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맵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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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링크
1. 개요
2. 제품군
2.1. 맵피 애플리케이션


1. 개요


안내음성은 맵피 GO와 구형 모바일 맵피에서는 장은숙 성우가 담당했으며 후속 기종에서는 전해리 성우로 변경되었다.
지니를 만든 현대엠엔소프트에서 제작한 내비게이션용 소프트웨어. 현대엠엔소프트의 주력상품이자 아이나비와 함께 국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었다. 지니가 저가형 내비게이션에 주로 탑재되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중고가형(또는 중대형차 옵션) 내비게이션에 주로 탑재되었지만, 저가형 내비게이션 하드웨어의 성능도 올라가면서 저가형에도 탑재가 되고 있다. 지니에 비해 인터페이스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이다. 맵피 유나이티드로 업데이트된 후 "매앱피~ 세상을 열어줘~ 내 꿈을 펼쳐갈게~ 맵피!" 라는 인트로 음성이 나오는데 이는 라디오 CM으로도 방영된 바가 있다. 맵피 GO로 가면서 안 나오게 되었지만, 인트로 파일을 백업해 놓았다면 SD카드에 복사해서 사용 가능하다.
2010년 당시 엠엔소프트와 SK C&C의 분쟁으로 맵피 Go(맵피 3D 포함. 지니 기반)와 로디맵(맵피 유나이티드 기반)으로 나뉘어졌다. 사용하는 지도는 같았다. 로디맵은 2014년 3월 이후 서비스가 중단되어 맵피 Go로 전면 대체되었다.

2. 제품군


2014년 기준 제품군이 네 가지로 나뉜다.
  • 맵피 GO : 원래의 맵피 제품군. 2010년 맵피 3D가 나오면서 원래의 맵피는 이 제품군으로 분리되었다. 2D 위주의 평면적인 지도를 제공한다.
  • 맵피 3D : 2010년에 새로 나온 제품군으로, 고가형 내비에 주로 탑재된다. 3D 지도를 제공한다. 3D 지도의 디테일 수준은 꽤 높은 편으로, 많이 갈만한 장소의 주변 풍경을 모델링하여 집어넣어놨다.
  • 맵피 Smart 2D : 스마트폰용 맵피. 2D이다 대표적으로 LG U+ 통신사 기기에 탑재되었다.
  • 맵피 Smart 3D : 스마트폰용 맵피. 3D이다. 대표적으로 베가 No.5에 탑재되었다.
  • 맵피 (스마트폰용) : 3D 위주의 스마트폰용 맵피이다. 대표적으로 LG U+ 통신사 기기선행 출시되었으며, 이후 SKT, KT도 사용할수 있도록 맵피가 출시되었다.
맵피가 좋냐 아이나비가 좋냐라는 부분은 사용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건 알아서 판단할 문제.[1] 단적인 예로 주유소, 식당 등은 아이나비가 나으나, 골목 구현도는 맵피가 낫다고 한다. 이것도 주관적이라 믿을 게 못 되는 듯 하지만.[2]
다만 구버젼에서 유나이티드로 업데이트 시에 희대의 병크를 저질렀는데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내비게이션이 먹통이 된다는 피해가 많아진 것. 테스트를 제대로 하지 않고 업데이트 파일을 배포한 것으로 보인다. 엠엔소프트 게시판에 항의성 글이 폭발적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그 후에 이루어진 업데이트도 구형기기의 유저들이 반발할 내용이 들어가 있었는데, 듀얼모드를 지원하지만 구형기기에서는 지원하지 않고 거의 신형 기기에서만 지원한다는 것. 사실 듀얼 모드를 사용하려면 내비게이션 하드웨어 테크 스펙이 좋아야 하기에 구형 기기의 지원은 포기한 것 같다. 이래저래 아쉬운 부분.
내비게이션의 업데이트는 스마트커넥터를 통해 지원한다. 32비트 먼저 나오고 좀 지나서, 항의받고서 64비트 네이티브로 지원하게 되었고, 현재 32비트든 64비트든 아무런 제약없이(물론, 회원가입 해야하고, 기기등록이 되어 있어야만 사용가능하지만.) 업데이트 가능하다. 2006년도에는 파일 받아서 SD카드에 풀어서 업데이트 하던 방법과 비교해 어디가 좋은 건지는 유저들이 판단할 사항. (물론, 싫다는 사람도 있지만.)
2010년 12월에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로 지정이 되었다. 이는 T맵이나 내비에 대응하기 위한 전술로 보인다. [3] 참고로, 옴니아2에 대해서도 유플러스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는데, 옴니아2용만은 윈도CE 계열의 내비게이션을 일부 변경하여 지원한다. (옴니아2용은 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설치 후 사용한다. 옴니아2용 유플러스 업데이트는 스마트 커넥터 사용해서 한다.) 나머지 기기(안드로이드 한정)에 대해서는 유플러스 앱스토어에서 받든지, 아이콘/앱 프리로드 형식으로 지원한다.
2012년 현재, K패드와 베가 No.5에 안드로이드용 내비게이션으로 탑재가 되어있는 상태.
원래 3D는 유료 업데이트 이야기가 있었지만, 현재는 내비게이션 전용기기에 대한 업데이트는 무료 확정. 안드로이드 기기만 일부 유료 업데이트 확정인 상태. K패드는 앱 첫 시동 후 1년 간 무료[4], 이후 유료. 베가No.5는 미확정. (2012.04 기준)
맵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기존 맵피 명칭을 (구)맵피로 구분하는것으로 보아 기존 제품군은 더이상 출시할 계획은 없는것으로 추정.

2.1. 맵피 애플리케이션


플레이 스토어
아이튠즈 스토어
공식 카페
2014년 5월 다음지도와 제휴를 맺고 새롭게 런칭한 스마트폰 대상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이다. 티맵 등 클라우드 내비게이션의 흐름을 따라 내놓았으며 다음과 제휴를 맺은 것 답게 로드뷰도 볼 수 있는 듯 하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완전 무료로 쓸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내비게이션 중 하나이기도 했었다.[5][6] 맵피에서도 지도 검색이 가능하나 훨씬 풍부하고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는 다음지도에서 길을 검색한 다음 맵피를 소환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다음 제휴 시절의 잔재인지 맵피가 설치된 상태에서 다음 지도 경로로 안내를 시작하면 묻지도 않고 바로 맵피로 넘겨버린다. 그런데 경로비교창에서 나오는 티맵 길이 더 정확하고 빠르다는 게 개그. 다음지도에서 티맵길 검색한 걸로 맵피나 아틀란에서 구동하면 좋을 것 같지만 아쉽게도 티맵은 교통정보와 경로를 연속적으로 연계시켜서 달리는 도중에도 실시간으로 경로가 계속 바뀌는 방식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디자인도 단촐하고 여러모로 습작인 듯한 어설픔이 느껴지지만[7], 업데이트도 자주 이뤄지고 있고 무엇보다도 차량 내비 업데이트 안 한 상태에서 급히 길을 찾아갈 때 어느 스마트폰에서나 무료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오랫동안 내비를 만든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막 내비를 개발한 것 같이 기본 기능 빼고 심각하게 기능이 없다. 기존에 차량용 내비를 썼거나 티맵을 쓴 유저라면 각종 음성 안내 및 과속카메라 미리 알림 거리 등 몇가지 편의기능이 빠진 것이 심각하게 불편할 것이다. [8]
2015년 7월 타이틀에서 with daum 글자를 제거했다.
2015년 8월 25일자 업데이트를 기준으로 다음과의 모든 연동이 중단되었다.[9] 맵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더 이상 다음지도와 연동을 하지 않는다. 홈페이지 내용에 따르면, 추후 다른 포탈 서비스와 제휴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8월) 보도자료를 보면 네이버와의 연동이 예상되는 상황. ### 2015년 11월 업데이트로 인해서 네이버지도와 연동이 되었다. 그간 맵피의 약점이였던 목적지 상호 검색 기능[10]을 보완하기 위해서, 네이버 지도의 주소 검색 결과를 아예 검색 결과창에 끌어왔다.
2018년 1월 31일자로 기존 UI를 싹 뜯어고친 All New 맵피(3.0)를 선보였다. 티맵 등에서 먼저 제공 중이던 실제 교차로 모습, 음성 지원 등을 강화하였고 좀더 플랫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상당히 보수적이고 차 내비같았던 기존 UI에서 탈피하긴 했으나 사용법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 혼동이 있었다. 기능적으로는 티맵과 카카오내비를 반반 가져온 느낌.
2019년 12월 26일 맵피 안에서 네이버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따라서, 네이버 내비게이션은 네이버가 관리한다.
  • 안내 중이지 않으면 뒤로가기 버튼으로 팝업이나 토스트 없이 종료된다.
  • 시작 화면이 기본 안내 모드가 아니라 목적지 설정 모드이다. 일단 지도부터 띄웠던(=차 내비스러웠던) 부분과 달리 현재 다른 대부분의 스마트폰 내비의 방향성을 따라가는 UI로 바뀌었다.
  • 시작화면에서 목적시 설정 시 일단 선호하는 길 두가지를 안내한다(기본값 맵피 추천, 최소 시간). 이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검색창에서 띄우기 전까진 다른 경로를 선택할 수가 없다.
  • 고속도로모드가 삭제되었다.
  • 정체구간 안내 기능이 추가되었다.
  • 줌인/줌아웃 버튼을 없애고 핀티 투 줌만 지원했으나 운전자에게 맞지 않은 UI인지라 이후 피드백으로 부활
  • 음성비서모드의 강화가 있으나 아직 실험 단계인 듯 하다. 특히 아직도 TTS 음성과 기본 음성의 괴리가 심한 점이 문제이고 음성으로 부르지 않고 마이크 버튼을 누를 때도 쓸데없이 음성비서의 "네, 말씀하세요"가 나온다. 인식률은 구글 API를 순정 그대로 사용했던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하다.
  • 길 안내 위젯이 좀더 넓어졌다.
길 안내 스타일은 좋게 말하면 군더더기가 없고 나쁘게 말하면 불친절하다. 상세 안내를 키지 않으면 한 왼쪽, 오른쪽, 몇시, 몇번째 출구 정도의 안내만 있다. 사실 클로버형 입체교차로에서 몇번째 출구 안내도 없던 곳이 수두룩했다. 주행도로나 진입하는 도로에 대한 설명도 일체 없다. 상세 안내를 켜야 TTS로 표지판을 다 읽어주는데 기본 음성과 조화가 조금 덜 되어서 어색하다. 반면에 본인이 주변 지리를 알고 있고 교통 시스템에 밝아 이러쿵저러쿵 얘기 없이 실시간 교통정보만 반영해서 몇백m 뒤에 뭐를 해라만 알려주는 간결함을 원한다면 추천할만한 내비이다. 클래식한 차 내비스럽다고 할 수 있다.
추천 경로 또한 티맵 등에 비하면 우회로를 적극적으로 가르쳐주지 않고 단순무식한, 말 그대로 당장 갈 수 있는 길을 먼저 알려주는 경향이 있었으나 3.0 업데이트 이후 좀더 돌아가더라도 덜 막히거나 운전하기 쉽다고 생각되면 우회로를 알려주는 경우도 생기게 되었다. 가령 입체교차로에서 진입하자마자 300m만에 3차선을 가로질러 유턴하라고 했던 식의 안내를 그냥 다리를 건너서 안전하게 P턴으로 유도한다던지... 단순히 큰 길보다는 쭉 뻗은 도로를 먼저 알려주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티맵과 네이버지도는 큰 길을 너무 선호하는지라 교통량도 많은 곳을 안내하곤 한다. 물론 초보자들에겐 큰 길이 알아먹기 쉽긴 하지만 대략적인 지리를 아는 운전자들에게는 조금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겠다.
타 내비게이션에 비해 강변북로를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 타 내비게이션이 서울을 동북방향으로 가로지를 때 올림픽대로를 더 추천하는 것을 생각하면 비교적 특이한 점.
지하차도 진입시 차선정보를 알려줄 때 나오는 그림과 타야하는 차로가 다르거나 차로를 자주변경시켜 일관성이 떨어질 때가 있다.
네비앱중에 유일하게 모의주행시 HUD전환이 가능하다.
[1] 내비게이션 커뮤니티에 이 질문을 하면 마니아들은 이렇게 대답한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2] 이는 현대엠앤소프트의 업데이트 정책이 실사 후 반영이라는 부분도 한 몫 한다. 지니도 동일한 문제. 실례로, 여수엑스포 때 아이나비는 이미 관련사항이 업데이트 되어있었으나, 지니/맵피는 여수엑스포 닥치고서 업데이트 공지가 나갔다. 뭐가 좋은지는 사용자가 결정할 문제.[3] 이는 현명한 정책으로 생각해도 좋을 게, T맵은 이미 상당한 인지도와 데이터를 쌓은 상태라는 것. 서비스 업체 입장에서 부정확하거나 미처 업데이트가 안 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해당부서 만들어서 인건비 늘리는 원인이 되느니, 외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4] 2012.02월에는 안내미비로, 2012.02월까지만 업데이트 한 유저에 대해서는 1회 무료로 업데이트해주고, 이후 유료 안내를 받게 된다. 그리고 역시나 첫 앱 시동일 이후 1년 지난 경우는 유료로 업데이트. [5] 티맵은 SKT 특정 요금제 아니라면 종량제 또는 월 5천원, KT와 LGT 는 자사고객에게만 무료로 제공했었다.[6] 2016년 7월 이후 모든 통신사 내비게이션 앱들이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전환되었다.[7] U+ Navi LTE와 동일한 기반이지만 이쪽은 상당히 부실하다.[8] 1.3.2 업데이트 되면서 음성안내 선택이 가능해졌다.[9] 사유는 다음김기사 인수[10] 기존 맵피는 가게 이름 등을 검색하면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 주소를 넣어서 검색하거나, 다음 지도와 연동이던 시절에는 다음지도에서 검색한 후에 맵피로 넘기기 버튼을 눌러야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