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마마

 

MBC 일일 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주인공이다. 배우 오창석[1]이 연기한다.
오로라와 마찬가지로 이 쪽도 한문 이름이다. '갈 마'에 '마노 마', 성씨까지 붙여쓰면 '黃磨碼'가 된다.
직업은 작가로, 필명은 황마이다. 오로라를 그만 박지영으로 착각하고 인터뷰에 응해 주었다. 이후에도 오로라를 만나게 되었다.
원래 5:5 가르마 보유자로 느끼하다는 악평을 듣고 있었으나, 오로라의 아버지인 오대산 천왕식품 회장이 사망하고 나서인 타임워프 이후 깔끔하게 머리를 다듬은 모습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외모 평가치가 높아졌다. 현재 원작자임을 숨긴 채 본인의 소설을 드라마화 한 <알타이르>의 조연출을 담당하고 있다.
누나들과 오로라와 그녀의 큰오빠가 갈등이 생겨 오로라가 만나주지 않자, 혼자서 적적해하던 사임당에게 접근해서 뻐꾸기를 날리며 꽤 친해진다. 덕분에 오로라와도 관계가 개선돼서 다시 결혼까지 언급하기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누나들은 오로라를 상당히 싫어해서, 황마마를 다른 여자와 엮어주려고 한다. 게다가 황마마가 오로라의 집까지 찾아간다는걸 알게 되자 바로 사임당에게 쫒아가 황마마와 오로라가 헤어지게 하라 강요하게 되고, 그 자리에 오게 된 오로라에게 관계가 끝났음을 선고받는다.
그럼에도 계속 오로라를 잊지 못해 계속 쫒아다니며 뻐꾸기를 날리고 있다. 이 점에서 주인공인데도 안티 지분율이 상당하다. 언급했듯이 오로라가 본인은 물론, 오빠와 어머니까지 누나들에게 모욕을 당해 황마마 집안과의 관계가 악화되어도 별도의 사과 없이 무작정 오로라를 쫓아다니며 자신과의 교제와 결혼만을 바라는 등, '''실력 없는 영업사원만도 못한 행동을 보여준다.'''
때문에 주인공임에도 오로라와의 관계를 끝나고 오로라가 설설희와 맺어지길 바라는 시청자들도 상당하다.
결국 오로라와 맺어지지 못해서 큰 누나에게 편지를 남기고 잠적해서 자살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자살은 아니고 출가한다. 여자 주인공도 아니고 남자 주인공이 출가한다는 점에서 임성한의 비범함을 엿볼 수 있다. [2]
출가한 황마마를 구출하기 위해 3몽 자매가 오로라 집에 가 시위를 해, 오로라가 황마마를 구출한다. 그리고 결혼 ㄷㄷ
하지만 시집살이에 시달리는 오로라를 구출하지 못해 오로라에게 한 달도 되지 않아 이혼크리를 맞는다. 오로라가 이혼서류 얘기하는 자리에서 자신이 당한 것에 대해 울면서 토로하자 그때서야 상황의 심각성과 누나들의 이중행각을 깨닫고 분가하겠다고 하지만 누나들과 싸우기만 하고 오로라한테는 거절당했다. 그후 오로라가 한 식단 지적이 들어맞으면서 집안에 한 층 더 어두운 분위기가 들어왔고 본인도 우울해하고 있다.
오로라에게 무릎까지 꿇고 빌었으나 결국 쿨하게 거절당하고 로라의 재혼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설설희의 상태가 나빠지자 설설희가 불러서 자기를 돌봐달라고 말하고 이를 받아들여서 전처의 재혼한 남편 병수발을 하는 희대의 사태가 벌어지고야 말았다.
12월 10일 뉴스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조만간 죽는다고 보도했으며, 결국 146회 끝부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147화에 현장에서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149화에 자신의 누나 앞에 영혼격으로 재출연한다. 최종화에서 그가 썼던 소설이 르페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단체사진을 찍을 때 귀신으로 등장, 설설희와 오로라의 아들인 무빈 뒤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서 끝났다. 분명 유령일텐데 웬만한 사람이 다 마마의 출현을 눈치챈 듯한 괴이한 상황이 일어났다.
임성한의 원 각본에서는 오로라가 낳은 아이가 진짜 황마마의 아이로 밝혀질 예정이였다고 한다.

[1] 2012년 KBS2 TV 소설 사랑아 사랑아에 출연하였다[2] 그런데 대뜸 집 나가서 머리 깎고 절에 들어간다고 바로 스님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스님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최소 6개월 정도의 행자 교육을 받고(교파마다 기간이 다르다), 행자 교육원에서 최종 교육을 마치고 나서야 비로소 "스님"으로 불릴 수 있지만 정식 스님은 아니다;; 4년간 또 공부를 해야 하며 시험도 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