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카를로스 무니즈
1. 소개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정신적 지주'''[2]
쿠바 출신의 브라질 야구선수. 대부분의 브라질 야구 선수의 명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계나 일본 유학파가 아닌 야구선수이다.[3]
2. 선수 생활
원래 쿠바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하다가 2002년 브라질인과 결혼하면서 국적을 브라질로 바꾸고 브라질로 이주하였다. 그 후 2005년에 플로리다 말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처음에는 쿠바 출신 유망주답게 AA부터 시작했으나 나중에 오히려 A+로 떨어지는 등의 부진을 겪고 방출. 그 후에는 브라질 야구 챔피언십[4] 의 마릴리아 베이스볼 클럽으로 이적했다.
그 후 2009년에 뜬금없이 치바 롯데 마린즈에 육성선수로 입단하였고 입단 한 달만에 지배 등록이 되었다. 이 해에 1군에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2군에서 타율 .342에 15홈런으로 활약하며 타격왕을 차지했다.
2010년에는 6월부터 1군에 올라왔으나 땜빵용으로 10경기 남짓 뛰어서 타율 .136을 찍고 2군으로 다시 내려갔다. 결국 일본시리즈 엔트리에도 못 들고 시즌 후 조용히 방출당했다.
방출 이후 다시 브라질 야구 챔피언십으로 복귀. 그 후로 WBC 때마다 브라질 국대로 나오고 있다.
2013년 WBC 1라운드에서는 1루 베이스를 밟지 않는 주루플레이로 인해 누의 공과로 아웃되었고(...), 2017년 WBC 예선에서는 1점차로 뒤지던 9회말 2사 2루에서 무리하게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실패하는 바람에 팀을 탈락시키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몇 번 보여주었다. 그래도 40대의 나이에 꾸준히 국가대표로 나온다는 것만 봐도 브라질 내에서는 나름 대단한 야구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후로는 은퇴한 듯.
3. 여담
- 2010년에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 김태균과 한솥밥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