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무로 히토시
氷室 等
1. 개요
괴이증후군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이름의 유래는 영 제로의 히무로 가문, 클락 타워 고스트 헤드의 이시즈에 히토시.키쿠가와 경찰서의 경부보(警部補)[1]
로 특무과 소속.명석한 두뇌를 갖고 있으며 사격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
그런 날랜 솜씨 덕분에 지금까지 몇 가지 괴이사건을 해결하였다.
그는 보통 총과는 다른 특별한 총을 휴대하고 있다.
이건 괴이현상에만 유효하며 공기총에 가깝다.
2. 작중행적
2.1. 괴이증후군
챕터1 말미, 괴이현상에 쫓겨다니다 쓰러져있던 히메노 미코토와 그녀의 친구 카지로 유카를 경찰서로 데려오며 처음 등장했다. 이후 미코토에게서 전후사정을 들은뒤에는 모든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경찰서에서 지내게 해주었고 자신은 고등학교 친구인 카가 츠요시와 키리사키 쇼타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맞댄다. 처음에는 주인공을 돕겠다고 큰소리 쳐놓고선 정작 진짜 위험한 일은 모두 주인공이 해결하고 자신은 친구들이랑 심각하게 무게를 잡고 토론만 하는 무능한 조연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챕터3 말미 원숭이 꿈에 시달리던 미코토를 구해내는 것과[2] 챕터4 지하실 맵에서 노오 가면을 순식간에 해치워버리자 인기가 급부상한다.[3]
2.2. 괴이증후군 2
미코토의 뒤를 이어 플레이어 캐릭터가 되는데 아무런 능력이 없는 미코토와는 달리 수준급의 행동력과 민첩력을 갖춘 경찰이기 때문인지 영광총이라는 무기로 괴이들을 없애버릴 수 있는 설정이 추가됐다. 그래서 괴이들을 보면 총부터 꺼내든다.[4] 전작에서는 그냥 주인공을 보조해주는 조연으로만 나왔지만 여기선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그야말로 아주 개고생을 한다. 하지만 형사다운 격투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데 괴이에게 총을 쏘고 킥을 날리는 등 아예 육탄전을 벌인다.
이번 편에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 확실하게 드러난다. 어린 시절, 남몰래 함께 놀았던 여자애가 강력한 수호령이 되어 자길 지켜주고 있고 괴이현상 때문에 동료를 잃은적이 있다. 더군다나 서에 있는 동료 형사들 때문에[진실] 장시간 쉬지도 못하고 괴이들이랑 싸우는 사이 극심한 피로와 두통을 느껴 악몽을 꾸는 일도 잦아졌다. 이렇듯 상당히 와일드한 삶을 살아온 시니컬한 사람이지만 미코토에게만 다정다감한 이유에 대해서는 불명.
2.3. 괴이증후군 3
챕터4에서 히메노 미코토와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다. 넥타르와 HM의 세력 다툼 속에서 넥타르에 의해 발생한 폐가의 괴이를 무찌르고 저택에서 발생한 괴이를 무찌르는 중에 자신과 같이 온 카가 츠요시와 키리사키 쇼타가 특무과 신입으로 온 아오미네 하지메에 의해 크게 부상당함을 확인한다. 이후 타카기 켄지의 도움을 받아 신사에서 아오미네 하지메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카나모리 가문의 신사에서 히메노 미코토를 도와 '둥지를 트는 것'을 없애는 데 성공한다. 사건이 모두 해결된 후 분수대 앞에서 히메노 미코토에게 고백을 받는다.
3. 2차 창작
이래저래 많은 등장인물들과 만나서인지 커플링이 꽤 많이 보인다. 주로 BL로는 코구레 신이치와 자주 엮이며 HL로는 히메노 미코토와 자주 엮인다.
[1] 경부보는 한국 경찰 계급으로 치면 경위에 대응한다.[2] 원숭이 꿈의 근원인 악몽의 차장을 총으로 쏴 제거하면서 미코토를 깨어나게 했다.[3] 다만 그 정도로 쓰러지진 않았고 잠시 물러난 뒤 미코토와 최종 결전을 펼친다.[4] 이런 설정은 신선하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공포게임이 슈팅게임으로 변질됐다는 의견이 조금 많았다. 더군다나 귀신을 봐도 그냥 총 몇 발 쏴서 잡아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귀신 나오는 호러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귀신 나오는 장면이 하나도 무섭지 않다는 사람도 더러 있었다.[진실] '''사실 이들은 모두 서로 다른 배후세력에 속한 자들이다.''' 함께 다니는 코구레는 이를 알고 있었지만 그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서에서 내려오는 지시를 고분고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