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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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oogle의 이메일 서비스.
2. 역사
2004년 4월 1일, 편지함 용량이 무려 '''1GB'''나 되는 이메일 서비스를 Google이 시작했다는 소식이 그 시작이었다. 당시에는 편지함 크기가 '''커 봐야 100MB''' 정도이던 시절[2] 이었으며, 저런 대용량 이메일 서비스는 그야말로 만우절 농담이라고 여길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다음 날 거짓말처럼 Google이 정말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실 용량도 용량이지만, 그보다 더 놀라웠던 건 당시 유료 메일 서비스에서나 제한 없이 가능하던 '''POP3와 IMAP을 제공'''하여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는 울며 겨자먹기로 웹 메일을 사용하고 있던 유저들에게는 어마어마한 매력으로 다가왔고, 회사 메일 계정이 없는 이들에게는 정말 가뭄의 단비와 같았다. 따라서 너도나도 지메일에 가입하고자 했다.[3] 여기에 자극받은 다음 메일과 네이버 메일 등 유료로 POP3/IMAP을 제공하던 업체들은 바로 무료 이용자들에게도 이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이후 용량은 꾸준히 늘어나 왔고, 2014년 기준으로 Google Drive 등과 통틀어서 총 15GB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15년 9월 1일, 모바일 앱에서 소셜/프로모션 팁 '''목록 최상단'''에 메일처럼 보이는 '''네이티브 광고'''을 도입했다.# #
2020년 10월 6일 기존의 G suite를 Google Workspace로 리뉴얼하며 새로운 기능[4] 과 함께 기존의 로고를 변경하였다. #[5]
3. 특징
Android를 쓰는 대부분의 사용자는 Google Play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구글에 가입하기 때문에 이 이메일 계정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Google에 가입할 때, Gmail을 함께 만드는 과정이 먼저 나오고 Gmail 없이 기존 이메일을 아이디로 사용하는 과정은 약간의 추가조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껍데기뿐이더라도 아마도 국내에서 최대의 가입자 수를 가지고 있을 메일일 것이다. 야후! 코리아가 사라진 후 국내에서 가장 성업 중인 외국 메일 서비스인 것은 확실하다.
제한은 13세(한국은 국내법상 14세) 이하는 가입이 불가능하다.[6]
아무래도 서버가 해외에 있어서인지 속도는 좀 느린 편이었다. 그러나 Android로 인하여 구글이 대한민국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한 2010년 이후에는 Gmail을 비롯한 여러 구글 서비스의 속도가 많이 개선되었다.
기업 서비스 사용자가 아닌 개인 서비스 사용자는 내가 보낸 메일의 수신확인을 할 수 없다. PC에서 크롬 브라우저에 특정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제한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지만 다른 이메일 서비스들은 PC건 모바일이건 전부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능임을 생각하면 매우 불편한 점이다.
4. Chrome에서 강제 Google 계정 삭제 오류
Gmail은 Google계정에 직접적으로 연동되어있는데, 이 Gmail이 Google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에 삭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컴퓨터 Chrome에 Google 계정이 로그인 된 상태에서 Chrome 플러그인 적용 후 Chrome 브라우저에 로그인 된 계정과 다른 Gmail 계정으로 로그인 한 뒤, Gmail에 각종 Google 서비스를 연동해서 사용해야하는 기능들을 쓰면 불명의 소프트웨어 충돌이 일어나서 '''계정이 삭제된다.''' 당연히 Google 계정 로그인을 요구하는 페이지에서는 작동이 멈추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Google 계정에 로그인 되어있는 타 브라우저, 심지어는 타이젠OS의 갤럭시 워치 시리즈같은 별개 운영체제에서까지 동시에 오류를 뿜어낸다. 그대로 Google 계정이 날아가며, 순식간에 Google 서비스가 없는 중국인의 생활이 어떤지 몸소 체험하게된다. 물론 새 계정을 만들면 되기 때문에 괜찮을지 몰라도, 이전 자료는 몽땅 날아가는셈. YouTube Premium같은 유료서비스에 가입되어있으면 해지도 할 수 없다. 따라서 Gmail을 많이 사용한다면, 적어도 Chrome을 사용하지 않고, Google계정을 로그인해야 쓸 수 있는 브라우저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5. 보안
Google답게 보안에 신경을 써서 상시 TLS로 접속하게끔 하거나 휴대전화 통한 2단계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팸 메일 방어력은 업계 최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남이 못 보게 하는 데는 신경을 제법 썼지만, 역설적으로 Google 자신이 이메일을 읽어다 맞춤형 광고를 띄우기도 했다. 다만, Gmail 콘텐츠 맞춤형 광고는 중단하기로 결정하긴 한듯.
맞춤형 광고를 띄우기 위해 Google이 이메일을 읽는 경우도 있지만 호텔 예약이나 비행기편의 예약 확인 이메일이 오는 경우 읽어서 자동으로 Google 캘린더에 적는다. 즉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에 Google 계정을 연동시켜놓았을 경우 수동으로 일일이 적을 필요가 없다. 관련된 사항을 Google을 이용해서 검색하면 자신의 비행기편이나 호텔을 띄워준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테러와 관련된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자료를 제공한다. Gmail로 테러 협박을 한다든가 하는 행위를 했다가는 코렁탕 먹게 될 것이다. 2015년 8월 이스타항공 편으로 방북한 이희호 여사를 태운 여객기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는데, 그 수단이 바로 Gmail이었다. Google 측에서는 테러 수사라면 얼마든지 자료 제공해 주었다.[7]
Gmail이 수사가 어렵다는 것은 일반적인 명예훼손이니 그런 것들 이야기고, 테러에 관한 한 '''미국 회사답게 철저하게 대응'''한다. 특히 여객기 폭파 협박 수준이면 각국 경찰들 앞에서 굽신거릴 정도로 자료를 잘 제공해주는 것이 Google의 정책이다. 많은 미국 기업들이 테러에 대해서만큼은 강경한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는 당연히 '''9.11 테러 때 한 방 제대로 데인 이후로 국가 단위로 테러방지에 엄청나게 신경쓰고 있기 때문이다.''' 장난전화 문서에 있는, 한국인이 미국 911에 협박 장난전화를 걸었다가 FBI가 1년 반동안 추적해서 군에 입대한 20대 남성을 찾아 낸 사례도 있다. 지구 끝까지 쫓아간다는 말이 절대 농담이 아니다. 그러니 비행기 폭파 협박이면 이를 박박 갈 수밖에. 실제로 여객기 사고는 아무리 작은 사고라도 사망자가 1명이라도 생기면 전 세계 뉴스를 탈 정도로 초대형 사건이 된다. 이희호 여사 여객기 협박사건의 용의자는 '''결국 검거되었다.''' Google이 제공한 수사자료를 토대로 출입국 기록까지 꼼꼼히 대조하며 잡아낸 것이다.
국가보안법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위원장 등이 활동한 이적단체 소풍과 관련한 압수수색 영장에 국내 포털 메일을 쓰지 않고 보안 수준이 높은 Gmail을 쓴다는 이유를 들어 '비밀스럽게 메시지를 주고 받은 목적이 있다'는 식의 표현도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인터넷 커뮤니티의 이용자들은 해당 내용을 포함하는 기사의 제목을 인용해 'Gmail 쓰면 종북'이냐고 반발하기도 하였다. #, #
이메일 내용 수집·분석 등 개인정보 과다 수집 문제가 있다.기사
6. Inbox by G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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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에 기능을 추가한 이메일이었다. 받은편지함에서 묶음으로 표시와, 알림 만들기와 다시 알림을 추가, 링크를 저장할 수 있었으나 이후 해당 기능들이 Gmail에 통합되어, Inbox by Gmail은 2019년 3월에 종료된다.[8]
아래에는 웹버전 Inbox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
새 Gmail로 전환하기
Inbox by Gmail 서비스가 2019년 3월에 종료됩니다. Gmail에서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다시 알림, 중요한 메일 올리기와 같은 인기 있는 Inbox 기능이 추가되는 등 Gmail이 새롭게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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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말까지 새 Gmail로 전환해야 함
Inbox by Gmail 서비스는 2019년 3월에 종료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Inbox 기능이 내장된 Gmail을 사용하여 더 많은 작업을 해 보세요. 지금 바로 모든 대화를 확인하세요. 감사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7. 기타
- 지메일도 별칭(혹은 알리아스라고도 불림)기능을 지원한다. 별칭의 사용법은 outlook.com 처럼 별도로 별칭을 추가하는 작업도 필요 없고 별칭을 사용하려는 곳에 자신의 Gmail 아이디와 @gmail.com 사이에 더하기 기호(+) 그리고 영문자와숫자로 이루어진 단어만 조합한 주소를 알려주면 된다.(ex. abc+namuwiki@gmail.com // abc+namunamu@gmail.com // abc+naver@gmail.com 등) 별칭은 수신이 아니라 송신에도 사용 할 수 있다. 다만 outlook.com 처럼 별도의 별칭 등록을 하는 방식이 아니기에 별칭 사용을 안하기로 마음 먹어도 상대가 별칭 주소를 알고 계속 별칭으로 메시지를 보내온다면 막을 길은 없으나 필터를 통해 별칭 주소로 오는 메일을 삭제처리 할 수는 있다.
- 레이아웃, 스크롤 위치 등 사소한것 까지 모두 계정에 저장하는 특성이 있다. 또한 설정을 초기화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않으므로, 실수로 설정을 잘못 건드려 꼬여버렸다면 계정을 삭제하고 새로 생성하는 방법밖에 없다.
- Gmail은 다른 서버와 동일하게 3rd party email client를 사용할 수 있도록 SMTP(발신)와 IMAP(수신)를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는 python의 smtplib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email을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gmail의 다양한 기능을 SW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Gmail API 도 지원한다.
- 2020년 10월 26일 아이콘을 변경했다.
[1]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Google 계정이 필요하다. 만약 Google 회원가입이 되어있지 않다면, 회원가입을 해야된다.[2] 당시 국내 포털이 서비스하던 무료 이메일 용량은 이보다도 휠씬 적어서 10~20MB가 일반적이었고, 심한 곳은 5MB도 있었다.[3] 서비스 초창기에는 초대장을 받아야만 가입할 수 있었으며 오랫동안 베타 딱지를 붙이고 있었다.[4] 자세한 변경점은 Google Workspace 참고 [5] Google의 공식 영상[6] 다만 Android 4.4 이하에서는 계정 생성 시 생일을 묻지 않는다.[7] 기사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자면 : Google은 테러 등과 관련된 사건에는 신속히 자료를 공개하는 정책'''을 펴고 있어 전날 '''한국 경찰의 요청에 빠르게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IP 정보를 토대로 국내 통신사의 협조를 얻어 협박 용의자가 검거되었다.[8] lnbox에서 Gmail로 전환, Gmail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