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단검

 

세인트 세이야의 등장 도구.
날개형태같은 가드가 달린 황금색의 단검으로 전투용이라기 보다는 의식용에 가까운 형태가 특징.
가짜 교황이 아기 상태의 아테나를 죽이려고 했을 때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직후 난입한 사지타리우스 아이올로스의 방해로 실패. 아이올로스는 교황으로부터 아테나를 빼돌린 후 키도 미츠마사에게 아테나를 맡기고 사망했다.
그로부터 13년 후 교황 행세했던 사가는 세이야에게 패배하고 아테나 앞에서 죽음으로 용서를 빌었다.
이후로 작중 한참 등장이 없었지만 스펙터로 부활한 사가가 쌍둥이 동생 카논이 상자에 들어있는 것을 가져와서 다시 한번 등장한 후 원래 목적(...)인 아테나의 목숨을 앗아간다...였지만...
애니판에서는 처음엔 황금의 단검이 아닌 평범한 단검으로 나왔으며 이후에 나온 ova에서야 등장했다.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에서 사지타리우스 세이야가 들고 다시금 재등장. 아테나와 같은 여신급으로 추정되는 팔라스 살해에 쓰일 상황을 감안하면 묘하게 여신살해도구의 이미지가 더 강해지고 있다.
일단 특별한 상자에 보관되어 있는것으로 봐서는 원래 기능은 일종의 의식용으로 준비해둔 것로 추정되지만 전적이 이래서야...
오메가 64화에서 이 단검은 '''신을 죽일 수 있는 단검'''이라고 언급되었다. 역시 보통 단검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 단검으로 팔라스는 한번 죽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새턴과 대결시 새턴의 가슴팍에 꽂아넣어 확실한 데미지를 주는데는 성공했으나 상대가 하필이면 시간을 조종하는 불멸의 신 새턴인지라 상성이 최악이어서 털렸다.
신을 죽일 수 있는 도구라는 점에서 성역십이궁편에 등장해 아테나를 거의 죽일뻔했던 황금의 화살과 비슷해보이나 당시 시오리는 아테나로서 반각성상태였으므로 신을 확인사살하려면 역시 이 단검이 적격인듯하다.
로스트 캔버스에서는 부활한 아스프로스가 단검형 로사리오를 걸치고 있었다.
넥스트 디멘션에서는 배신한 당대 교황이 아테나 시해를 시도할 때 들고 나왔다.
EPISODE.G에서는 사가가 이 단검을 크로노스에게 받은 것으로 나온다.
세인트 세이야 Soul of Gold에서도 등장. 어째서인지 비르고 샤카가 아스가르드에서 깨어났을때 비르고의 골드 크로스와 함께 있었다고 한다. 샤카는 아마 골드 세인트들을 되살려낸 무엇인가의 의지가 담겨있을 것이라 추정하고 아리에스 무우에게 넘겨준다. 그 후 위그드라실의 그레이트 루트에 도달한 스콜피온 미로에게 전해져, 일시적으로 스콜피온의 신성의를 각성시키는 역할을 한다. 신성의를 각성시킨 미로는 그레이트 루트를 파괴하고 코스모를 모두 소진하여 납치됐지만 단검 자체는 무우가 다시 회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