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머 베일리
1. 개요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
2. 커리어
2.1. 신시내티 레즈 시절
2004년 아마추어 드래프트로 신시내티 레즈에 입단했다. 그 이후 200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 이후 2010년까지 별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다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선발로서 맹활약을 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특히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13승, 11승을 거뒀는데 특히 2012년 9월 28일 피츠버그전에서 1988년 톰 브라우닝 이후 24년만에 레즈 소속으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2013년 7월 2일 샌프란시스코 상대로도 무려 린스컴 앞에서 자신의 생애 두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시작되는 6년 100M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 토미 존 수술을 받는 등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최악의 투수 먹튀 사례 중 하나로 전락한다.
2018시즌에는 20경기에 나와서 무려 1승 14패 평균자책점 6.09를 기록했다.
2.2. 캔자스시티 로얄스 시절
2018년 12월 21일, 지터 다운스, 조시아 그레이와 같이 야시엘 푸이그, 맷 캠프, 알렉스 우드, 카일 파머를 상대로 다저스로 트레이드되면서 11년동안 정들었던 신시내티를 떠났다. 문제는 베일리가 11년동안 선발로만 뛰었고 다저스는 커쇼가 FA로 풀렸지만 재계약을 했고 같은 선발인 류현진까지도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 거기에 선발진에 마에다, 리치 힐에 대체선발까지 풍부한데 지난 시즌 14패를 기록하는 동안 1승밖에 못했던 투수를 받아들일 리는 없다. 결국 트레이드 당일날 다저스에서 방출됐다.
2019년 2월 9일, 캔자스시티와 스프링캠프 옵션이 포함된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2019년 7월 14일 트레이드 될 때까지 7승 6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2.3.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절
2019년 7월 14일, 케빈 메렐을 상대로 트레이드되어서 에이스로 이적했다. 에이스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면서 2019시즌 통틀어서 9승 7패를 기록중이다. 2013시즌 이후 6년만에 10승을 기록할 지가 관건,
8월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상대로 7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31선발163이닝 13승 9패 ERA 4.57로, 길었던 부진을 청산하고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2.4.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2020년 1월 1일(한국시간) 1년 700만 달러에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3. 플레이 스타일
93마일에서 96마일짜리 투심패스트볼과 포심패스트볼을 주로 던진다. 그 외에도 슬라이더, 커브볼, 스플리터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