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럭키짱)
1. 소개
럭키짱의 인물이다.
강건마에게 최초로 패배를 안겨준 사나이. 그러나 동시에 이 만화 최고의 샌드백.[1]
일명 유도인 황장엽. 천산고의 2인자들 중 한 명으로 구룡 다음인 두번째로 등장했다. 3학년이며 신장이 205cm에 몸무게는 135kg이나 되는 엄청난 거구. 유도를 배웠기 때문에 잡기와 던지기를 주로 사용한다. 부모님이 안계시는 소년가장으로 한때는 지대호 밑에서 일했었으나 지금은 손 떼고 어린 동생들을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럭키짱 등장인물 중에서도 한 손에 꼽히는 선한 성격의 소유자.
황장엽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패한적이 없다고 한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설정일 뿐이고 본편에서는 지대호/나도하/풍호/이중호/야차단 등등에게 수 없이 발리고 발리는 전투력 측정기 신세다.
2. 행적
강건마가 나도하에 이어 구룡까지 꺾자 그를 경계한 지대호에게 돈을 받는 대신 건마를 쳐달라는 협상제의를 받는다. 싸움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거절했으나 결국 가정형편 때문에 승락한다. 이후 건마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열흘 후에 싸우기로 한다.
마침내 강건마와의 결전에서 유도의 던지기 기술로 강건마를 발라버린다. 이후 부산에서 돌아온 강건마가 쾌산고 학생들을 탄압하는 천산고 학생들을 쓰러뜨리고 다니자 지대호가 모사꾼 조구신의 아이디어로 황장엽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황장엽의 동생들을 납치해 인질로 삼는다. 인질이 잡힌 황장엽은 어쩔 수 없이 강건마와 싸우게 되지만 차마 강건마를 벽돌벽에 던지지 못하고, 마음이 약해진 강건마도 적극적으로 싸우지 않게 된다.
결국 더이상 비겁해지기 싫었던 황장엽은 지대호에게 받았던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은 채 그대로 돌려주고 그 자리에서 지대호에게 도전하나 압도적인 실력차로 관광당한다. 구석에 몰려 얻어맞다가 지대호가 강건마에게 한눈을 판 틈을 타 조르기를 시도하지만 지대호가 발차기로 인중을 가격해 조르기가 실패하고 결국 지대호에게 지고 만다. 이후 강건마와는 친한 사이가 된다.
그러나 이후 행적은 매우 안습해서, 기존 캐릭터가 파워업되거나, 신캐가 나올 때마다 그들의 강함을 보여주는 샌드백역으로 얻어터지게 된다. 심지어 풍호 등장 당시에는 공중전화부스를 점거한 풍호에게 비켜달라고 하다가 얻어터지기까지..
야차단 편에선 더더욱 안습해져 아예 돼지 취급까지 당하며 야차단에게 구타당한다.
[1] 불행중 다행으로 황장엽은 맷집이라도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