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시키 우구이스
1. 프로필
tone work's의 연애 어드벤처 게임 달의 저편에서 만나요의 메인 히로인. 성우는 오우카와 미오, 원화는 후루이케야, 시나리오는 카이가 담당했다.'''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너의 경치를 보고 싶은 거야'''
'''(他の誰でもない―― キミ自身の景色を見てみたいんだ)'''
2. 상세
작품의 메인 히로인들 중 한명으로 나온다.
3. 작중 행적
3.1. 공통 루트
주인공인 쿠로노 카나타는 문학부 부장 히시키 우구이스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물론 본인은 그 짝사랑을 자각하지 못 한 상태였지만, 우구이스의 생일날, 과거에 떨어진 유성 이야기를 듣고 본인만의 소설 '전망등대의 소녀'를 쓰고있다. 그 창작노트를 아라야 토우카에게 들킨 카나타는 토우카의 조언 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 우구이스 선배에게 전달한다.
3.2. 우구이스 루트
3.2.1. 스쿨 편
토우카루트와 비슷한 루트를 지나게 되지만, 결국 카나타의 열렬한 고백에 사귀게 된 두사람. 그러면서 카나타는 우구이스의 신체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다. 우구이스는 선천적으로 피가 멈추지 않는 병[1] 이 있다는것. 일반인의 삶을 동경해서 카나타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카나타는 그 사실을 알고서도 우구이스를 평범하게 대한다. 두 사람의 모토는 '우리들의 발걸음으로. 둘이서 함께.'
그 사실을 알게 되자 우구이스는 카나타를 한 번 차려 하지만, 카나타는 차이고나서도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우구이스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한다.
출석일수가 부족해서 졸업을 못할뻔 하기도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우구이스는 무사히 학교를 졸업하고, 해외에 병을 치료하러 떠난다. 카나타는 자신이 쓴 소설을 응모해서 신인상을 받고 소설가로 데뷔하게 된다.
3.2.2. 애프터 편
해외에서 돌아온 우구이스와 카나타는 카나타가 학창시절 알바하던 카페를 경영하는 동시에 소설가로 일하게 된다. 주변에서 깨가 쏟아지는 커플로 놀림도 받고 존경도 받으며 행복한 나날이 계속될것만 같던 어느날. 우구이스가 쓰러진다.
카나타가 황급히 병원으로 달려와서 들은 소식은 우구이스의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 우구이스는 해외에서의 치료도 포기하고 카나타와 함께 보내기 위해 돌아온 것이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병원 안에서지만) 결혼식도 올리고, 우구이스의 처음이자 마지막 소설집필도 하면서 요양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우구이스는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되고 카나타는 슬픔에 빠진다. 그렇지만 주변 사람들의 질타와 격려로 다시 일어난 카나타. 다시 소설을 쓰려 하지만 뉴스에서 우구이스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개발되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심각한 자기비하와 슬픔으로 폐인이 되버린다.
동료작가 츠키가호라 키라리의 악담에 가까운 격려를 듣고 다시 일어서는 카나타. 하지만 마음의 공허함은 없어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학창시절 문예부 부부장에게서 연락이 와서 부실을 정리하니 필요한 책이 있으면 가져가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거기서 발견한 것은 금이가있는 한 대의 엔듀미온. 친구에게서 엔듀미온은 과거로 메세지를 보낼 수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과거로 메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그 엔듀미온은 정말로 과거로 메세지가 보내졌다. 카나타는 과거의 자신에게 조언을 하면서 한 번 우구이스와 사귀었다가, 헤어지고 그녀가 해외로 떠나도록 만든다.
슈퍼문이 뜨고나자 카나타는 소설가가 아니라 편집자가 되어있었다. 마치 소설가가 되었던 긴 꿈을 꾼 것 같은 카나타는 자신만의 소설을 쓰게 된다. 자신이 학창시절 겪었으면 했던 이야기. 우구이스와의 행복한 나날들. 기뻤던 나날들. 슬픈 나날들을 책으로 만든다. 왠지모를 기시감에 이끌리던 카나타는 책이 출판된 후 이끌리듯 인연의 종으로 찾아가고, 거기서 해외에서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우구이스를 만난다. 우구이스는 카나타가 쓴 소설을 보고선 기시감을 느껴서 찾아오게 되고, 둘은 그 소설의 뒷부분은 어떻게 될까? 라며 말하고 달을 올려다본다.
4. 기타
흔히 말하는 알면서도 당할 수밖에 없는 정통 나키게 전개로 강한 여운을 남기면서 지금까지 톤웍 시나리오 중 가장 감동적인 루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21년 경력 시나리오 라이터 카이의 역대 최고의 각본으로 꼽히기도 한다. 다만 결말부 전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차라리 우구이스가 죽었지만 카나타가 다시 재기하는 부분에서 끝을 맺거나 했으면 더 좋았을거란 평이 많다.
아무래도 시나리오 라이터가 Key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각본가인 만큼, 시나리오에서 Key의 향수가 느껴진다는 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