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연(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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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황인성 제25대 국무총리는 그의 장손자이다.
2. 생애
황대연은 1876년 10월 1일 전라도 무주도호부 풍남면 석항리(현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증산리 석항마을)에서 황종률(黃鍾律)의 두 아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사재로 총기를 구입하고 의병을 소모(召募)하여 스스로 의병장이 되어 수년동안 일군과 항전하였다.
1908년 2월 무주 일대에서 활동하던 유종환 의병장 휘하에 들어가 포대장(砲大將)이 되어 장수·무주·함양·안의 등지에서 활동하다가 같은 해 3월 23일 무풍면 지성리에서 일본군과 교전하던 중 전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황대연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3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1] 시중공파 18세 연(淵) 항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