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식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독립유공자 홍범식은 친형이고, 홍태식은 동생이다.#
2. 생애
홍용식은 1894년 3월 9일 충청도 괴산군 일도면 동부리(현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에서 홍승목(洪承穆)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18일 조카 홍명희의 집에서 이재성(李載誠)과 함께 3월 19일 괴산 장날을 이용하여 독립만세운동을 벌이기로 의논하고 독립선언서 300여매를 등사하였다.
거사일인 3월 19일 미리 준비한 독립선언서를 배포해 주고 시위군중의 선두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활동하다가 체포되어, 이해 6월 14일 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월형을 확정받아 옥고를 치렀다. 이후 괴산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49년 7월 7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2년 홍용식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1] 22세 식(植) 항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