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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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중학교의 본관과 별관 사이 화단에 있었던 나무이다. 그러나 그 충격이 꽤나 강렬해 한때 DC를 풍미한 그 이름과 현실이 상반된 아이러니한 모습이 모두를 공감시킨 나무. 트위터에서 처음 RT를 타며 시작되었다.
보는 이를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상태로 만드는 아주 무시무시한 짤방. 다른 나무도 아니고 '희망의 나무'라고 이름 붙은 나무가 그루터기만을 남기고 잘려나간 그 모습이 그야말로 희망이 죽어버린 상황을 말하는 듯하다. 그래서, 꿈이고 희망이고 모두 없어졌음을 시사하는 상황의 글에다가 넣으면 정말로 적절하게 어울리는 마법의 짤방이다.
이 짤방이 인터넷에 워낙 강력한 파급효과를 몰고 왔기 때문인지, 이후 그 중학교 측에서는 재빨리 나무를 바꿔 심고 뒤편 잔디 구간도 재관리해 이후로는 다시 희망의 나무와 무성한 잔디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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