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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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코퍼레이션그룹 계열 종합무역상사이다.
2. 역사
1976년 설립 후 이듬해 정부로부터 수출입 허가를 받은 이래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이 생산한 선박, 자동차, 기계 등의 수출을 담당했다. 1977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상장 후 1978년에는 종합무역상사로 지정됐고, 1979년에 산업설비 수출자로 등록하고 호주 드레이튼 석탄개발 사업권을 따내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개시했다. 1981년에는 국내 최초로 호주 드레이튼 석탄 합작계약을 맺고 1983년에 본격 생산을 개시했다. 1984년 유공과 함께 예멘 마리브 유전개발 컨소시엄에 참가하고 1988년에 업계 최초로 소련 모스크바에서 '한국상품전시회'를 열었다. 1990년에 인도네시아 베카시 산업공단을 착공해 업계 최초로 해외 산업공단 건설을 시도했고, 1991년에는 <포브스>에 의해 세계 5000대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1996년에 국내 상장기업으로서 최초로 사외이사제를 도입하고 이듬해 인도 첸나이에 포스현대스틸을 세웠다.
위와 같은 성과를 뒤로한 채 2000년 3월 현대그룹의 경영권을 두고 '왕자의 난'이라고 불리는 경영권 승계 다툼이 벌어졌다. 이듬해 정주영 창업주가 타계하면서 각 계열사들이 그룹으로부터 분리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 현대종합상사는 최대주주가 현대자동차,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현대중공업, 현대상선 등으로 잇따라 바뀌었다. 이후 경영난을 겪으면서 2003년 현대그룹에서 분리되어 채권단의 관리를 받았으나, 2009년 현대중공업그룹이 채권단으로부터 현대종합상사를 인수하면서 다시 범 현대가로 돌아왔다. 같은 해 워크아웃에서 벗어났고 2010년 2월 정식으로 현대중공업 그룹에 편입됐다. 2016년 3월 21일자로 현대중공업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되었다.
3. 역대 임원
- 이사회 의장
- 정몽헌 (1999~2000)
- 대표이사 회장
- 정문도 (1985~1987)
- 이춘림 (1987~1996)
- 정몽구 (1996~1997)
- 정몽헌 (1997~1998)
- 박세용 (1999)
- 정몽혁 (2010~ )
- 총괄부회장
- 김원갑 (2016~2017)
- 대표이사 부회장
- 정재관 (2002)
- 김원갑 (2017~ )
- 대표이사 사장
- 정희영 (1976~1977/1978~1980)
- 장우주 (1977~1978)
- 윤주원 (1980~1981)
- 박영욱 (1981~1987)
- 신철규 (1987~1988)
- 음용기 (1988~1991)
- 박세용 (1991~1998)
- 정재관 (1999~2002)
- 박원진 (2002~2004)
- 전명헌 (2004~2007)
- 노영돈 (2007~2010)
- 김영남 (2010~2011)
- 김정래 (2012~2013)
- 하명호 (2019~ )
- 대표이사 부사장
- 하명호 (2018)
4. 주요 사업
산업플랜트(선박 및 엔진 등 관련 기자재, 플랜트, 전기/기계류, 그린에너지, 건설장비 등)를 비롯해 차량 소재(자동차 및 부품, 철도차량 및 철도시스템, 석유, 석유화학제품 및 벙커링), 철강(강판, 강관, 형강 제품 및 스테인리스 제품), 자원 개발 등이다. 2019년 기준 매출 4조 2,633억원, 영업이익 435억 1,977만원, 순이익 164억 3,954만원을 거두고있다.# 2020년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철강 분야의 수출 비중이 39.2%로 가장 높고 차량 소재는 53.4%, 산업 플랜트 분야 비중은 6%다.
5. 지분구조
2020년 3월 말 기준으로 현대종합상사의 최대주주는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주)이며 보유 지분은 19.37%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주)는 2015년 10월 현대종합상사의 신사업 부문과 브랜드사업 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