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미 리사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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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극장판 가면라이더 아기토 PROJECT G4의 등장인물.
육상자위대 소속의 여성으로 일등 육군위관이다. 초능력자의 육성 · 연구와 G4 시스템의 시작·운용 추진을 실시한다. 사람들의 휴대전화에 랜덤으로 "ESP 퀴즈"란 메일을 보내서, 퀴즈를 통해 초능력자를 판별해 낸 다음, 몰래 납치해서 보호(사실상 감금)하고 있었다. 국방을 위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이용하며, 사람의 생명을 쉽사리 희생시키는 데에도 아무런 망설임이 없는 냉혹한 성격으로 G4 시스템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견습생으로 위장하여 G3팀에 들어가서 환영회 때 오무로 타카히로를 구워삶아서 G4의 정보를 빼낸 후 다음날 바로 그만두었다.
그리고 G4 시스템의 제작자인 오자와 스미코와 자위대 소속의 인물로서 다시 대면했을 때 설전을 벌인다. 당시의 설전과 영화의 진행에 따라 보여지는 G4 시스템의 위험성 · ESP시스템의 위험성과 결함을 통해 그녀의 가치관 등이 정상적인 인물이 아니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었고, G4 시스템의 서포트를 위해 카자야 마나를 납치하기도 했다. G4를 장착했던 미즈키 시로의 생명도 아무 망설임 없이 끊어버린 인물.
최후에는 히카와 마코토가 G3-X의 헬멧을 벗는 모습을 보고 어이없다는 듯이 비웃다가 퀸을 잃고 폭주한 엔트 로드들이 사령실에 쳐들어오는 상황을 간과하지 못하였고, 이에 도주하려 하다가 그러지도 못한 채 결국 앤트 로드들에게 둘러싸여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사실상 오자와 스미코의 안티테제에 해당되는 인물로 두 사람 공통적으로 유능한 인물이었으나, 오자와 스미코는 G4 시스템을 설계했을 당시에 본인이 생각해봐도 이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스스로 봉인했고[2] 본편에서도 G3-X가 폭주했을 당시에도 라이벌로 여겼던 은사의 비판을 군말없이 받아들이기도 했으며, 자기 팀원들도 동료로서 소중히 여기는 등[3] 인간성을 버리지 않았다.
반면 후카미 리사는 개발자가 위험해서 봉인할 정도의 결함품이라도 언노운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망설이지 않았고, 이에 대해 오자와가 비판해도 전혀 듣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당연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만큼, 타인과 자기가 소속된 부하들을 소모시키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인간성을 내다버리다시피 했다. 결국 이에 대한 댓가는 잔혹한 죽음이었다.
[1] 1977년 1월 3일생의 박스 코퍼레이션 소속의 여배우로 본명은 히지카타 노리코(土方 典子).[2] 이후 아기토 스페셜 - 새로운 변신에서 오무라가 G3를 능가하는 새로운 힘의 필요성을 이야기했을때 다시 G4의 설계도를 꺼내 놓았었다가 역시 이건 봉인해야 한다며 결국 쓰지 않았다. 즉, '''만든 본인이 그런 말을 할 정도로''' 결함이 심각한 시스템이었던 것이다.[3] 즉 G4 시스템을 다시 꺼내들지 않은 이유 역시 언노운을 쓰러뜨리겠답시고 자신의 팀원들 및 타인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무리수를 쓸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그녀가 '''인간으로서의 양심과 선을 넘지 않았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극장판에서 히카와에게 한 G3가 아닌 인간으로서 싸우라는 말 역시 이런 의미에서 나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