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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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의 제네바 합의에 의해 확립된 남베트남(월남)과 북베트남(월맹)의 분계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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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북위 17도선'''으로 일컬어지나, 실제로는 북위 17도선보다 약간 남쪽에 위치한, 꽝찌 성(廣治省)을 흐르는 벤하이 강을 따라서 설정되었다.
군사분계선의 남북으로 각각 2km의 비무장지대가 설정되었다.
1975년 남베트남(월남) 정부가 붕괴하면서 그 의미를 상실했고, 1976년 베트남이 통일된 이후로는 지뢰제거하는 작업을 거친 뒤[1], 관광지가 되었다.
일반적인 베트남인들은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갈때 가는 경우가 많고, 후에와 거리가 그렇게까지 멀리 떨어져있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후에를 들를때 휴전선도 같이 들르는 식으로 관광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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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하이 강에 놓여진 Hiền Lương 다리는 남북 베트남의 대치 현장이었다. 보면 알겠지만 남쪽에서 북쪽을 찍은 것. 지금은 그 옆에 신형 다리가 더 놓였다.
응우옌 왕조의 고도(古都) 후에는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지점에 위치했다.


[1] 물론 관광지화 된곳은 지뢰 제거가 이루워졌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지뢰나 불발탄이 있어서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도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