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시로 오토네
한 번도 토한 적 없어요! ......아, 아니라고요!? 토한 적이 없는거예요, 입은 적은 있어요, 항상 팬티 입고 있어요.
1. 개요
미카구라 학원 조곡의 등장인물. 3권 막바지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양갈래 소녀.
1인칭은 자신의 성인 후지시로. 겉으로는 독설가에 오만해 보이지만 4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은 소심하고 여린 소녀. 낯가림이 매우 심해서 저도 모르게 되는대로 하고는 뒤에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훌쩍이는 소심한 타입이다. 4권에서 본격적으로 에루나와 친구가 되고, 5권에서는 에루나의 부서에 들어가는등 에루나와 좋은 관계를 유지중인 에루나바라기.
3권 속표지와 4권 표지, 속표지를 보면 그녀가 추가되어있고, 메인캐릭터들의 굿즈에 추가되는등 메인캐릭터로 승격했다. 실제로 4권의 주요인물이었으며, 5권에서도 에루나와 같이 행동하는등 등장한지는 별로 되지 않았지만 출현빈도와 삽화 개수는 높은편. 사실상 주인공이 창설한 부서의 부원이라는것만으로도 주요인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나올듯. 여담으로, 몇안되는 이 작품의 빈유다. 4권 삽화에서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냥 교복 대신 로리타 패션의 옷을 입고 있는데, 원형은 남아있지 않지만 교복을 개조한 것 같다.
2. 능력
공식 사이트에서 밝혀진 능력은 '''「안티 콤플렉스」'''로 애니메이션에서 보면 분홍 리본을 살아있는 뱀, 방어막, 칼, 등등으로 리본의 형태를 변화시켜서 공격하는 능력이다. 돌돌 말아서 귀마개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아이템은 옷으로, 현재 입고 있는 의상에 따라서 능력의 성질이 바뀐다. 다만 모든 의상이 능력발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 사용할 수 있는 패턴은 한정되어 있다.
3. 작중행적
3.1. 3권 잡동사니 이노센스에서
속표지에서 잠깐 얼굴을 비추고 정식적으로는 책의 끝자락에서 첫 등장한다. 기대치는 제로, 부 활동은 무소속, 완전히 노마크였던 복병으로 준결승에서 토이시 하루카를 눈 깜짝할 사이에 물리쳤다. 그리고 루키전의 막강한 우승후보인 이미즈 아스히를 결승전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극초살, 우승하고 쏟아지는 환호성이 시끄럽고 귀찮다는 표정으로 졸린 듯 지루하게 서 있는 그녀를 비추고 3권은 막을 내린다.
3.2. 4권 이자요이 시잉에서
속표지에 주연 캐릭터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에 추가되었다. 아스히가 주인공인 권인데도 불구하고 첫등장하는 오토네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루키전이 끝나고 니노미야 시구레에게 인터뷰를 받는다. 지루한 듯한 태도를 취하며 소악마처럼 도발적인 발언을 날리고 자신의 발언 때문에 조용해진 콜로세움을 나가 버린다.[1]
루키전 인터뷰가 끝난 후 학원 안을 돌아다니던 에루나가 학원 화단에서 오토네를 발견하는데, 루키전 인터뷰 당시 자신이 한 발언을 후회하며 혼자 울고 있었다. 에루나의 묘사에 따르면 인터뷰 때와는 목소리부터가 다르다고. 아무래도 인터뷰 당시에 한 발언은 낯을 가리는 성격 때문에 제멋대로 말을 내뱉어 버린 것의 결과물 같다. 에루나가 그걸 보고 있다가 달려나가 오토네에게 뛰어드는 것을 시도하는 것을 보고 쌀쌀맞은 태도로 위협한다. 그 때 에루나와 같이 있던 비미를 발견하고 갑자기 정중한 말투와 영업용 스마일을 가지고 비미에게 인사한다. 이런 태도는 내신을 신경쓰느라고 취하는 듯. 에루나에게 내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다가 에루나가 비미는 내신에 뭘 적어줄 권리는 없을 것 같으니까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인터뷰 때 같은 소악마 모드로 돌변한다.
그 후 화단에서 자리를 옮겨 오토네가 알고 있는 작은 집 같은 장소로 안내해준다. 아마도 오토네가 미카구라 학원에 입학한 후 가끔씩 찾아와서 울곤 하였던 장소 같다.[2] 홍차를 가져와 에루나와 이야기하다가 에루나가 자신도 무소속이라고 밝히고 에루나가 겪은 이야기들을 들으며 서서히 마음을 열었다. 그리고 에루나가 왜 부에 들어가지 않냐는 질문을 하자 들어갈 만한 가치가 있는 부를 발견하지 못하여서 그렇다고 했지만, 사실은 어디에 견학가도 낯가리는 성격 때문에 잘되지 않았다고 한다. 루키전 우승후보자 아스히를 극초살하는 등 상당한 실력을 자랑하는 이유도 무소속이였고 혼자였으니까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였다고 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들은 에루나가 자신이 만들 부에 들어오지 않겠냐고 하자 흥미를 보이는 것 같았지만 '귀여운 여자애들을 모아 에루나가 즐거워하는 부'라는 설명을 듣자마자 곧바로 나가 버린다. 그렇지만 에루나는 이야기 한 것을 통하여 좋은 아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다음날 보물찾기 이벤트에서 통행증을 가지고 싸우던 남학생 2명을 기절시키고 통행증을 가져가며 등장.에루나에게 통행증이 있는 곳의 힌트를 가르쳐주고 사라진다. 에루나가 걱정됐는지 에루나가 난감할 때마다 매번 힌트를 주고 사라졌다고. 중간 휴게소부터 2인 1조로 팀을 짜서 행동해야 하자 에루나와 같은 조가 된다. 같이 행동하다가 만화연구부의 하즈미 남매가 에루나를 위협하자 무시하는 태도를 취하지만 에루나가 덤벼들려다가 밑의 경사면으로 떨어지자 잡아 주다가 함께 떨어진다. 떨어져서 오토네가 다친 것을 보고 후회하는 에루나를 위로하고 속죄 대신 다음에 자신과 함께 하루를 보내 달라는 부탁을 한다.
챕터 4 초반부에서 에루나와 같이 돌아다니는 것에 대한 의논을 한다. 영화관이나 유원지 등의 장소도 거절하였다.이야기하다가 부 활동 이야기가 나오자 어떤 말을 할려고 하다가 포기하는 모습을 자꾸 보여 에루나가 이야기해보라고 하자, 본인은 부 활동에 딱 한번 입부한 적 있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서 주변에 휩쓸리는 듯이 덜컥 가입해버렸다고. 그렇지만 성격 때문에 부에서 문제가 되어 나와 버렸다고 한다. 루키전 우승 후 그 부의 선배들이 다시 들어이 않겠냐고 했지만, 이미 부에 가입하는 것이 무서워졌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부 활동 견학을 같이 돌아다니는 것의 내용으로 한 에루나에게 이끌려 부 견학을 하게 된다.
꽃꽃이부 견학을 가자 대표 미나토가와 사다마츠는 아마 오토네가 화단 근처에서 우는 것을 알고 있었던 듯한 태도를 취한다. 그걸 알고 부끄러웠는지 부실을 나가 버려 다른 부에 견학을 가게 된다. 에루나만큼은 아니여도 이미 많은 부에 견학해봤다고 하며, 그때는 낯가리는 성격 때문에 어느 부에서도 경계했지만 에루나와 같이 찾아왔을 때는 많이 안정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경음악부에 찾아가자 연주도 그럭저럭 하고 소리가 난다는 것에 흥미를 보였지만, 예상과는 달리 노래가 엉망이여서 경음악부도 나왔다. 취주악부에 갔을 때에도 악기 연주를 잘하는 것이 드러나 그걸 보고 에루나가 음악 관련 부를 세우고 싶다는 방향성을 잡게 되고 에루나의 제안에 마음을 열고 에루나의 부에 들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4. 여담
4권을 보면 내신에 신경쓰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비행기를 무서워하는 듯. 사족으로 애니메이션과 원작 일러스트의 의상이 조금 다르다. [3]
말을 할때마다 외국인처럼 영어를 섞어서 쓰는 편이다.[4] 그리고 말투가 험했다가 소심한 말투로 왔다갔다하는 케이스. 에루나에 의해 마음이 열리게 된 후 에루나를 정말 좋아하게 된 듯하다. 심지어는 에루나의 웃는 얼굴을 보기 위해서는 어떤 짓이라도 할수있을지도? [5][6] 여담이지만 츤데레인 면도 있다.
애니메이션 8화 ED에서 그녀의 담당곡인 적나라 캔디가 나왔는데 성우개그가 되는 부분이 존재한다.
[1] 이때 안경을 벗은 시구레는 잘못하고 미나토가와 사다마츠를 잡아온다.[2] 본인은 세계평화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지만.[3] 사실 주연 조연 가리지않고 모든 캐릭터의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다. 심지어 주인공마저도.[4] 소설상 묘사에 따르면 귀국자녀 캐릭터를 살리려는 건지 영어 발음이 좋다고 한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우 오자와 아리의 발음이 안습인지라...[5]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에루나를 위해서 지금까지 어떤 대항전에서도 진 적 없는 세이사를 대뜸 공격한다. 세이사를 공격할 때는 쭉 저음이다가 갑자기 에루나가 등장하자 평소의 귀여운 목소리로 돌아오는 게 압권이다.[6] 소설판에서도 세이사와 에루나의 사이를 은근히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