한다.
5. 관련 문서
[1] 바드와 성직자를 제외한 보스 몬스터를 공격할 나머지 직업들은 그룹에 끼려면 최소한 천상계 3차 변신 세트 정도는 맞춰줘야한다. 그 이하의 장비 아이템들로는 쏟아지는 몬스터들에게 버티지도 못할 뿐더러, 보스 몬스터에게 흠집내기도 힘들기 때문.[2] 크로니클 챕터 1-1의 시점이 바로 이 시점으로, 에니스테미가 자신을 버린 선의 신과 악의 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선의 신과 악의 신이 자신들을 모시는 자들에게 권능을 부여한 천사와 악마가 전투를 벌이던 전장에 돌연 나타나 그들의 영혼을 모조리 에니시엔을 이용해 흡수하는 것부터 시작한다.[3] 분노의딥아들리분복도, 편견의딥아들리분복도, 복수의딥아들리분복도, 파멸의딥아들리분복도 중 한 곳으로 임의대로 이동시키는데, 통상적으론 복수의딥아들리분복도로 이동시켜주는 편이나, 복수의딥아들리분복도 아니여도 다른 복도로 이동되는 경우도 있다.[4] 10초 간 DAM 100%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5] 전염성을 지닌 저주 스펠로 20초간, 1초당 대상의 HP(체력)를 3% 깎아내리는 효과가 있다.[6] 예외로 그 날 자정되기 직전 같이 해당 날짜에 마지막으로 헬시온에 참가하는 유니온은 펜리르의 허상을 처치하기도 한다. 펜리르의 허상 역시 나름대로 보스 몬스터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괜찮은 보상을 주기 때문.[7] '''메키엘'''에게 가져가주면 분노의 고서, 편견의 고서, 복수의 고서, 파멸의 고서, 영혼의 고서 등, 다섯 가지 아이템 중에서 임의대로 하나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영혼의 고서는 회개한 신의 가호를 제작할 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