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파이어 메이든
1. 개요
SSS급 자살헌터의 등장인물. 여성. 튜토리얼의 보스 스테이지인 10층의 '불지옥 저택의 숨바꼭질'에서 등장한 보스 몬스터. 회귀 전에는 염제가, 회귀 후에는 김공자가 클리어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공략하지 못했던 보스 몬스터이다.
2. 특징
형태는 아가씨 인형인데, 수만 체의 인형 중 오직 한 명만이 본체이며 나머지 인형들은 본체가 스킬을 통해 조종하는 것. 불타는 저택에서 인형과 술래잡기를 하며, 본체를 잡으면 승리. 인형들은 잡히기 전까지는 화염에 면역이지만 가짜 인형을 잡으면 촛농처럼 녹아 버린다.
출신지는 즈라쿠아인 모양. 헬파이어 메이든의 트라우마에서 그녀를 '즈라쿠아의 독이고 우리 왕국의 병'이라고 부른 사람이 있었다.
3. 작중 행적
무대는 서양식 저택. 공략자들이 들어올 때마다 저택 전체를 오러로 된 화염이 뒤덮었다. 오러를 통해 저항하면 살아남을 수 있지만 그 시점의 검성도 30분을 버티는 정도가 한계. 불꽃을 오러로 방어하면서 저택 전체에 퍼진 수만 체의 인형들 중 하나를 잡아야 하므로 검성은 30분 버티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는지 1시간 버틸 수 있을 때까지 수련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회귀 전에는 보스 몬스터와 오러의 형태가 똑같아 속성이 겹쳐서 운 좋게 대미지를 입지 않은 염제가, 그리고 회귀 후에는 공자가 공략.
공자는 가짜 인형들이 불 속에서 멀쩡하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품었다. 공자는 진짜 인형은 스킬을 쓰는 장본인이니 자기 스킬에 대미지가 없는 건 당연하지만, 가짜 인형들까지 멀쩡하다면 그것은 불로부터 사물을 보호하는 스킬이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직 5층 보스 몬스터를 잡는 정도의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10층에 바로 도전.[1] 불지옥 저택에 들어가 그대로 타죽은 후 화염으로부터 사물을 보호하는 스킬[2] 을 복제했다.
공자는 5층에서 헌터 랭크가 E급으로 올라 있었고, 처음으로 [회귀자의 태엽시계]의 스킬의 페널티인 '트라우마 페널티'를 경험했다. 재현된 트라우마에서 드러난 헬파이어 메이든의 정체는 어느 저택에서 학대받던 아이들. 과거에 어느 귀족이 고아원을 표방하며 고아들을 모아 길렀는데, '교육'을 명목으로 '굶주림, 고문, 세뇌'를 통해 고아들을 학대했다. 고아들은 반복해서 시체가 되어 저택을 떠났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저택에서 어느 하인이 실수로 촛불을 엎었고 저택에 화재가 일어났다. 사람들은 대피했지만, 묶여있던 아이들은 불타 사망했다.
검제는 이 사건은 이미 어딘가에서 벌어진 과거에 불과하고[3] 해 줄 수 있는 일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공자는 자신은 염제처럼 되기 싫다며 한 가지 사실을 추론해 내었다. 그것은 '헬파이어 메이든이 헌터들을 '''의도적으로''' 살려서 내보내 주었다는 것, 즉 아이들은 처음부터 헌터들을 적대하지 않았으며 그저 놀고 싶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공자는 회귀 후 술래잡기를 통해 아이들을 위령했으며, 지하실 저택의 심처에 있는 머리카락 없는 인형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본체는 표정을 잃어버린 얼굴로 감사 인사를 하며 소멸했다.
>-친절한 아저씨.
>
>-고마워.
>
>-고마워.
그리고 히든 스테이지가 공략되었다.>
>-고마워.
>
>-고마워.
종족대전 스테이지에서 혈화극의 하나로 알려졌다. 이후 만생의 주인의 사도가 된 모습으로 등장. 헬파이어 메이든 본인이 아닌 그 원본이지만 김공자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4. 스킬
- 불지옥 결계(S-)
>원한(怨恨). 원성(怨聲). 원망(怨望). 당신의 풀리지 못한 한, 당신의 닿지 못한 목소리, 당신의 이뤄지지 못한 소망. 그것들을 모두 불태우십시오. ‘뜨거워.’ 뜨겁습니까? 세상을 불더미로 만드십시오. ‘죽을 것 같아.’ 죽이십시오. 당신이 원하기만 한다면, 반경 2km 공간에 오러의 불지옥이 강림할 것입니다.
>누구도 당신의 허락 없이는 이 지옥에서 나갈 수 없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단, 당신도 반드시 결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수많은 헌터들이 공략을 포기하고 탈출하게 만든 바로 그 스킬. 자신을 죽인 저택의 화재를 오러로 구현한다. 대상을 바깥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 기능도 있다. 단 헬파이어 메이든은 상대를 죽이는 게 목적이 아니고 자신과 놀아 주길 원했을 뿐이기 때문에 헌터들을 순순히 내보내 주었다.
>누구도 당신의 허락 없이는 이 지옥에서 나갈 수 없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단, 당신도 반드시 결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수많은 헌터들이 공략을 포기하고 탈출하게 만든 바로 그 스킬. 자신을 죽인 저택의 화재를 오러로 구현한다. 대상을 바깥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 기능도 있다. 단 헬파이어 메이든은 상대를 죽이는 게 목적이 아니고 자신과 놀아 주길 원했을 뿐이기 때문에 헌터들을 순순히 내보내 주었다.
- 자나 깨나 불조심(A)
>앗, 뜨거워라! 이렇게 뜨거운 걸 놔두면 우리 집이 홀라당 타 버리겠지요? 하지만 이제 안심하세요. 당신이 지정한 생명체와 물체는 화염에 면역이 되어, 더는 불타지 않게 됩니다. 화마의 공포에서 해방되어 안전한 생활을 누리십시오!
>※ 단, 물속성과 빙속성에 의한 피해가 300% 증가합니다.
가짜 인형들을 자신이 일으킨 불꽃에서 보호하는 데 사용한 스킬.
>※ 단, 물속성과 빙속성에 의한 피해가 300% 증가합니다.
가짜 인형들을 자신이 일으킨 불꽃에서 보호하는 데 사용한 스킬.
- 미궁 설계(A-)
저택의 화재가 아닌 저택 자체를 구현하는 스킬로 보인다. 이 저택은 헬파이어 메이든의 놀이가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 인형조종술(B)
1층 로비에만 수천 체, 저택 전체를 통틀면 수만 체에 달하는 수의 아가씨 인형을 조종할 수 있다. 본체는 하나지만 인형들 모두 인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원격조종(B-)
인형 조종의 사정거리를 증가시킨다. 한계치는 불명이지만 큰 저택 하나 정도는 커버할 수 있다.
- 함정 설치(C)
[1] 겸사겸사 검제와 '2코인 내에 공략'내기도 했다. 검제가 이기면 공자가 검제를 스승님이라고 부르고, 공자가 이기면 검제가 공자를 공자님이라고 부르는 것,[2] 단 물/빙속성 대미지 +300%[3] 보스 몬스터는 이세계에서 벌어졌던 일을 토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헬파이어 메이든은 아이들의 복제일 뿐이라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