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 크리에이츠

 

'''인티 크리에이츠'''
[image]
'''정식 명칭'''
株式会社インティ・クリエイツ
'''영문 명칭'''
INTI CREATES CO., LTD.
'''한글 명칭'''
주식회사 인티 크리에이츠
'''설립일'''
1996년 5월 8일
'''업종'''
게임 기기, 소프트웨어 및 완구의
기획, 개발, 제조 및 판매에 부대하는 일체의 업무
'''대표자'''
아이즈 타쿠야(CEO)
'''본사 주소'''
千葉県市川市南八幡四丁目17番8号 コスモス本八幡ビル4階
(치바현 이치카와시 미나미야와타 4丁目 17-8 코스모스 모토야와타 빌딩 4층)
[1]
'''기업 규모'''
'''직원 수'''
약 100명 (2019. 8.)[2]
'''자본금'''
3,750만 엔 (2017. 3. 21.~)
'''링크'''
'''JP'''
[3]
'''EN'''

1. 개요
2. 상세
3. 발매 현황
3.2. 그 외의 게임들
3.3. 개발 목록
4.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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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6년에 캡콤, 선라이즈, 그리고 코나미 출신 직원들이 설립한 게임 개발사이다. 대표이사는 아이즈 타쿠야(會津卓也). 회사 이름인 '인티 크리에이츠'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한 이미지를 크리에이트(create)한다'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크루들이 대부분인 신생 게임사이기에 초창기에는 이렇다 할 정도로 인지도도 없었고 내놓은 작품도 없었지만 2002년 록맨 제로 시리즈 하청 제작을 맡고 제로 시리즈가 엄청난 인기를 얻음에 따라 회사 인지도도 록맨 시리즈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그리고 콘트라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높아졌다.
2016년에 2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인티 크리에이츠 20주년 기념 타이틀'''로 푸른 뇌정 건볼트 爪푸른 뇌정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이 발매되었다.

2. 상세


플레이어에게 '''엄청난 야리코미 플레이를 요구하는 것'''으로도 살짝 악명이 높은 편인데, 록맨 제로 3 때 배틀칩 게이트 연동 없이 미니게임 여는 조건이라든가, 록맨 제로 컬렉션 발매 기념으로 차세대월드 하비페어 현장에서 타임 어택 이벤트를 열었는데 종목이 하필이면 악명 높은 록맨 제로 2 폭격기 스테이지라든가.[4] 멀리 돌아갈 것 없이 록맨 제로 컬렉션 발매 전 영상에서 보여준 신들린 플레이의 편린을 보면 저런 정신나간 조건을 요구할 만도 할 것 같다(…).
2014년에 시작된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기본 시스템 중 하나인 '쿠도스'는 아예 플레이어에게 '''노 대미지 클리어'''를 권장한다. 노 대미지로 적에게 입힌 누적 대미지가 콤보로 기록되고, 콤보가 높을수록 스코어로 바뀌는 배율도 높아지는 방식. 그리고 쿠도스가 1000 포인트를 넘어간 이후에도 계속 노 대미지로 플레이한다면 히로인의 노래가 흐르는 가운데에서 멋진 플레이로 적들을 격파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연출하기에 플레이어의 가슴에 불을 지른다. 이 시스템을 무시하더라도 클리어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어느샌가 플레이어는 요정의 노래가 나오는 조건인 쿠도스 1000 포인트 이상을 최대한 지키려 노력하게 된다.
사실 처녀작인 가변주공 건바이크 에서도 이런 야리코미 요구 요소가 있었다. 특정 스코어 이상 올려서 클리어하면 스테이지 클리어시의 대화가 변화하는 것. 상기한 악명들은 이 시절부터 이미 싹트고 있었다고도 볼 수 있겠다..
여타 일본 게임 회사와 마찬가지로, 게임 발매 시기마다 니코니코 동화유튜브를 통해 정보 방송을 실시한다. 방송 자체는 게임 홍보에 충실한 편이지만, 방송 출연자가 참여한 다른 작품을 홍보하는 등 '''개인 공지'''에 상당히 관대한 편이다. 일례로 2017년 8월 30일, 닌텐도 스위치푸른 뇌정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 발매 기념 방송에서는 시안RoRo의 성우가 참여한 BanG Dream!의 앨범 홍보를 했으나, 인티 크리에이츠는 BanG Dream!의 제작 주체인 부시로드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
'''임페리얼 엔진'''이라는 자체 개발한 툴을 사용하고 있다. 영상에 찍힌 것은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의 개발 현장.

3. 발매 현황



3.1. 록맨 시리즈 관련


발매작들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게임들은 록맨 제로 시리즈, 록맨 ZX 시리즈, 록맨 9, 록맨 10이 있다. 다 록맨 본가(本家) 시리즈들이다.
2010년대에 들어서 록맨 시리즈의 원 제작사인 캡콤은 록맨의 아버지인 이나후네 케이지와 결별하고 록맨 11이 발매되기까지 몇 년 동안 록맨 시리즈에 거의 손을 놓은 상태였기에 록맨 팬들이 판권을 인티 크리에이츠에게 넘기면 안되겠냐는 성토가 자주 보이기도 했었다. 실제로 인티 측에서는 2019년에 들어서 '''록맨 ZX 어드벤트의 속편을 만들고 싶다'''는 입장을 내비쳤지만, 캡콤에서 직접 요청하지 않는 한 록맨 시리즈에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록맨 본가 시리즈 외에도 록맨 에그제 시리즈 제작에도 어느 정도 참여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록맨 에그제 4록맨 제로 3가 서로 연동된다. 록맨 에그제 배틀칩 GP와 록맨 에그제 N1 배틀은 아예 인티에서 내놓은 작품. 록맨 대시 3 제작에도 참여할 듯 싶었는데 모종의 사정으로 발매 계획이 취소되는 바람에 록맨 대시 팬들이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록맨의 계보를 잇는 게임인 마이티 No.9의 개발에 참여하고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를 자사 대표작으로 내세우는 등, 록맨 시리즈 관련 개발사라는 입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 두 작품과 걸 건 시리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마이티 건볼트 시리즈가 있다.
건볼트 시리즈는 기존의 록맨 시리즈와는 약간 스타일이 다르지만, 제로와 ZX 시리즈도 좀 이질적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좀 어긋나기는 했지만 아직 록맨이라고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록맨 제로 시리즈에 준하는 훌륭한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고, '''인티 크리에이츠의 공식 플래그십 시리즈'''가 됐을 정도로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대조되게 마이티 No.9은 '''록맨이라는 이름에 먹칠을 한 희대의 쓰레기 게임'''으로 나왔다. 이나후네 케이지와 인티 크리에이츠마저 앞날이 불투명한 록맨을 관짝에 넣고 못을 박냐면서 록맨 팬들은 할 말을 잃은 상황. 그야말로 인티 크리에이츠의 흑역사라고 할 수 있을 법하지만, 그 와중에도 마이티 건볼트 버스트에서 마넘나의 비중이 전작보다 더 커진 것을 보면 인티 크리에이츠 측은 나름대로 애정을 갖고 있는 듯하다.

3.2. 그 외의 게임들


여기까지의 이야기는 록맨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 아닌 이상 잘 모를 이야기였고, 그 외의 발매작들 중에서 제일 크게 이름이 알려진 작품은 IGN으로부터 ''''10초 이상 플레이 하기 힘든 게임'''' 타이틀을 얻고 게이머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걸 건'''이다. 판치라를 포기할 수 없어 MS와도 컨택트를 했다던 걸 건의 발매사가 바로 여기다. 이후에도 걸 건 시리즈는 3년 늦게 나온 건볼트 시리즈와 함께 확고한 입지를 다져, 끝내 '''인티의 또다른 대표작'''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 외에도 반다이 게임사에서 제작한 크레용 신짱 게임을 GBA 시절부터 하청 제작해오고 있었으며, 2015년에는 괴도조커 - 시간을 초월한 괴도와 사라진 보석 제작에 참여했다.
처녀작이라 할 수 있는 '가변주공 건바이크'의 경우, 인지도는 극히 적지만 록맨 제로 시리즈는 물론이고 건볼트 시리즈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뿌리깊은 물건이다. 플라즈마 레기온의 경우 아예 컨셉을 해당 작품에서 그대로 차용하다시피했을 정도.
2017년부터는 선소프트의 라이센스를 받아 초혹성전기 메타파이트(블래스터 마스터)의 리메이크 겸 후속작인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시리즈를 제작하여 호평을 받았다.
악마성 시리즈의 정신적 계승작인 Bloodstained 시리즈의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펀딩을 받았고 3D 그래픽 기반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개발 과정이 비슷했던 마이티 No.9의 절차를 밟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받고 있었지만 초창기 이후 개발에서 손을 떼고 대신 스핀오프 외전작인 Bloodstained: Curse of the Moon의 제작을 맡아 2018년 5월 발매했다. 판매 개시 1주일 만에 전 세계 통합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고전 횡스크롤 악마성의 부활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2021년에는 Mechanical Head Studios와 Yacht Club Games[5]의 작품인 사이버 섀도우의 아시아 지역 담당 퍼블리셔가 되었다. 본래 자사에서 제작한 게임만 판매하는 회사지만 Yacht Club Games와 인연이 있다 보니 특별히 받아들인 것.

3.3. 개발 목록



4. 관련 사이트



[1] 2008년 1월 7일에 나고야 지부, 2019년 11월 1일에 제3 개발부인 오사카 지부를 설치했다.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시리즈가 다름아닌 나고야 지부의 작품이며, 오사카 지부의 경우 3D 게임을 중심으로 개발하는 부서라고 한다.#[2] 공식 홈페이지에 명시된 인원은 남성 61명, 여성 21명으로 총원 82명.[3] 본래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의 홍보에 쓰이던 계정이지만 2018년 5월부로 인티 크리에이츠 공식 페이지가 되었다.[4] 참고로 이때의 최고 기록은 3분 7초대라고 한다![5] 닌텐도 3DS푸른 뇌정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의 퍼블리셔.[6] 팩맨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팩맨과 유령의 모험'을 게임화한 것이다. 3DS 버전 한정으로 인티 크리에이츠에서 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