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팅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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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팅(hosting)이란 서버 컴퓨터의 전체 또는 일정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PC 서버로 웹 사이트를 운영하려면 24시간 365일 켜야 하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호스팅 업체가 미리 여러 대의 서버로 이용자들에게 임대해 주고 그 대가를 받는 서비스가 호스팅이다. 호스팅 서비스에는 웹 호스팅과 서버 호스팅, 메일 호스팅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웹 호스팅 혹은 공유 호스팅(shared hosting)은 개별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사용자를 위해 서버 컴퓨터의 일부 공간을 임대해 주는 서비스이다. 웹 호스팅은 하나의 서버에서 여러 사용자의 사이트를 띄워 주기 때문에 한 사용자가 서버 자원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서버 내 다른 사용자 페이지 처리 속도에 영향을 끼쳐 업체마다 정해진 조치를 취한다. 호스팅어 무료 호스팅의 경우 사이트를 하루 막는다. 하나의 서버에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들어가는지는 각 업체와 서버사양에 따라 제각기 다르다. 물론 사용자 측에서는 서버 부하가 보이는 것도 아니고, 억울할 수도 있으나 아무래도 다른 서비스에 비해 저렴한 서비스라 감수해야 한다. 단독웹 호스팅은 어차피 혼자 쓰기 때문에 중요한 사이트라면 돈을 더 내더라도 단독웹이나 서버 호스팅을 쓰는 게 낫다.
웹 호스팅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도 있지만 서버 관리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게 큰 장점이다. 단독웹 호스팅과 서버 호스팅은 혼자 쓴다는 점은 같지만 웹 호스팅은 사용이 좀 더 쉽다.
서버 호스팅은 가상 단독 서버(virtual private server) 호스팅과 전용 서버(dedicated server) 호스팅으로 나뉜다. 가상 단독 서버 호스팅은 서버의 일정한 공간을 KVM, Xen, OpenVZ(패러렐즈의 Virtuozzo를 오픈소스화한 물건) 등의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여 한대의 서버처럼 나눠 주는 서비스이다. 얼핏 보면 아무 문제없어 보이지만, 오버셀링(overselling)으로 총칭되는 '''서버 자원을 한계 이상으로 파는 행위'''에 이용되기도 한다. KVM, Xen도 오버셀링이 없는 건 아니지만 특히 OpenVZ는 오버셀링에 가장 자주 연루되는 가상화 솔루션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이 가상화 기술로 오버셀링하는 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서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진 지 오래다. 가상 서버를 주문할 때 되도록이면 주의하자.
전용 서버 호스팅은 서버 한대를 전부 임대해 주는 서비스로서 일정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전용 서버가 가상 서버에 비해 비교적 비싸지만, 가상 서버는 여러모로 제약이 많은 편이다. 얼마나 제약이 있느냐는 호스팅 업체의 심보에 달려 있다(...).
메일 호스팅은 이메일 혹은 웹메일 계정과 공간을 임대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외에도 쇼핑몰 호스팅이 있다.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서버 공간과 쇼핑몰 프로그램 및 결제 시스템 등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이다.

2. 호스팅 서비스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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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웹 호스팅 (Shared H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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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편에 속하며, 여러 대의 웹사이트를 한 서버에 운영하는 방식이다. 웹 호스팅 패널에는 유료로는 cPanel, Plesk, DirectAdmin 등이 있고, 무료로는 Sentora, VestaCP 등이 있다. 쉽게 관리가 가능하고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오버셀링에 취약한 편이며, 한 사람이 과도한 리소스를 사용하면 다른 사람도 영향을 받는 단점이 있다. 요즘은 웹 호스팅을 구매할 시 아래에 서술할 메일 호스팅도 함께 주는 추세이다.
해외에서는 웹 호스팅 패널이 cPanel[1]로 사실상 표준화 되었'''었'''으나, 2019년 6월 기준 cPanel이 가격을 미친듯이 인상시켜서 많은 업체들이 Plesk나 DirectAdmin으로 이주하고 있다.[2]
해외는 상황이 어떠하건 국내에서는 자체 제작 패널이 널려있다(...)

2.1.1. 단독 웹 호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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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호스팅과 같지만 서버 하나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웹 호스팅이다. 서버 하나를 단독으로 사용하기에 다른 이용자의 영향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 서버 관리를 호스팅사에서 해주고 사용자는 웹 호스팅과 똑같이 관리하면 된다. 단점은 비싼 가격. 저렴하게 쓰려고 해도 거의 10만원대에 육박하는 가격부터 시작한다. 동급 사양의 서버호스팅과 비교해 봐도 비싼 가격을 매기는데, 차액은 서버 관리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2. 메일 호스팅 (Email H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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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메일을 호스팅해 주는 서비스다. Gmail 등 gmail.com처럼 메일 주소가 정해져 있는 곳과 달리, 대부분은 사용자가 도메인을 '''직접''' 구매하고 연결하여 이메일을 만드는 식으로 제공된다. 스팸 메일이나 보안 문제 등으로 인하여 메일 서버를 직접 구축할 때 신경써야 하는 사항이 인터넷 초창기에 비하여 상당히 많아졌기 때문에 관리하기 귀찮으면 메일 호스팅을 써 버리는 경우도 있다. 단, 메일 호스팅은 신뢰할 수 있는 호스팅을 구매해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상한 업체 잘못 골랐다간 보내는 메일마다 스팸메일함으로 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내가 소유한 도메인에 이메일 주소를 부여 하고는 싶으나 자금 사정이 넉넉치 않은 경우 다음 스마트워크를 이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답이다. 메일 호스팅이나 Google Apps등의 서비스에 비해서 기능은 떨어지나 기본적 송수신에 있어서는 뒤지지 않는다. 스팸차단의 경우 다음메일에 준한다. 과거에는 Microsoft의 Live.com에서도 무료로 서비스 했고 G Suite[3], 라인 웍스(구. 네이버 웍스)도 300명까지는 무료였지만 현재는 다 유료화 되었다.

2.3. 쇼핑몰 호스팅 (Online Store H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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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서버 공간과 쇼핑몰 프로그램 및 결제 시스템 등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이다.

2.4. 서버 호스팅 (Server h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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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호스팅은 서버 컴퓨터의 부분, 혹은 전체를 임대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2.4.1. 가상 서버 호스팅 (V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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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단독 서버 호스팅은 가상 서버(Virtual Private Server) 하나를 고객에게 통째로 제공해 주는 호스팅 방식이다. 가상 서버 호스팅은 KVM, OpenVZ, Xen 등의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여 한 대의 서버처럼 쓸 수 있게 해 준다. 웹 호스팅보다는 제약이 적은 편이나, 그래도 있는 편이니 중요한 서비스면 전용 서버 호스팅이나 코로케이션을 사용하자.[4]

2.4.2. 가상 전용 서버 호스팅 (V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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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전용 서버 호스팅(Virtual Dedicated Server)이라면 의아해 할 수 있는데, 간단하게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가상 단독 서버 호스팅은 대부분 단일 코어(CPU)가 아닌 공유 코어(CPU)가 제공되나, 가상 전용 서버 호스팅은 단일 코어(CPU)를 제공하며, 제약이 적어진 차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일반적인 전용 서버 호스팅과는 엄연히 다르고, 일부 업체는 이 호스팅을 전용 서버 호스팅으로 둔갑시키니 주의하자. 단 호주나 아프리카 같이 코스트가 비싼 지역이 아니라면 VDS를 VPS with Dedicated Cores로 퉁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한국에서는 단일 코어 CPU를 주는 호스팅도 별다른 구별 없이 가상 서버 호스팅으로 호칭하는 경우가 많다. 서비스 사양에 CPU가 단일인지 공유인지 표기해 놓으니 구별은 가능하다.

2.4.3. 전용 서버 호스팅 (Dedicated Server H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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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버 호스팅이라고도 불리는 전용 서버 호스팅 (Dedicated Server Hosting)은 한대의 서버를 통째로 임대해 주는 서비스다. 기본적으로 10만원대의 가격으로 다른 호스팅보다 매우 비싸지만, 제약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서버 자원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5]

2.4.4. 코로케이션 (Co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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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서버를 '''직접 IDC에 입주시켜''' 운영해 주는 서비스. 전용 서버 호스팅에서 임대값이 빠져 좀 저렴해지긴 하지만, '''서버를 직접 구매해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운영하지 않을 거면 차라리 전용 서버 호스팅 이용을 추천한다. 이쪽은 직접 IDC에 가야 하는 '''불편, 수고와''' 기술 지원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직접 관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방법이 알맞다. 요즘은 입주비가 싸지긴 했다.

2.5. 리셀러 호스팅 (Reseller H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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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국내에선 거의 볼 수 없다. 호스팅을 타 업체에서 재판매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주로 cPanel의 WHM(Web Hosting Manager) 등을 사용하며, 계정이 주어지면 그 계정을 가지고 하위 계정을 만들 수 있는 방식이다.

3. 주요 호스팅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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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스팅 서비스를 선택할 때 고려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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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오버 셀링 (Over S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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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말했다싶이, 호스팅 서비스를 선택할 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곳으로 무턱대고 결정해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들이 쓰는 곳은 사람들이 가득 찬 버스나 지하철이 혼잡한 것과 같이,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혼잡해서 소규모 호스팅보다 느릴 수 있다(...) 단, 왠만한 대규모 호스팅 회사들은 여러 개의 서버를 만들어 사람을 분산시키므로 사람 많다고 거르기보단 후기나 평가 등을 알아보고 구매하는 편이 좋다.
또한, 1 Core 1GB RAM VPS를 '''1년 12$'''에 준다거나 하는 업체를 조심하자. 주로 이런 업체는 OpenVZ를 가상화 기술로 사용하는데, 정말로 서버를 돼지우리처럼 사용자를 바글바글 넣어놔서 미어터지는 속도와 바글바글 끓는 내 속을 경험해볼 수 있다(...)

4.2. 업타임 (Service Up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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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업타임도 확인하는 편이 좋다. 정상적인 호스팅 업체는 대략적으로 99.9% 정도로 업타임 SLA를 거는데, 이 이상으로 서버 다운타임이 발생하면 그만큼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확인 안하고 광고만 보고 사면 시도때도 없이 꺼지는 서버를 경험할 수 있다(...)

4.3. 서버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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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팅 업체가 보안을 신경 쓰는지 확인하자. WebHostingTalk 같은 호스팅 전문 커뮤니티 내에 '''서버 자료 털렸어요''' 또는 '''호스팅 업체가 제 웹사이트 소스 뜯어갔어요''' 같은 글이 서너개 이상 널려있으면 일단 거르고 보자. 이런 업체는 보안에 1도 신경 쓰지 않는 업체들이다.

5. 호스팅 서비스를 선택할 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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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호스팅 전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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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HostingTalk - 해외 초대규모 호스팅 커뮤니티. 여기만 봐도 수많은 호스팅 회사들이 널려 있으며, 그에 따른 평가도 매우 많이 있다.
• Lowendbox - 주로 저렴한 호스팅 회사들의 Offer(제안)를 받아 게시하는 사이트로, 오버 셀링만 조심하면 엄청나게 저렴하게 호스팅을 받을 수 있다. 자매품으로 LowendTalk이라는 커뮤니티가 존재한다.

6.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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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트위치에서의 호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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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에서는 호스팅이라는 기능이 존재한다.
사실 중계에 가까운데, 자신의 방송에서 다른 스트리머의 방송을 연결하여 보여주는 것이다. 만약 A라는 스트리머가 진행 중인 방송에서 시청자가 3,000명이고, B라는 스트리머의 방송은 시청자가 500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A는 방송이 모두 끝나 친한 스트리머인 B에게 호스팅을 한다고 하면 B의 시청자는 500+3000 총 3,500명이 되는 것이다.(시청자 넘겨주기도 가능하다는 뜻) 위 예시 처럼 실제 스트리머들도 방송이 끝나면 친한 다른 스트리머에게 호스팅을 넘겨주곤 한다.
다만방송마다 분위기와 방송 포인트가 다르므로 호스팅이 도착한 사람들에게 어필할만한 요소가 없으면 오랫동안 잡아들수는 없고, 이후는 결국 호스팅을 받은쪽의 역량이 결정한다. 그래서 많은 호스팅을 받아도 별로 유지를 못하기도 하고, 대기업의 호스팅을 기회삼아 떡상하기도 한다.

[1] 소수의 Plesk, DirectAdmin을 제외하면 사실상 cPanel이 거의 전부다.

[2] 2020년 1월 기준, Premier 라이선스: 45$/월, 기본 유저 제한 100명, '''100명 초과 시 초과 유저 당 0.2$/월'''

[3] 처음에는 무려 2,000 사용자까지 생성할 수 있었으나 이후 1,000 → 500 → 200 → 100 → 50 → 10 → 1 순으로 줄어들다가 아예 사라지게 되었다. 기존 계정은 계속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하여 이를 되팔이하는 업체들도 생겨났다.

[4]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물리적인 서버 컴퓨터로 가상 컴퓨터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물리 코어나 물리 메모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같은 코어에 더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려면 결국 한 코어를 여러 가상컴퓨터에서 나눠쓰게 되어있는데, 이렇게 되면 4코어라 해도 4코어같지 않은 4코어를 사용해야 한다.

[5] 특히나 이 호스팅이 비싼 이유는, 4U 혹은 그 이상으로 서버를 설치하여 가상으로 제공하게 되면 수십, 수백명이 나눠쓸수 있는 반면, 1U~4U 혹은 그 이상까지(대부분 1U) 단독으로 서버 공간을 내어줘야 하기때문에, 그 공간으로 인한 비용도 만만치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