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루이스 라구나스 로잘레스
1. 개요
멕시코의 유튜버. 시날로아 출신.
2000년생으로 추정
영문명 Juan Luis Lagunas Rosales. 아버지를 모른 채 자랐으며, 라구나스의 어머니는 그를 라구나스의 할머니에게 맡기고 떠나갔다. 고등학교를 마치지 않고 15살에 학교를 나온 라구나스는 근처의 쿨리아칸 로살레스으로 거처를 옮겨가서 생계를 위해 차를 닦으며 살게된다. 후에 라구나스는 자신의 별명을 이 도시의 이름에서 따서 'El Pirata de Culiacán'(쿨리아칸의 해적)이라 칭한다.
라구나스는 더욱더 많은 파티에 초대받게 되었으며 이 파티에서 술에 곯아떨어진 스스로를 찍어서 SNS에 올렸다. 이러한 동영상과 더불어 특유의 여린 얼굴과 광대끼를 통해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살찐 자신의 몸매를 이용한 농담 또한 자유자재로 하였다. 이를 통해 그는 100만명의 페이스북 팔로워와 30만명의 인스타그램, 3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린 인터넷 스타이다.
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오후 11시 즈음, 17살에 그는 할리스코의 한 술집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15~18발의 총알을 맞고 사망한다. 25살의 술집 종업원 또한 같이 사망한다.
2. 사망원인
사망원인이 상당히 충격적인 것으로 유명한데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총에 맞은 것이겠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마약 카르텔인 Jalisco New Generation Cartel의 대장인 Nemesio Oseguera Cervantes(별명은 El Mencho)를 “El Mencho a mí me pela la verga”이라고 유튜브에서 모욕하였다.[1] 한국어 번역은 "나의 음경을 빨아달라"[2]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이 말이 위험한 것을 안 옆사람은 그를 말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며칠 뒤 그는 살해당했다.
당시 멕시코 정부는 이 살인사건이 마약 카르텔과 연관성을 찾을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멕시코 마약왕을 모욕하는 행위를 해서 살해당한것으로 보는 입장들이 대다수이다.
다만 라구나스가 평소 술에 취한채로 막말을 하는걸 방송의 주요 소재로 썼던만큼, 게다가 마약왕을 공개적으로 대놓고 도발할만큼 대담했기에 굳이 마약 카르텔이 아니더라도 라구나스한테 원한을 품는 사람들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살해당한것 또한 마약왕을 모욕한 행위랑 별개의 이유로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있긴하다. 멕시코 정부에서 마약 카르텔과의 연관성을 찾을수 없다고 한것도 이러한 이유가 있다고 할수 있다. 물론 정부인사가 카르텔과 연관이 있어서 둘러댔을 가능성은 있다.
사실 멕시코에선 언론이나 넷상에서 카르텔에 대해 불리한 기사를 쓰거나 불리한 발언만 해도 살해당할수 있을정도라 마약왕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대놓고 모욕을 한다는건 자살행위인데 그런데도 마약왕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대놓고 모욕하는 행위를 했을정도로 대담했으니 마약왕 이외의 인물들에 대해선 더 수위 높은 도발도 가능했을것이고 또 그로인해 라구나스가 굳이 마약왕을 도발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어도 앙심을 품은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있는건 사실이다.
한편으론 무식하면 용감하다의 예시로 볼수 있다.
3. 출처
https://www.thesun.co.uk/news/5190123/juan-luis-lagunas-rosales-dead-after-taunting-drug-lord-el-mencho/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morning-mix/wp/2017/12/21/a-17-year-old-youtube-star-insulted-a-notorious-drug-lord-he-was-found-with-at-least-15-bullet-wounds/?utm_term=.c45eda3ccfd5
https://www.youtube.com/watch?v=JYB8yhxTt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