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녀(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
1. 개요
게임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아트룸과 계약하기 직전까지는 머리가 지금보다 길었으나, 계약 후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용혈 일족의 무녀인 아미카와는 어릴 때부터 친구였으며, 메디우스 성기사단이 고향을 습격한 것은 족장의 심부름으로 외출했을 때라고 한다. 그리고 이때 '''약혼자'''까지 잃었다.
2. 상세
2.1. 담당 성우
2.2. 기본 사양
2.2.1. 스테이터스
용흔에 깃든 계약룡은 본래 '''화 속성'''이지만 고룡의 동굴에서 드래고나이트를 바치면 바꿀 수 있다. 속성에 따라 드래곤 샷과 드래곤 캐논의 성능이 변화한다.
2.2.2. 장비
소드 계열의 무기를 두 자루까지 장비하고 퀘스트 중에는 둘 중 하나를 골라서 사용하게 된다. Ver.3.0.0부터는 기존의 카테고리와 더불어 경량검을 쓸 수 있게 되었으며, 편의상 기존의 소드를 장검, 경량검을 단검이라 부르기도 한다. 어느 것을 들든 스테이터스 증감이나 추가 효과는 손에 들고 있는 한 자루에 한해서 유효하다. 베거나 찌르는 공격은 전부 물리 공격으로 취급되지만 '''마법 무기'''를 들고 있는 동안에는 마법 공격으로 바뀐다.
장식품은 전 캐릭터 공용 아이템, 여성 캐릭터 공용 아이템, 황녀 전용 아이템 중에서 최대 2개까지 골라 장비할 수 있다.
2.3. 사용 기술
2.3.1. 물리 공격
2.3.1.1. 베기
장검을 들고 Y 버튼을 누르면 이를 휘둘러 공격한다. 지상에서 버튼을 빠르게 연타하면 세 번 연속으로 벨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를 '''3단 베기'''라고도 부른다. 그 밖에 걷거나 대시를 하는 도중에도 멈추지 않고 검을 휘두를 수 있다.
참고로 공중 베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이 아슬아슬하게 후방에도 닿는다. 이 때문에 황녀 바로 뒤에 붙어있는 적도 공격할 수도 있으며, 공중 베기 중 적절한 타이밍에 방향 전환을 하면 1회의 공격이 두 번 맞기도 한다.
2.3.1.2. 찌르기
경량검을 들고 지상에서 Y 버튼을 한번 누르면 전방의 표적을 빠르게 세 번 찌른다. 버튼을 연타하여 연속으로 쓸 수 있고 방향키와 동시에 입력하여 찌르면서 살짝 전진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신 걷거나 뛰는 중에는 공격할 수 없다.
2.3.1.3. 대시 찌르기
경량검을 들고 지상에서 X 버튼을 누르면 전방으로 돌진하며 찌른다. 적을 관통하는 데다가 이동 중에는 무적이 되므로 적의 공격을 피하고 후방을 노릴 수 있다.
단독으로 사용하면 검을 들고 돌진하기까지 긴 딜레이가 발생한다. 다만 몬스터에게 찌르기를 맞힌 직후에 사용하면 발동 속도가 빨라지며, 연속으로 찌른 횟수가 많을수록 딜레이는 더 짧아진다. 총 7회 이상 연속으로 찌르고 나면, 즉 Y가 세 번 이상 입력되고 나면 최대 속도로 대시 찌르기를 쓸 수 있다.
2.3.1.4. 회전 베기
경량검을 들고 공중에서 Y 버튼을 누르면 몸을 회전시키면서 전방위에 걸친 회전 베기를 구사한다. 장검의 공중 베기와 달리 한 번만 써도 세 번 연속으로 공격하며 위력도 찌르기보다 미묘하게 높다.
2.3.1.5. 드래곤 소드
R 버튼을 누르면 용완을 거대한 검으로 변형하여 지면을 내려친다. 공중에서 사용하면 빠르게 낙하하면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이름에 드래곤이 들어가지만 '''드래곤 스킬이 아니며''', 장비하고 있는 무기에 따라 물리 혹은 마법 공격이 된다.
대시 찌르기와 마찬가지로 지상에서 단독으로 사용하면 시전 속도가 꽤나 느리다. 대신 공격 후의 딜레이를 드래곤 샷으로 캔슬이 가능하고, 장검을 들고 3단 베기에 이어서 사용하면 발동이 빨라진다. 이와 같이 3단 베기와 드래곤 소드를 연계하는 행위를 '''4단 베기'''라고도 부른다.
한편 공중에서는 단독으로 써도 시전 속도가 훨씬 빠르고, 공중에 뜬 일부 몬스터를 치면 밑으로 떨굴 수 있다. 그리고 공중에서 드래곤 소드로 착지한 이후의 딜레이는 3단 베기나 드래곤 샷으로 캔슬할 수 있다. 다만 공격력과 DP 회복량은 지상에서 쓸 때보다 미묘하게 떨어진다.
경량검을 들고 있으면 지상 드래곤 소드의 DP 회복량이 2배로 늘어나고, 공중 드래곤 소드의 DP 회복량은 0이 된다. 그리고 공중 드래곤 소드를 적에게 맞힐 때, 타이밍에 맞춰 Y 버튼을 입력하면 튀어오르면서 '''반동 회전 베기'''를 구사한다. 이 기술은 한 번 공중에 뜰 때마다 한 번씩만 쓸 수 있으므로, 튀어오른 이후에는 착지할 때까지 같은 테크닉을 반복할 수 없다.
또한 경량검을 들면 공중 드래곤 소드로 낙하하다가도 착지 전에 드래곤 샷으로 캔슬할 수 있다. 이쪽은 반동 회전 베기와 달리 DP만 충분하면 연속으로 여러 번 구사할 수 있는 테크닉이다.
2.3.1.6. 드래곤 소드 네오
반동 회전 베기나 드래곤 샷을 이용하여, 공중 드래곤 소드를 '''착지 전에''' 캔슬한 뒤 재사용하는 행위. 시전 시 잔상이 발생하고 기존의 공중 드래곤 소드에 비해 공격력이 2배로 증가한다. 또한 이 과정을 2회 이상 반복하면 위력이 더 늘어나, 최종적으로는 공중 드래곤 소드의 4배가 된다.
2.3.2. 드래곤 스킬
2.3.2.1. 드래곤 샷
A 버튼을 누르면 DP를 소모하여 용완으로 샷을 발사한다. 신성 공격이므로 황녀의 물리 혹은 마법 공격력에는 영향을 받지 않고 PIE에 의해 위력이 결정된다.
참고로 팔을 들어올린 동안 '''발이 땅에 닿아 있으면 이동을 못 한다'''. 따라서 지상에서는 걷거나 뛰면서 쏘지 못하고 연사하는 동안에도 움직일 수 없다. 공중에서는 좌우로 움직이면서도 쏠 수 있지만, 팔을 내리기 전에 발이 땅에 닿아버리면 역시 팔을 내릴 때까지 움직이지 못한다. 물론 착지하기 전에 팔을 내린다면 발이 묶이는 일은 없다.
경량검을 들고 드래곤 샷을 쓰면 팔이 살짝 아래로 향하여 발사각이 바뀌고, 쏠 때마다 반동을 이용해 뒤로 점프한다. 공중에 있을 때도 튀어오르기는 마찬가지이므로 DP가 충분하다면 공중 점프로 활용할 수도 있다. 발사를 위해 팔을 들어올린 동안에는 드래곤 소드 및 드래곤 소드 네오를 쓸 수 없지만, 이 팔동작은 회전 베기로 캔슬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샷을 쏘면서 튀어오른 직후 빠르게 회전 베기를 구사하면 드래곤 소드와 연계하기 쉬워진다.
계약룡의 속성에 따른 변화는 다음과 같다.
- 화 속성일 때는 세 발의 샷이 직선으로 발사된다. DP 소모량이 가장 낮으며, 적에게 화상을 입혀 물리 방어력을 낮추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 수 속성일 때는 다섯 발의 샷이 전진하다가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진다. 한 발의 공격력은 화 속성 샷에 비해 떨어지지만 방향 조작(↑)과 조합하여 위로도 발사할 수 있다. 적에게 동상을 입혀 AGI를 낮추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 목 속성일 때는 두 발의 샷이 전진하면서 점점 상승한다. 한 발의 공격력과 DP 소모량 모두 드래곤 샷 중에서는 높은 편이고, 지형을 관통하는 효과가 있다.
- 금 속성일 때 샷을 쏘면 하나의 구슬이 황녀 바로 앞에 생성되며, 잠시 후 이 구슬에서 직선으로 나가는 호밍 레이저가 한 줄 발사된다. 황녀 주변에 적이 있을 경우 레이저의 발사각이 바뀌어 적을 향하게 된다. 구슬과 레이저에 별개의 공격 판정이 있기 때문에 근거리에서 쏘면 한 발의 드래곤 샷으로 두 번 공격할 수도 있다. 공격력은 레이저가 구슬보다 3.5배가량 높다.
- 토 속성일 때는 한 발의 샷이 직선으로 발사된다. 발사된 샷이 일정 거리를 전진하거나 무언가에 맞으면 주변에 독가스가 퍼져 접촉한 적을 최대 5회까지 공격한다. 다섯 번 모두 맞히면 드래곤 샷 중에서는 가장 강하지만 발사 시의 DP 소모량 역시 가장 높다.
2.3.2.2. 드래곤 캐논
지상에서 A 버튼을 길게 누르면 차지를 시작하고, 차지가 완료되면 버튼에서 손을 뗄 때까지 용완에서 드래곤 브레스가 나간다. 드래곤 샷과 마찬가지로 드래곤 스킬이며 발사 중에는 지속적으로 DP를 소모한다. 한발 한발의 공격력은 대체로 드래곤 샷보다 높지만 발사 전후로 큰 딜레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타이밍에 유의해야 한다. 참고로 ↓+A로 드래곤 샷을 쏘지 않고 곧바로 차지를 개시할 수 있다.
드래곤 샷과 달리 공중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차지마저도 불가능하다. 발사 중에 움직이지 못하는 점은 샷과 동일하고, 차지 혹은 발사 중에 대미지를 입으면 캔슬당한다.
계약룡의 속성에 따른 성질은 다음과 같다.
- 화 속성일 때는 브레스가 직선으로 발사된다. DPS가 전 속성을 통틀어 두 번째로 낮다.
- 수 속성일 때는 브레스가 굉장히 짧은 거리를 전진한다. 사정거리가 짧은 대신 한 발의 공격력은 전 속성을 통틀어 가장 높으며, 드래곤 샷과 마찬가지로 방향 조작(↑)과 조합하여 위로 발사할 수 있다. DP 소모량이 다른 속성 브레스에 비해 높다.
- 목 속성일 때는 브레스가 전진하면서 점점 상승한다. DPS는 수 속성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사거리와 관통 성능이 우수하다는 이점이 있다.
- 금 속성일 때는 드래곤 샷과 성질이 같은 구슬을 연사한다. 구슬과 레이저 모두 드래곤 샷에 비해 조금 약하지만 1발당 DP 소모량은 샷의 절반 이하이다. DP 소모 속도는 드래곤 캐논 중 가장 높으며, 다른 속성의 드래곤 캐논과 달리 방향 조작 여부를 불문하고 위쪽으로만 발사할 수 있다. 대신 구슬과 레이저를 모두 맞히기만 하면 수속성 드래곤 캐논 이상의 화력을 낼 수 있다. 레이저만 맞힐 경우 대미지는 목 속성 캐논과 비슷하다.
- 토 속성일 때는 발사 중에 위아래로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DP 소모량과 1발당 공격력, DPS 모두 드래곤 캐논 중에서 가장 낮다.
2.3.3. 드래곤 테일
공중에서 ↑+L을 누르면 용완을 드래곤 휩으로 변형하여 대각선 방향으로 길게 뻗는다. 이때 드래곤 휩이 특정한 오브젝트에 닿으면 매달린 채로 전진한 다음 뛰어오른다. 매달릴 수 있는 오브젝트 중에는 돌려서 작동하는 기계장치도 있으며, 심지어 몬스터의 일종인 '벌브웜'도 이 기술로 붙잡아 이동 수단으로 쓸 수 있다.
3. 기타
- 카데나 숲에서 다른 캐릭터와 함께 도르래 형태의 발판에 올라타보면 4명의 초기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 두 번째로 무거운 것으로 표현된다. 가장 무거운 캐릭터는 전사.
- 기본 공격으로 3단 베기가 가능하다는 점, 이동 및 대시 중에도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은 록맨 제로 시리즈의 제로와 유사하다.
- 게임 시스템상 빵 계열의 아이템을 소모하면 타 캐릭터에 비해 HP가 더 많이 회복되는데, 인티 크리에이츠의 방송 도중에 떨어지는 빵을 공중에서 먹는 모습이 포착되자 이런 그림이 만들어졌다. 공식 생방송인 드래곤 마크드 포 라이브 제4회에 의하면 실제로 공중에서 빵 먹는 행위가 잠시 유행한 모양.
- 하얀 강철의 X에 등장한 아큐라에 이어서,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2의 두 번째 DLC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게임 내 던전에서 사용되는 도트를 보면 각종 일러스트와 달리 계약룡이 왼팔에 깃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