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부키 케이스케

 

울트라맨 코스모스의 등장인물이며 나이는 23세. 배우는 이치노세 히데카즈.
방위대 출신으로 SRC의 과학력에 흥미를 갖고 EYES에 입대했다.
쿨한 성격이면서 신경질적에다 현실주의자라서 당초 SRC의 방침에 공감을 하지 않았으며 그 때문에 괴수의 대책 건에서도 다른 대원들과 갈등을 겪었다.
특히 무사시하고는 성격이 거의 반대라서 자주 말다툼과 충돌[1]을 했다. 이를 우려한 히우라 하루미츠는 일부러 무사시와 후부키를 같은 팀으로 자주 편성하였고 둘을 '봄바람 (하루카제) 콤비' [2]라고 명명했다. 당연히 두 사람은 곤혹스러워했다.
그러나 후부키도 현실적인 벽 앞에서 좌절했을 뿐이지 괴수와 동물을 원래부터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건 마찬가지였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선의의 라이벌이자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간다. 하루노 무사시가 울트라맨이라는 걸 제일 먼처 눈치챈 인물이지만 그래도 신뢰가 무너지지 않았다. 울트라맨에 가끔씩 나오는 키시다 후미오 대원 포지션. [3]
하지만 이런 캐릭터들이 대부분 그렇듯 망가질 때는 한없이 망가지며 의외로 유령같은 오컬트면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기는 공수도이며 선수권에서 3연승한 기록이 있다.
여담이지만 작중에서 마음 고생 많이 한 친구이기도 하다.[스포일러]
23화에서 대학에 변환생명체 겔웜을 조사하러 무사시와 같이 위장잠입했을 때 산죠데라 카스미라는 오컬트를 좋아하는 여대생을 만났으며 처음엔 귀신을 무서워해서 기겁했지만 나중엔 같이 놀러다니면서 교제하고 있었다.
울트라맨 코스모스 VS 울트라맨 저스티스 THE FINAL BATTLE에서는 신생 팀 EYE의 대장이 되었으며, 무사시와 코스모스가 사망했을때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대원들과 함께 데라시온에 대항해 싸웠다.

[1] 2화에서 EYES에 입대한 무사시가 괴수보호에 전력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자 그는 '''세상 물정 모르는 애송이'''라며 비웃었다.[2] 하루노 무사시의 하루는 봄이고, 후부키는 겨울바람이란 의미이다.[3] 코스모스는 돌아온 울트라맨을 기념하는 작품이기도 했는데 어째 작중에서 돌아온 울트라맨을 연상하게 하는 건 오마주 괴수 몇개와 후부키 대원 밖에 없다.[스포일러] 어린 시절 여동생인 사야카를 잃고 예전 방위대 동료이자 연인인 미사키 아이를 잃고 극중에서 적으로 다시만나는 비극을 경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