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와쿠라 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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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레비 아사히 도라에몽(오오야마판 성우진)의 첫 에피소드 '꿈의 도시 진구랜드'(ゆめの町 ノビタランド)[10] 에서 등장한 소년.길거리에 한번 누워보고 싶었는데! 흐헤헤![8]
2. 특징
파란색 모자를 쓰고 노란색 옷을 입었으며, 머리에 뒷짐을 지고 다닌다. 퉁퉁이와 키가 거의 비슷하다.
3. 행적
출입금지된 공터 근처에서 퉁퉁이와 함께 등장. 야구를 하려 했는지 손에 방망이를 들고 있었다. 그 뒤 진구 일행이 어딜 가든 항상 동행하거나, 오락실에서 노는 단독샷도 있는 등 노진구 일행과 필적할 만큼 분량이 많았던 것으로 보아, 진구 일행급 주연 캐릭터로 등장시키려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이 에피소드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특이사항으로 의문의 주연급 비중에 비해 대사가 거의 없으며, 유일하게 있는 대사라곤 노비타 랜드에서 길바닥에 드러누워 '''"한번쯤은 길에서 자보고 싶었는데!"'''라고 외치는 게 전부이다. 일본판에서도 비슷한 대사를 외치는 목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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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5일에 일본에서 이 에피소드가 리메이크되어 방영됨에 따라 장장 '''40년''' 만에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원판과 달리 리메이크판에선 다나카 야스오(田中安雄)와 함께 등장한다. 원판에선 이 소년이 길거리에 누워 저 대사를 읊었지만, 여기선 야스오가 길에 누워 저 대사를 읊고 이 소년은 옆에서 지켜보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 유일한 대사마저 야스오에게 빼앗긴 셈이다. 퉁퉁이가 노래쇼를 하려는 장면까지 등장하며, 직후에 진구의 어머니에 의해 노비타랜드가 파괴되는 상황에서도 진구 일행과 함께 있었던 원판과는 달리 모습이 보이지 않고 진구 일행들만이 있었다.
4. 기타
왠지 일본 측에서는 이 소년이 다나카 야스오(田中安雄)라는 캐릭터와 동일인물이라는 말이 퍼져 있었으나, 상술한 리메이크판 에피소드에서 이 소년과 야스오가 함께 등장하여 이 말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되었다.
도라에몽에 관한 소름돋는 사실이라는 제목으로, 그간 웃음거리였지만 자세히 보면 섬뜩한 도구들을 모아놓은 동영상의 댓글에 따르면, 이 소년은 히와쿠라 히토라는 이름을 가질 운명이었으며,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되는 과정에서 추가되는 오리지널캐릭터였다고 한다. 컨셉은 퉁퉁이와 진구가 싸우는 것을 말려주는 역할로, '''성우를 구하지 못해''' 캐릭터가 소멸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오리지널 캐릭터였을 예정이라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약간 다른 형태(?)인 모습이 설명가능하나, 반대로 오리지널 캐릭터였으니 공들여서 만들었어야 하지 않느냐는 주장이 오가고 있다.
[1] 노진구 일행과 같은 나이로 추정.[2] 퉁퉁이와 비슷한 신장이다.[3] 첫 등장 시에도 방망이를 들고 있었고, 이후 종종 야구를 할 때도 등장.[4] 위와 같은 이유.[5] 사실 길거리에 눠보고 싶다는 대사 외에는 대사가 전혀 없다. 대사의 음색으로 보아 여성 성우일 가능성이 높다. [6] 일본 위키백과에선 엔딩 크레딧에 나온 이 소년의 성우가 2005년까지 퉁순이와 왕순수를 맡은 아오키 카즈요(青木和代)라고 하지만, 정작 이 소년의 이름은 기재되어 있지 않고 이 성우도 게스트 성우였다고 한다.[7] 사실 대사가 전혀 없다.[8] 더빙판 대사. 5분 11초.[9] 일본판 대사. 5분 12초.[10] 1979년 4월 2일 방영.