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쿠라 나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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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외전격 작품인 중편 '키시베 로한 루브르에 가다'에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로한의 첫사랑.
모리오쵸의 로한의 할머니 집에 세들어 살던 여성. 첫날 공모전 원고에 집중하기 위해 내려온 로한과 마치 연애물같은 만남을 가지며 가까워진다. 로한이 그린 만화를 보기도 하고, 그러는 사이 로한에게 '검은 그림'에 대해 말해주기도 한다.
나이는 21살. 젊은 나이에 유부녀이나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은지 이혼 예정이라고... 하지만 본인은 헤어질 생각이 없는 듯 하다.
붙임성 좋고 털털한 성격이지만 한편으로는 여린 성격의 소유자로, 로한에게 한편으로는 마음이 있는 듯 없는듯 애매한 행동을 보인다.
결국 그다지 좋지 못한 이별을 맞게 되나 로한이 루브르로 떠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 인물.

결혼 전의 이름은 '''키시베''' 나나세. 야마무라 니자에몽의 부인이자 로한의 먼 선조.
니자에몽이 죽고 얼마 후 병사했다. 즉 로한과 만날 때는 유령이었다는 것...
로한과의 만남은 그림에 깃든 남편의 원념을 막기 위해 로한을 루브르로 보내기 위한 준비작업이었다.
마지막에 로한에게 심한 짓을 하며 떠난 것도 '과거'를 보여주는 루브르 지하창고에서 자신을 보았을 때 로한의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했던 것이라고.
그런데 애꿎은 소방대원과 통역사만 희생되고 로한은 가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상황이 워낙 위험했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