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자 한자어
1.2. 학(瘧), 말라리아
2. 한자
3. 작품
3.1. 학(), 황순원의 소설
3.2. 학(), 서정주의 시
4. 인명
4.1. 학씨(郝), 한국/중국의 성씨
4.2. (ハク), 새벽의 연화의 등장인물


1. 1자 한자어



1.1. 학(), 두루미




1.2. 학(瘧), 말라리아



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를 과거엔 학질이라 불렀다. 그 학질을 줄여서 '학'이라고도 한다.
'학을 떼다'의 '학'이 여기서 유래된 것. 학질에 걸리면 높은 열에 시달려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즉 '학질(학)을 떼다'는 학질을 고쳐 그 병에서 벗어나다, 괴로운 일에서 간신히 벗어남의 비유한다.[1]

2. 한자


교육용 한자 중 '학'으로 읽는 글자는 2자뿐이다.
교육용 한자 외이나 자주 쓰는 글자로 (혹독할 학)이 있다. 학대, 학살 등에 쓰는 글자이다. 그밖에 '해학'(諧謔)에서 쓰는 謔 (희롱할 학), '학질'(瘧疾)에서만 쓰는 瘧, 일상에 용례가 전혀 없는 壑 등이 있다.

3. 작품



3.1. 학(), 황순원의 소설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황순원의 소설. 순수한 우정을 통해 이념의 갈등을 극복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소나기와 더불어 황순원의 대표작 중 하나.

3.2. 학(), 서정주의 시


서정주 시인의 .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천년 맺힌 시름을
출렁이는 물살도 없이
고운 강물이 흐르듯
학이 날은다

천년을 보던 눈이
천년을 파닥거리던 날개가
또 한번 천애(天涯)에 맞부딪노나

산덩어리 같아야 할 분노가
초목도 울려야 할 설움이
처리도 조용히 흐르는구나

보라, 옥빛, 꼭두서니,
보라, 옥빛, 꼭두서니,
누이의 수틀을 보듯
세상을 보자

4. 인명



4.1. 학씨(郝), 한국/중국의 성씨




4.2. (ハク), 새벽의 연화의 등장인물




[1] 비슷하게 질병에서 유래한 표현으로는 '홍역을 치르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