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천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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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지해 십장생 학의 수장. 흑발과 금안의 청년으로, 학과 여우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한다. 천년전쟁이 끝나고 있었던 백여우 사건의 피해자중 한명이다. 백여우에 의해 한쪽 눈을 잃었으며 대인기피증이 있다. 나이는 약 2100세. 생일은 3월 29일.
능력은 금줄 엮기. 그닥 특별해보이진 않지만 이래저래 많이 쓰이는 능력이다. 여동생인 현하도 할 줄 아는 걸 보면 수장 고유의 능력은 아닌 듯하다.
소심하고 눈물 많은 성격을 가졌다. 여동생인 현하에게 많이 의존하는 듯하다. 어릴 적 겪은 백여우 사건으로 인해 타인의 손길과 더불어 여우 자체를 무서워한다.
학과 여우 에피소드가 있기 전까진 현하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옆에 붙어 챙겨준 모양이지만 백여우로부터 해방된 이후엔 조금씩 홀로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하 또한 그런 현오를 믿고 지켜보기 시작했다.
2. 작중 행적
2.1. 학과 여우
천년전쟁[1]이 끝나고 약 500년이 흘렀을 무렵, 천계가 어지러운 틈을 타 여우 일족의 백여우가 수많은 아이들의 안구를 취하고 다닌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접한 중앙황제신장이 나선 후에야 사건은 끝이 난다. 백여우를 잡지 못한 채.약 3500년 전 전쟁이 시작되었다. 전쟁은 1000년이나 계속된 후에야 끝이 났고, 전쟁이 끝난 후의 천계의 모습은 눈 뜨고 보지 못할 정도였다. 길거리에는 시체가 쌓였고 천계는 전쟁 후 상황을 수습하기 바빴다. 그 난리통 속에 가장 보호받지 못한 것은 힘없는 아이들이었다.
ㅡ 학과 여우 8화
이 에피소드의 주요인물인 학의 수장 현오도 그 백여우 사건의 피해자중 한명이며 백여우가 남긴 붉은 표식을 발에 단 채 첫 등장을 한다.
현재 시점에서의 첫 등장은 하늘에서 햇살의 씨앗을 만들고 있던 해의 수장 여우노의 옆으로 빠르게 날아가는 모습이다.
십장생 사슴수장 한울이 현오와 륜을 자연스럽게 만나도록 유도하지만 일은 좀처럼 잘 풀리지 않는다. 그동안 잠잠했던 백여우가 다시금 나타난 것이다. 현오가 겁에 질린 얼굴로 무언가에게 쫓기듯 도망치는 장면이 여러번 나오는데, 알고보니 이게 전부 백여우 때문이었다.
현오는 백여우에게 끌려가고, 뒤늦게 현오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걸 알아챈 여동생 현하는 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륜의 도움으로 현오는 백여우로부터 해방된다. 그에 현오는 감사 인사대신 잘 부탁한다는 륜의 말에 수줍게 '''"응, 나도"'''라고 대답한다. 그렇게 현오도 천지해 소집에 나오기 시작한다.
그렇게 표면적으론 잘 마무리된 듯 싶으나 이번에도 끝끝내 사건의 주범인 백여우는 잡지 못했다.
2.2. 눈이 내리는 소리
륜에게 도시락[2]을 주기 위해 현하와 함께 1화에 잠깐 등장했다.
2.3. 꽃무릇
서신을 보낼 수 없자 직접 전해주러 온다.
2.4. 구름 위 달그림자
길을 잃어 멘붕하다가 여우노에게 발견되었다. 우노가 울었냐며 놀리는건 덤.
금지된 술법으로 생겨난 장승들을 처치할때 동생인 현하와 함께 장승의 등불을 하나 파괴한다.
2.5. 주작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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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동생 현하에게 의지하는 장면이 많이 보이기도 하는데 , 천년전쟁 이후 백여우에게 납치 된 이후부터 대인기피증으로 타인을 피해다니던 현오를 돌보아주던 존재가 현하였기 때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