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아이 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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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ARO -VERSUS ROAD-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운동을 좋아하는 쿠온과 달리 공부에 의욕이 없고 늘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기 바쁘다. 오락실에서 상대를 압도했지만 호스트가 분노한 나머지 호시아이를 끌고가서 폭행하고 이를 쿠온이 구해준다.[1] 카페에서 쿠온에게 학교에 나오라는 꾸지람을 듣는다. 이 때 세간에 떠도는 버서스로드의 소문을 이야기하고 말리는 쿠온과 달리 관심을 보이는데 둘 다 버서스로드에 참가하게 된다.
지난번 자신에게 시비를 걸었던 호스트를 1회전에서 막상막하로 상대하지만 무기를 든 이후 밀리고 그 때 쿠온이 나타나 구해줘 안전구역으로 갔다. 이 때 쿠온이 사람들을 데리러 간 사이 쿠온이 데려온 플레이어에게 인질이 되는등 다소 험한 꼴을 당했다. 1회전이 끝나고 게임의 결말이 궁금해져 쿠온과 같이 다음에도 게임을 플레이하기로 한다.
2회전에서 쿠온이랑 같이 행동하지만 쿠온이 호러를 피하느라 밑으로 떨어져 혼자 다니게되고 카나타에게 안쓰는 열쇠를 달라고 부탁하지만 카나타는 열쇠를 반대방향으로 던져버린다. 이후 열쇠를 가지고 다투다가 호러에게 잡아먹히는 플레이어들을 보며 경악하지만 떨리는 손으로 열쇠를 주워 탈출에 성공, 쿠온이 제한시간이 끝나기 전까지 빠져나오지 못하자 불안해하고 아슬아슬하게 탈출에 성공한 쿠온을 보며 안도한다. 이후 현실에서 어떻게 탈출했냐는 쿠온의 물음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본격적으로 게임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3회전이 시작하기 전, 호시아이는 쿠온에게 게임에서 기권하자며 지난번 쿠온이 쓰러뜨린 호스트가 행방불명됐고 우미라는 모델도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알리며 게임을 의심하나 쿠온은 똑바로 대답하지 못한다. 결국 쿠온이 전화를 받지 않자 3회전에 참가하며 나구모의 추궁과 슈카의 답변을 통해 이 게임이 데스게임이란 것을 알게 된다.[2]
게임이 시작된 후 쿠온이 다른 플레이어를 죽이려는 것을 말리고 자신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하지만 쿠온에겐 설득이 들리지 않는다. 이 때 호시아이가 자신을 죽이려던 플레이어를 떨어뜨리는 과정에서 그 플레이어의 초커가 작동하는 사고가 발생한다.[3] 이후 초커가 폭발하기 전에 쿠온에게 달라붙는 걸 떨어뜨리지만 그 플레이어는 둘의 눈앞에서 폭사하고 이를 본 쿠온은 호시아이에게 자신을 죽이려고 기권을 권한게 아니냐고 분노한다. 이런 쿠온의 반응에 호시아이도 격하게 부정하며 갈등하는 사이, 갑자기 호러가 호시아이에게 빙의하고 만다.[4]
이에 쿠온은 경악하고 슈카는 호시아이가 호러가 되었으며 다시는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으니 그 전에 죽이라고 한다.[5] 호시아이 역시 쿠온에게 자신을 죽이라 하지만 호시아이와 함께한 추억을 떠올린 쿠온은 검을 휘두르지 못하고 호시아이에게 죽겠다며 검을 떨어뜨린다. 호시아이는 자신이 쿠온을 해치기 전에 쿠온을 던져 떨어뜨리고 스스로 초커의 버튼을 눌러 초커를 작동시킨다. 호시아이는 놀라는 쿠온에게 열쇠고리를 꺼내며 눈물을 흘리지만 웃어보이고 결국 초커의 시간이 다되어 폭사[6] , 쿠온의 절규와 함께 3회전이 끝나게된다. 현실에 돌아와 쿠온의 전화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곤 소멸한다.
3. 기타
- 호시아이의 열쇠고리는 초등학생 시절 쿠온과 함께 뽑기로 얻은 것으로 둘이 게임에서 사용하는 검은 이 열쇠고리와 판박이이다.
- 작중 가장 선량한 등장인물로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있다. 자신을 폭행한 호스트에게도 딱히 원한을 드러내지 않고 데스게임이란것을 알기 전에도 PK를 하지 않았다. 작중 해낸 1킬도 사고에 가까웠던데다 쿠온조차 게임을 하며 음아가 쏟아지는데 호시아이는 3회전 빼고 음아를 보이지 않을 정도라 하기리가 호시아이를 선발한 아자미에게 물었을 정도. 심지어 호러에 빙의당했는데도 끝까지 본능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인물인만큼 호시아이의 최후는 주연들의 죽음중 가장 비극적으로 다가왔다.
- 작중 쿠온이 삐뚤어지지 않게 이끌어준 인물 중 한 명으로 3회전에서 쿠온은 호시아이에 대한 의심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었다. 플레이어를 죽이려는 쿠온을 말리고 호러가 된 후에도 쿠온이 자신을 죽이지 않자 호러의 본능을 이겨내고 쿠온을 살리고 자폭하여 쿠온이 살인을 저지를 계기를 없앴고 유품으로 남긴 열쇠고리는 쿠온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4. 둘러보기
[1] 초등학생부터 자주 괴롭힘을 당하는 호시아이를 늘 쿠온이 구해줬다.[2] 이 때 호시아이랑 사이가 서먹해진 틈에 아자미가 쿠온에게 호시아이를 의심하는 마음을 불어넣어 이용하게 된다.[3] 자기 위에 올라탄 플레이어를 옆으로 떨어뜨렸는데 바닥에 닿는 순간 초커의 버튼이 눌린 것.[4] 아모가 호러를 상대하자 제약을 일부 풀었는데 호러가 타인에게 빙의하지 못하게 막아둔 제약까지 풀어놓은듯. 쿠온에게 의심을 심은 것도 일부러 호시아이에게 음아를 발생시켜 빙의시킨 뒤 쿠온이 호시아이를 죽이게 만들어 선을 넘게 만드려는 계략이었다.[5] 이 때 호시아이가 쿠온을 호러의 본능으로 공격하려 하지만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었다.[6] 호시아이가 호러가 되면서 호시아이의 안색이 창백해졌는데 초커가 폭발하기 직전 안색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모습이 꽤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